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대한 오해는 완전히 풀었다고 생각되지만
아직도 불안함이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건 아닙니다.
하지만 일단 대선 정국이니 묵묵히 지지할 뿐이지요.
그런데 한번씩 진짜 정이 뚝 뚝 떨어지는 일들이 생기네요.
이번 정청래건도 정청래가 페북에 글 올렸을 때
이핵관이란 표현에 경솔하다고 지적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론 저건 의도가 분명한 글이구나 이해했습니다.
지금와서 보니 이미 물밑에선 계속 압박이 있었던걸로 보이고요.
참다참다 폭발한 워딩이 이핵관이란 단어라고 이해되네요. 정청래 의원이 대놓고 이핵관이라고 했다면
거짓은 아닐테고 누굴까 혼자 생각하다
정성호를 의심했었습니다.
소위 오랜기간 민주당에서 이재명 핵심측근이죠.
최근에 멸공논란에 이런 발언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근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이 11일 "멸공 논란도, 불매 운동도 중단했으면 좋겠다"며 내부 자중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윤석열 후보도 국민의힘도 잘못을 인정하는 것 같다"며 "우리도 일체 '멸공' 비판을 멈춰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원래 성향자체가 극엄중하신 분이니 가능성이 크겠다 싶었는데 오늘은 조응천이 커밍아웃 해주는군요.
정청래에게 이재명의 측근이라는 사람들이 탈당을 권유한게
한두번이 아닌거 같던데
정청래 표현을 빌리자면 이재명의 뜻이라고 전했다고 하죠.
이재명과 논의하고 정청래에게 계속 압박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조응천의 정청래 공개저격도 그렇고
최소한 이재명의 묵인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당대표든 이재명이든 앞으로 이 문제 다시 한번 밖으로 노출시키면 저는 앞으로 민주당에 대해서 더 심각한 걱정을 하게될 듯 싶습니다.
정동영 천정배 등을 불러들인 이재명에 대한 의심도 이제부터 하게 되겠죠.
내부단속 단단히 하라고 쓰는 글입니다.
이 문제가 계속 새어져나오고 클량에서 논란되면 절대 좋을게 없어요.
저도 극공감합니다만 지지자들 분열하게끔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있는거 같아서 쓴 글입니다.
정치문제를 선악이나 호불호로 따지다보면
감정소모도 너무크고 본인이 바라는
정치지형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옵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지만
정치에 애정은 조금만 거두세요
본인들이 유권자 눈에 맞출 생각은 안 하고 차악을 선택하라 운운하면서 정치를 편하게 하는거죠
시스템당원제도가 아직은 잘 작동하지않지만 당내계파보다 당원의 뜻이 조금이나마 관철되고 있습니다
나의 이상으로 투표하면 나의 이상대로 결과가 나오는 정치지형이 아닙니다
이핵관이라는 단어 조차도 이재명 후보에게
부정적인 영향 주려고 사용하는 것 같고,
이재명 후보가 정청래 의원의 사퇴를 묵인하거나,
논의하거나 하지는 않았을거라는 생각입니다.
결국 그냥 내부 변절자의 던져보기식 사퇴요구였을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도 정청래 글까진 어떻게든 그렇게 보려고 했습니다만
오늘 조응천 공개적인 자진탈당 발언은 선을 과하게 넘은것 같습니다.
그게 정말 후보의 뜻이 아니라면 조응천을 자제시키거나 당대표든 이재명이든 이 소란을 하루빨리 해결하라는 요구의 뜻으로 쓴 글입니다.
후보가 언제나 옳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정청래 탈당이 후보 뜻이라면 결국 어떻게든 그렇게 되겠죠. 하지만 앞으로 저같은 사람의 신뢰는 얻을 수 없을겁니다. 그게 저 뿐만은 아닐거라 생각되고요.
오늘 조응천이 공개탈당 발언해서 쓴 글입니다.
이재명을 뽑지 않겠다라는 말은 아닌데 정은 안붙네요. 비판은 받아들이겠습니다.
이재명을 뽑지 않겠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더 이상 내분을 키우지.말았으먼 해서 쓴 글입니다.
그냥 솔직해 집시다.
제가 의심한건 정성호 의원 부분만 의심이고요. 조응천이 자진탈당을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제 뇌피셜이 아니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정까지 뚝 뚝 이라는 표현은 거슬립니다 . 전쟁중인 이 시국에
순화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같은 대선 전쟁 상황에서 지지자라면 이런 글 제목은 안쓸지 싶네요
그렇네요.. 저는 정청래에게 탈당으로 압박한 짓에 정이 떨어져서요....
말이란 항상 와전되어 분란을 일으킬때가 많습니다.
