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리리님 아파트 골조는 우리 몸으로 비교하면 뼈대죠. 골조가 부실하면 아무리 휘황찬란해도 무너질 수밖에 없어요. 삼풍이랑 성수대교의 교훈이 있음에도 이런 안일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어떤 강심장이신지 궁금합니다.
물론 동절기 영하의 날씨에서 타설할 수 도 있겠지만 그 조건을 맞추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관리도 몇배로 힘듭니다. 타설 현장의 조건을 영상의 기온으로 맞춰주면 가능하겠지요. 과연 그 조건을 다 준수하는 업체가 있을까요? 지금같은 날씨에는 레미콘 타설을 금지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비오는 날도 타설하면 안돼는 이유가 레미콘 강도 저하때문이죠. 맑은날 레미콘에 물 집어넣어서 가수하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겠나요? 일부러 넣은건 가수고 어쩔수 없이 들어가는건 상관없는건가요? 그런거 관리하라고 감리업체가 있는건데 ..
붉은화살
IP 122.♡.142.217
01-20
2022-01-20 0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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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리리님 기업 경영자 마인드로 봐야죠. 냉정하게 봤을 때 이러면 안됩니다. 지금은 몸을 사려야 할 때죠.
byrds
IP 116.♡.83.135
01-20
2022-01-20 02: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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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리리님 보통 시방서에 공구리 타설은 영상4도에서 26도 사이에만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원칙적으론 평균기온 4도 이하인 겨울날은 타설을 하면 안됩니다. 영하20도에서 칠 수 있는 특수 콘크리트도 있지만 제 아무리 특수라해도 양생조건을 상온이상으로 유지 못 하면 꽝입니다. 그런데 보양에 필요한 조건을 맞추려면 열풍기 돌리고, 외부 냉기 차단하고 등등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많고 사람도 더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조건 싹 무시하고 막 쳐 올리다 이런 사단이 난 것이죠. 특히 아파트 외벽같은 경우 실내부분은 백번 양보해 온도를 맞춘다고 해도 외부에 접한 부분은 아예 불가능(열풍기를 공중에 뛰워 놓을 순 없으니)해서 동해가 생길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영하의 날씨면 그냥 층 올리는 콘크리트 작업은 올 스톱 하는게 정답입니다.
@Lattemania님 건물 외벽에 에어커튼이라는 비니루 벽을 두르고 건물 내부 각층에서 온갖 온풍기 동서남북으로 배치해 가동하는 소리입니다. 공구리 타설 후 2주 이상의 양생기간을 지켜줘야 하는데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공구리에 섞인 수분이 동결팽창되며 양생은 커녕 공구리 결집력 하락으로 푸성기 공구리가 되죠. 이걸 막으려고 온풍기 풀가동하는 거죠. 아예 동절기 공사를 못하게 하는 것 아니면 온풍기 가동소음 참아줘야 할 겁니다.
영하라서 안 되고 눈와서 안되고 비와서 안되고 그러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분명히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는 기술이 있다고는 생각하거든요.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가면 끝없이 잡힐 수도 있는거라서요. 정말 하면 안되는건지
아니면 눈을 녹이거나 따뜻하게해서 타설하는 작업이 있는지는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방식을 따랐냐 안따랐냐로 봐야지. 눈 오는데 왜지어 비오는데 왜지어 영하인데 왜 지어는 애초에 잘못된 판단이라고 봅니다.
윗 분 말처럼 눈오는데 타설작업을 해서 문제라기보단 그 대처 방식이 미흡한거라면 딱히 할말은 없네요.
물론 동절기 영하의 날씨에서 타설할 수 도 있겠지만 그 조건을 맞추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관리도 몇배로 힘듭니다. 타설 현장의 조건을 영상의 기온으로 맞춰주면 가능하겠지요. 과연 그 조건을 다 준수하는 업체가 있을까요?
지금같은 날씨에는 레미콘 타설을 금지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비오는 날도 타설하면 안돼는 이유가 레미콘 강도 저하때문이죠. 맑은날 레미콘에 물 집어넣어서 가수하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겠나요?
일부러 넣은건 가수고 어쩔수 없이 들어가는건 상관없는건가요?
그런거 관리하라고 감리업체가 있는건데 ..
온갖 온풍기 동서남북으로 배치해 가동하는 소리입니다.
공구리 타설 후 2주 이상의 양생기간을 지켜줘야 하는데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공구리에 섞인 수분이
동결팽창되며 양생은 커녕 공구리 결집력 하락으로 푸성기 공구리가 되죠.
이걸 막으려고 온풍기 풀가동하는 거죠.
아예 동절기 공사를 못하게 하는 것 아니면 온풍기 가동소음 참아줘야 할 겁니다.
춥다고 콘크리트 타설금지 할까봐
먼저번 현장처럼 나무쪼가리 불붙여 넣은 깡통 몇개 철사에 걸어놓고 공구리 치나보네요. (타설 동영상 뉴스에서 보고 한숨이 절로 나오던데..)
..진짜 악질들 입니다..사망자까지 나온 사고발생 며칠이나 지났다고..
그래도 다른 대형건설사들은 저런부분은 기본은 지키던데 쟤네들은 “현대”라는 이름때문에 무대뽀로 밀어부치나 봅니다..
문제는 한겨울이 아니라 재대로 안하는거라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