법정스님이 길상사 창건식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인혁당 간첩 사건에 분노하시고 수양 부족을 깨닳아 불일암을 만드시고 오랜 기간 칩거.
세상에 나오며 내놓은 말씀이 '맑고 향기롭게' 였습니다.
무소유의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펼치는 뜻깊은 구절이었죠.
무겁고 어려운 무소유의 삶.
꽃을 너무 사랑하셨지만 난초 화분 하나 취하지 않으며, 세상을 깨우기 위해선 절이 가난해야 하는 이유를 온몸으로 실천하셨습니다.
요즘 큰 어른이 없는 세상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종교계 지도자들은 힘도 권력도 돈도 없던 비구 한명이 왜 온 세상을 감동시켰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그냥 직업이 '스님'인 겁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스님이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참 많구나...를 알게 되었네요.
천번 옳으신 말씀입니다.
전 법정스님 같은 삶은 죽었다 깨어도 살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 말씀이 계속 마음을 채우고 있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맑고 향기롭게는 누구에게 강요하는 말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바른 삶을 보면서 느끼는 거죠.
잘못된 행동을 하는 부자 지적할라면 부자되야하고
무능력한 사장 지적할 라면 사장되야하고
연기 못하는 연기자 지적할라면 연기 잘해야하고
노래못하는 가수 지적할라면 노래 잘불러야해요?
예수님 가르침에 공감할라면 12제자 데리고 돌아다녀야 하나요?
어느 철학자의 주장에 공감하면 철학자처럼 살아야하는건가요
오히려 가난함을 미덕으로 삼는 것은 그리스도교입니다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게 부자가 천국가기보다 쉽다고 했죠
요즘은 그저 종교를 빙자한 수익사업 단체들 뿐인 느낌이 듭니다.
바른 소리하는 나라의 어른이 필요한 시점이 맞긴 합니다.
종교 스스로 초심으로 돌아가길 기원할 뿐 입니다.
불교 정도면 기독교에 비해 기득권에서 한참 멀리 떨어진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길바닥에서 먹고 자고 하셨는데...
평생 부처님을 따라 깨달음을 이루기위해 정진한다는 스님들은 재물위에서 호의호식 하는군요.
석가나 예수나, (모하메트, 공자, 짜라투스트라도) '물욕' 에 집착하도록 가르쳤을 리는 없는데, 불교'만' 가난해야 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긴 하죠.
ㅎㅎ 종교는 인류역사상 최대 사기니까 그렇죠
단체로 사기치니 뭐라 못하는것 뿐입니다.
신자들은 그냥 저능아로 보이는거죠 저기 종교 지도자들에게
스님 본인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집단에게 던진말인데 무슨...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인가요?
ㅋㅋㅋㅋ
봉은사 자리 부동산 가치가 얼만가요.
물욕없으면 내놓고 그 좋아하는 산에 들어가면 될텐데 말이죠
개신교나 불교나 개혁적인 멋진 분들도 많은데, 그분들은 저런 식으로 단체행동을 좀처럼 하질 않으시니 목소리가 잘 들리질 않네요...
종교를 믿는 사람들 모두가 스승의 그런 마음을 따르면 좋겠지만, 따를 수 없기 때문에 찾아가서 말을 경청하고 번뇌하고 고뇌 한다고 봅니다.
또한 참다운 스승이라면 자신의 번뇌와 고뇌 역시 계속 정진하고 갈고 닦아야 함은 당연하거늘, 현재 정치 스의 작태는 스님의 범주에 끼지도 못할 그냥 정치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듯 합니다.
그 외 비슷한 다른 종교인들도 같은 맥락의 이익집단 이라서, 개인적으론 법정스님은 몇 안되시는 참 스승님 중에 한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제 자신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을 말씀 하셔서, 스님의 사상과 말씀이 매번 울림이 있더군요.
어릴 때 공양 받으시는 스님&비구니 분들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절에 가면 기왓장만 눈에 들어오내요. (템플스테이, 49제, 납골당,…)
왜 불교에만 항상 무소유, 고행 등을 유독 강요하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종교의 교리에 무소유, 나눔, 절제를 강조하는데말이죠
남에게 베푸는 삶이란게 쉽나요
그런데 스스로 그러길 선택했다면 그래야죠
그게 불교든 기독교의 가르침인데 말이죠
부처님 등)들은 정작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병자 약자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들이죠
참 모순된 종교인들 아니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진것
같습니다
아마 그들은 천벌을 받을것 입니다
본인 땅이긴 합니다. 생각보다 사찰 토지가 커서 산 전체 40% 가량 았는 경우도 있구요.
등산로가 전부 국유지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입장료를 받는 곳이 어디 있는지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주시겠나요?
애초에 입장료를 받는것도 문화재보호법에 근거해서 문화재구역 출입시에 받는거라 말씀하신게 맞다면 불법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자승 무리같이 큰 돈에 욕심을 내는 자들입니다.
가장 빠르게 소멸할 종교인 불교가 스스로 자멸하는걸 보는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종교라는 이름안에서 스스로 자정작용을 못하면 종교라 불릴수 없죠. 어느 종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