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짝꿍이 바빠서 혼자 술 한잔 하게 된 김에 이전에도 문자를 한두번 주고 받았던 김광진 전 의원에게 연락을 해보았습니다.(문자를 주고받은 적인 있을뿐 사적인 친분은 없습니다.)
저: 이낙연 전 대표의 향후 계획은 있는가? 지지자들이 이 후보 대신에 춘장 찍는다고 하고 돌아다니는거 알고는 있는가?
김: 이대표는 상임고문과 비전위원장 맡아 선거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이게 이낙연계의 공식 입장인 것 같습니다.)
저: 이대표 지지자들이 이후보 네거티브 활동하는것에 대해 의견 없는가?
김: 그들이 누구 지시를 받고 그러는게 아니라는건 님도 잘 알것이다. 그걸 이대표 책임으로 돌릴수는 없다. 통합해서 승리하자는 메시지는 이대표가 여러 차례 냈다.
저: 내가 그분들이 누구 지시 받아서 그랬다고 했나? 그러고 있는 사람들 이대표 지지자라는건 당 내에선 다 안다. 그리고 당원이니까 승리하자고 메시지 내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엔 이대표가 적극적으로 뭔가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김: 무슨 취지의 말씀인지는 알겠으나 이대표는 자기 역할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 할 일이 없다. 저들 마음을 돌리는건 이후보가 할 일이다. 더 노력해야.
저: 아, 결국 이대표 지지율 흡수 못한건 이재명 후보 탓이다? 그럼 님은 남은 대선 기간동안 어떤 역할을 할 생각?
김: (이 부분은 문자 받은 그대로 쓰겠습니다.) "역량 부족으로 탓하고 말지, 마지막까지 그 분들을 설득해서 자기편으로 만들지는 이재명후보에게 달려있는 것입니다." 저는 선대위가 꾸려질때부터 국가인재위에서 일하고 있다. 최근의 인재영입활동을 담당 중.
네..이낙연 후보는 할만큼 했고 이재명 후보가 역량이 부족해서 이낙연 지지층을 흡수 못하고 있는 거군요..저게 같은 당 동지가 할 수 있는말인가 싶네요. 이낙연이 대체 뭘 했나요?
낙연의 할일 한다는 것이...남을 설득할려하지말고..본인지지자도 설득못하면서...뭘 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ㅠㅠ 국가의 미래에는 관심없고..뭔짓을 하든 한사람에게만 충성하는 똥파리들이..국민을 힘들게하고 국가의 미래를 어둡게하는 무리들이지요!ㅠㅠ
지금은 유력한 대선 후보기에 당 차원에서 밀지만
진심으로 미는 민주당 의원은 일부란 것을
우리는 알고 있기에
열린당 합당을 아쉬워하고
열린당 의원의 분투를 기원하는 거죠.
지금이나마 실체를 알게된 의원들이 많아 다행입니다.
일단 내마음속 살생부에 이름 올려놓겠습니다
/Vollago
저XX들은 자기네 권력다툼에만 관심이 있군요.
인재영입??? 그정도 정무감각으로 영입한 인재 수준이나 당내 역할은 안봐도 수박이니 정치질 관두고 집에가서 딴일이나 찾아보라고 욕지꺼리 섞어서 전해주고 싶네요.
같이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않길 바랍니다.
문맥도 알아야 하니까요.
맘에 들지 않아도 "우리가 더 열심히 하겠다" 정도의 멘트를 남겨줘야 하는데, 정치를 더 이상 하기 싫은가 봅니다.
요.
솔직히 대선 별 관심 없는 국케의원 많죠. 특히 민주당에는 말이죠.
완전 이재명 혼자 여기뛰고 저기뛰고 그러고 있네요. 이러니 지지율이 답보상태죠.
다 쫓아내도 모자랄 판인데..
이낙연은 그래도 전남표를 위해서는 필요하니까요......
참..... 젊은 사람이 저렇게 판단력이 흐려서야yo....원......
다음 총선때 두고봅시다.
계속 그런 태도면 영원히 못돌릴겁니다
중도층 공략하고 스스로 홍보하고 네거티브와 싸워야 할 이재명 후보가..
내흉 진압까지 해야한다는 건가요?
대선까지 얼마나 남았다고 이미 끝난 경선에서 발생한 불협화음을 바쁜 후보가 진압해야하나요.
대선이 바쁘다고 불러들인 사람들인데, 오히려 도움이 안되는 것 처럼 보이는 건 저만의 의견은 아닐겁니다.
이낙연씨가 자신의 지지기반 및 지지 의원들을 가지고 어떻게든 2월 최종 후보등록 전까지 교체론을 밀어보고,
안되면 당 장악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홍보하는 일에 소홀히 하여 대선에 해가 될 행동을 하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많이들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러한 오명을 씻기 위해서라도, 김광진 전 의원, 설훈 의원, 홍영표 의원 등으로 대표되는 친 이낙연계 의원 및
이낙연씨 본인이 적극적인 대선 참여 및 지지기반에 대한 지지 호소를 절실하게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그분들더러 TV조선이나 채널A에 가서 보수층에게 지지호소를 하라는 것도 아니고,
본인들에게 열렬한 지지기반에 가서 이번 대선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요.
그러니 이적행위하고 있다는 소리나 듣는겁니다.
김광진이 한 얘기 보다가 너무 화가 나네요
지난 2017 경선 후에 문대통령이 손가혁 통제한 건줄 아나보네요
정당의 목표는 개인 의원의 목표와 부합하는가.
개인 의원의 목표는 다음 총선에서도 그 지위를 유지하는 것인가...
...이겠죠.
그들에게 대선은 지위 유지를 위한
하나의 행사일까요...
민주당을 저들이 점령하기 전에 권리당원들은 실망하지 말고 저런 자들을 경계하고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 필요가 있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