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아무 문제 없는 상식적인 발언입니다.
하지만 여성 징병제가 사회적 Agenda인 상황도 아니고, 안그래도 민감한 페미문제와
기울어진 양성 평등의 문제로 20대 30대 감정이 악화된 상황에서 지지율에 영향이 갔음에도,
왜 자꾸 벌집을 건드리는, 굳이 언급안해도 되는, 발언의 의의가 왜곡될만한 말이 나올까요.
선거부터 이기고 나서 집권하면 그때 Agenda로 올려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언론은 받아쓰고 네이버 메인 뉴스에 바로 올리네요.
/Vollago
하향평준화보다는 상향평준화하자는 의미이니...
이 후보는 "징병제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원하지 않는 징병을 통해 본인의 역량·자질을 개발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나는 기회를 주는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하는 것도 청년을 위해 매우 유용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떻게 될지..
여성들은 병사로 군대가봤자 짐짝입니다.
간부로 일부 채용하는 건 사실 사회적 복지나 마찬가지죠...
간부로 일부 채용하는 게 사회적 복지나 마찬가지라는 시각은... 문제가 엄청 많은 시각 같습니다만.
대한민국도 그 정도 환경이 되면 어쩔수 없지만 현 시점에서 여성징병을 한다? 전력 붕괴로 안보 리스크는 배가될겁니다.
여성 병사 1명을 징집하면 사실상 -3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영화 300에서 에피알테스가 스파르타의 방진에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심지어 지금 당장 6~70대 할배를 징집해도 평균적인 20대 여성보다 체력이나 종합적인 임무수행 능력에서 압도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체력적으로 덜하다고 해도, 경보병 수준의 역할은 충분히 합니다.
사회 문화적으로 날씬한 몸매가 여성 경쟁력이 되다보니 체력에 투자하지 않는 여자가 많아졌을 뿐이죠.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면 여군 간부들은 존재할 필요가 있나요. 간부로는 충분히 갈 수 있는데 병사로는 안된다?
요
말씀대로면 있는 여군도 싹 다 잘라버리고 복지수당이나 주는 게 맞겠네요
여성은 병사로서는 사실상 사용불가능한 자원입니다.
적과 마주하는 전면에서 혼자서 야삽들고 호는 팔 수 있나요? 남군이 대신 파주지나 않으면 다행입니다.
하다못해...
여성들이 단독군장에 개인화기, 분대화기 들고다니며 경계임무만 커버해도 군 인력 부족에 크게 도움됩니다.
경보병이 개개인만 보면 중보병보다 무겁다? 그건 순간 최대 근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정도 차이일 뿐이에요.
프로스포츠는 약간 경우가 다른 게 팬들의 돈을 바탕으로 유지되는 시장 아닙니까?
지금 당장도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축구나 미식축구는 남성이 압도적이죠.
여성 골프나 미식축구 처럼 성공한 여성 프로스포츠는 사실 순수 체육적인 퍼포먼스가 아닌 외적 요소로 성공한거구요.
뭐 적군이나 범죄자, 불길이 이쁜 여자들 보고 달아난다면 여성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겠죠.
경보병은 중보병에 비해 전략적인 무게가 가볍다는 겁니다. 결국 개개인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경보병이 중보병보다 높습니다. 경보병은 그냥 중보병의 하위호환이 아니에요. 오히려 정예보병에 가깝습니다.
구글에서 경보병을 검색해보시고 어떤 부대들이 경보병으로 분류되는지 찾아보세요.
여성이라고 해도 체력이 모두 평균치로 똑같은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어지간히 체력 떨어진다고 해도 단독군장으로 정해진 경계지역 경계하는 건 충분히 합니다.
(솔까말 그 정도의 무게도 감당 못할 체력이라면 일상 생활 능력도 의심해야 할...)
해, 공군등의 기지 경계는 말할 것도 없고요.
다만 여성 징병 없이 남성만으로 유지를 하려면 건강한 남성을 더 오랜 기간동안 군 자원으로 둘 수 있어야 합니다. 직업 군인이든 사병이든 결국 보상을 준다의 차원이 아닌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어 확장시켜야 하는데 그에 대한 공감대를 저해하는 것이 여성들 전반의 펼쳐져 있는 인식입니다.
교육만으로는 인식의 변화를 이끌 수 없음이 이미 증명이 되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성 모두를 징병하여, 군인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그만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여성 징병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지금 필요한건 그냥 소총수와 장비운용을 위한 병력이지 이상적인 사무실 스탭만 말하는건 좀..
남성 군복무 가산점
이러면 좋겠네요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있은 언급이지만,
중도에 있는 사람들, 특히 호전적인 젊은 사람들에게는 안 좋을 것 같아요.
예컨데 젊은 남성은 여성도 군 부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젊은 여성(일반화하기는 어렵고, 여시, 소드, 더쿠 유저들과 결이 비슷하다고 할만한)들은 남성에게 군대 보상을 해준다는 것에 반발할 가능성이 높을듯 합니다.
'모병제만 하면 이유 불문하고 암튼 군 관련 모든 게 해결되겠지... 인력 충원에 관한 모든 이슈를 회피할 수 있다.' 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애들. 후....
전자라면 이렇게 가야하는 거겠고요
여자는 대한민국 국민 아닌가요?
인구수는 점점 줄어만 가는데 이를 자동화·무인화로 떼우기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고, 모병제로 전환한다면 머릿수 채우기는 더 어려울테고요.
여성 징병이 어려운 문제라고는 하지만 언제까지고 눈 앞에 닥친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일텐데요.
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850795CLIEN
현실적으로 징병제를 유지해야하면 둘다 의무화 해야하는거구요
상응하는 대안이나 조율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같이 군대 가자' 만이 대안은 아니죠.
2000년에 64만명이 태어났는데 2005년에는 44만명이 태어났습니다. 최근에는 30만명도 안 되고요.
출생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어서 병력 부족이 가속화 될 겁니다.
여자도 군복무 할 수 있다
국방의 의무를 왜 남성들만 하게 하냐고 들고 일어나야죠
결국 줄어드는 병력자원에 맞게 군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현대화 전자화 하는것과 동시에,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 전면적인 다방면의 남북교류, 영구적인 종선 선언이 함께 가는게 해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북문제 해결이 오히려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