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최고 59,525원까지 이르렀던 주가가
어제 15,4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정도면 회사의 존폐를 예상할 상황입니다.
대마불사라고, 대기업은 망하지 않을거란
속설이 통할 상황이 아닙니다.
기존 아파트 재개발 시장에서의 완전 퇴출,
무너진 광주 아파트 분양자들에 대한 엄청난
지체보상금, 철거 및 재시공 비용 등
현대산업개발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난제가 앞에 쌓였습니다.
현대산업개발 전체 사업 중 아파트 등
주택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7~80%라고 하니
별 뾰족한 수가 있지 않는 한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은 어려울 것 같네요.
본분을 망각한 건설회사는 이렇게 처절하게
망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줘야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요
일벌백계 차원에서 기업은 망하고 기업경영진도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HUG가 분양가 심사때문에 맨날 태클 거는 기관인것 처럼 나오는데 원래의 목적은 일종의 주택건설 보험이죠.
그러니 건설사에서 고가분양에 제동을 걸 수 있는거고 분양가 심사를 하는대신 보험료 받아서 건설사 무너지면 기존 게약자들 피해보지 않도록 다른 건설사 찾아서 완공하고 입주까지 시켜줍니다.
사례를 만들면 안되거든요..
/Vollago
주식은 아마 징계결과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아시아나 샀으면 진짜 큰일났었겠지만
그거 안사는게 진짜 다행이었던거죠.
식품이나 다른건 그나마 바로 바꿔지지만 이건 집이라 바로 바꾼다가 어렵져...
이미 계약건 추가건들도 다 무너지는 성황이라....
이거 악법이라고 기업인 편드는 놈들 되게 많습니다. 직원 생명보다 대표이사가 더 소중하데요
안전.품질..등한시하면 어떻게되는지 이번기회에 처절하게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되겠군요..
영향받는 사람은 관리직 일부 아닐까요?
생산직이 많으면 영향이많은데
건설사는 전부 하청줘서 인원얼마안되고
하청사들은 다른회사랑도거래합니다..
검사가 기소 제대로 안하고 판사가 엄한 판결 때리면 또... 좀비 처럼 살아 날겁니다..
회사가 어렵다면서 정 머시기 복귀하고..
안봐도 넷플릭스...
대기업 왠만하면 안망한다지만 망하는 사례 있잖아요. 딱 그 상황같습니다.
아마 다른 건설사들 춤 출거 같네요
신규수주도 중요하지만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도 스톱되거나 무기한 딜레이될 가능성이 높죠
현대만 우연히 들어났을뿐이라고 봅니다만..
이게 하루이틀 일이 아닌지라...
그런 쓰레기 같은 집이 수억에 팔려도 짜증나는데 수입억 호가 하는데 ㅋㅋㅋ
건설분야 전체의 문제라 봅니다.
정직하게 성실시공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이 대충, 적당히 빼먹고 튀려는 분위기가 아닌지...
제가 아는 어느 관공서도 하청에 재하청에 재하청하던 원청기업이 먹고 튀면서,
공사가 엉망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삼성동 사옥 팔아서라도 연명은 하겠지만 어디서 현대산업개발 보면 아 개따위로 올렸구나 하는 인상은 못 지울거라 봅니다
HDC주주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최소 영업정지 이상의 페널티가 분명히 가야한다고 봅니다.
현산이 망하면 반대 수혜, 안망하고 회생한다면 그 만큼 주택 경기가 좋아서 바닥, 몇개월 후면 저가격에 망해야하는 현산 사신분의 자산이 늘어날 수도 있겠죠. 늘 봐온 비정한 아이러니… 안타깝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324865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88419CLIEN
이미 전례가 있어서 버티려고 할겁니다.
메뉴얼대로 왜 안하는지, 어떤게 그 바닥에 만연한 잘못된 관행인지, 정책을 어떻게 촙촘하게 짜야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지 지속가능한 해법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좌우, 노사,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갈라치기하는 것을 경계합니다.
건설회사하나 망한다고 대한민국에 타격없습니다.
건실하게 올바르게 건설업하는 다른 중소기업이 성장할 좋은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참 대단합니다...
어느당 어느 국회의원 이렇게 법안취지 무마를 위해 애쓰는지 널리 알려지만 좋겠네요..
https://m.hani.co.kr/arti/opinion/editorial/999518.html#ace04ou
그래야 정신차립니다.
전체의 문제, 빙산의 일각... 이러다보면 흐지부지됩니다.
현산에 집중, 한번 제대로 망해야 합니다.
특히나 아파트같은 여러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건물에 장난질하는 회사는 당연히 망해야죠
기관은 다 던지고 있는데... 각자의 선택이지만
안타깝네요.
알바는 손님에게 최선은 안 함. 점점 불만이 쌓이고 손님은 줄어들고 가게는 망하는 길로 가는거죠.
망해야된다고 봅니다. 하나 시범케이스로 사고내면 망하는게 놔둬야 다른 양아 기업들이 저딴 짓 안합니다.
망하고 안 망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부실공사로 사람이 죽었고, 건물은 고쳐서 쓸 형편이 아닌데다가 입주민들의 피해는 불가피한 상황이므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제대로 묻는게 필요한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