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방대학들이 신입생 감소에 폐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갈수록 더 심각해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전국의 비수도권 대학 총장들이 나서 정부에 지방대학을 살릴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올해 경남 도내 10개 4년제 대학 가운데 신입생 정시모집 경쟁률 3대 1을 넘긴 대학은 경상국립대와 창원대가 유일합니다.
나머지 대부분 대학은 미달사태를 겪게 됐습니다.
비수도권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 채용을 50%로 높이도록 요구했습니다.
국립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국고지원금을 동일하게 지급하고 사립대학에는 재정지원을 주장했습니다.
인구감소에 따라 대학 정원을 감축할 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같은 비율로 줄이도록 요구했습니다.
국립대 동일 국고 지원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외 방안들은 과연 현실화가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방에도 탄탄한 대학 유지해야하고
어렵네유
요
현재도 ~ 사업이라 해서 사업 당 20몇 억씩 대학에 지원해주고 있죠.
대학은 그 돈으로 강의실 개선하고, 교직원 역량 강화한다고 교육받고(예전엔 연수도), 일부 학생들 장학금 주고... 교직원 급여주고..
대학 등록금으로 운영해야 할 것들을 재정지원받아 하고 있더군요.
국립대 빼고는 사학들은 자생하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 지원으로 좀비처럼 살게 해달라는거라면 진단이 잘못된거죠. 원래 스스로 본인 상태 알아차리는게 참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
부실 사학재단들은 대체 언제까지 해드시려고 이런 걸 위기라고 침소봉대까지 하며 국가지원을 바라나요
YS의 대학설립 자율화 정책은 방만한 완화조치로 결국 학생들 등쳐 먹는 사학재단들의 배만 불리며 완전히 실패한 케이스 입니다
문민정부가 대학 설립 규제를 완화한 1995년 이후 등장한 4년제 일반대의 절반 이상이 이미 문을 닫거나 부실 대학으로 지정되며 끝났어요 경쟁력 없는 대학의 태반이 그 당시에 만들어졌죠
인구 줄어서 신입생이없자 유학생 장학금 주면서 엄청 유치했지요..
코로나로 유학생도 안들어오고..
더이상 편법쓰지말고
문닫아야지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