100%로 만족을 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지금은 모든 지지자가 함께 하나가되어 앞으로 나가야할때입니다.
참 느긋하고 배부른 소리라고 보여집니다.
그냥 동팔이식 주장과 다를바 없어보여요.
조응천이 이 시국에 윤석열 앞두고 공개적으로 정청래 자진탈당하라고 저격했습니다.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러나 투표는 이재명에게 하겠습니다.
주위에 노가다꾼들에게도 계속 이재명 심고있습니다.
좋아서 심는게 아니고 이재명 뽑혀나간 자리에 김건희 들어올까 무서워서 심습니다.
이유는 그걸로 충분합니다.
저도 투표는 이재명한테 할겁니다. 절대 바뀌지.않을거고요. 여러가지 비판은 받아들입니다만 그 부분에 대한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응천과 정청래 의원을 놓고 보라고 한다면 저는 정청래씨 손을 들어줄 겁니다.
아니 더 심하게 말하면 조응천은 사법 개혁에 방해되는 인물이라서 있으면 안되는 인물이라고 볼 정도로요.
심지어 탈당권유라니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후보 뜻을 빙자한 압박이었다고 일단 믿고 싶습니다.
다만 정청래 의원도 지금은 대선 레이스 중이니 악용될 워딩은 피하셨어야죠.
내부적으로 처리했어야했다고 봅니다.
선거 레이스 중이 아니었다면 얼마든지 더 쎈 워딩 쓰고 싸우셨어도 괜찮다고 보지만요.
그게 이후보에게 정떨어질 일인가 싶긴 합니다.
다들 여러 생각이 있겠지만
서로 힘빠지는 얘기는 안하면 좋겠어요~~
저 돼지멍충이 윤석열 지지율만 생각해도 혈압오르는데 말이에요 ㅎㅎ
이재명 후보 지지자가 아닌 분들의 생각은 아마도..
이재명은 잘 모르는데 윤은 찍기 싫다..그러면 이재명 찍어야되는데.. 요런점은 내 생각엔 아닌거 같네.. 이런 흐름인거 같습니다
그러니.. 윤을 찍기는 싫은데 이재명을 딱히 지지하는것도 아니니 이재명을 뽑지말아야 할 이유를 자꾸 찾게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마치 엑박을 사고는 싶은데 사지 말아야할 이유를 찾아봐야겠다 같은... 지름신 영접시의 선택과정과 유사해지는거죠
그러다 국짐당 농간에 한번 넘어가면....최악의 선택을 하게 되겠죠
저도 지지자는 아니지만.. 선거가 얼마 안남은 시점이고..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충분히 능력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인성문제로 따지더라도 절대 윤에 비해 빠질 성품은 아니라고 보구요
이제는 흔들리지 않고 믿고 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혹시나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어서요. 제가 이재명한테 정이 떨어진다고 말한건 한 인간이나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정치 지도자로서 제 개인적인 기준에 못 미친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의 비판도 받겠다는거고요. 이재명이란 사람 자체에 대한 비판으로는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재명이란 사람은 진짜 대단하고 능력있는 사람이라 평가합니다. 하지만 정치지도자로서 제가 생각하는 가치관과 좀 다르거나 우려스러운 부분이 좀 생기네요.....
모든 생각과 발언, 행동이 모두를 만족시키고 일치할 수는 없겠지요
말씀드렸다시피 글쓴님을 꼭 겨눠서 드린 말씀은 아니고.. 요즘 흔들리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적어본 글입니다.
정치쪽을 잘 몰라서 따로 글작성을 할 만한 용기는 없었구요..
혹여라도 불쾌하신점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아뇨 아뇨.. 불편해서 답글 드린건 절대 아니고요. 혹시나 사람에 대한 평가로 오해하는 부분은 없었으면 좋겠어서 정치지도자로서의 지극히 제 개인적인 평가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자 해서였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건 너무나 당연하죠. 다만 국짐같이 비상식적이거나 비정상적인 부류들은 좀 예외로 하고요...
정청래가 먼저 이핵관을 저격했습니다.
이핵관이 자신을 찾아와서 이재명의 뜻이라 전하며 자진탈당을 요구했다고요.
그 얘길 바탕으로 한겁니다. 저는 정청래가 거짓말했다고 보지 않는거고요. 저 글 한번인 줄 알았더니 그동안 여러번 정청래에게 직간접적으로 자진탈당 요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정청래 글 속 이핵관이 이재명과 가까운 국회의원이라고 김성회가 방송에서 직접 인증도 했고요. 근데 오늘 아침 조응천의 공개저격이 터진겁니다. 참고로 조응천은 선대위 레드팀 소속이라고 하고요. 이재명 본인이 방송 인터뷰에서 레드팀의 의견을 잘 듣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