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직원들이 몇명 있는데 거래처에 전화를 안합니다.
확인할게 있어도 메일만 보내놓고 답변을 주구장창 기다려요.
물론 근거를 남기는게 필요한거라면 당연히 메일을 받아야겠지만
단순확인이나 요청, 문의하는것도 모두 메일로만 요청해놓고 기다립니다.
급해서 확인했냐고 물어보면 메일이 아직 안왔다고 하면서
다시 메일 보내보겠다고 합니다.
저는 속이 터지죠..전화한통 해서 물어보면 되고 확인된 사항을 정리해서
상대방 메일로 보내놓으면 그만인데 전화를 안해요..
이런 추세가 젊은 직원들한테 심심치않게 보이더라고요..
이런 업무스타일이 요새 추세인가요? 아니면 제 업무스타일이 꼰대스러운건가요??
전화하는게 어렵나??
자르셔야 하는 것 아닐까요? ㄷㄷ ;;
저도 첨엔 전화하는게 꺼려졌는게 이젠 편안하게 해요… ㅋㅋ
(라고 생각할걸요)
답장 안준 니가 잘못이다..
이런 걸까요…
/Vollago
예전에는 사회 분위기상 윗사람이 윽밖지르거나 반 협박으로 전화하라고 시켜서 하기 싫지만 억지로 했다면 ...
요즘은 그런 성격인 사람들과 일하면 그럴 수 없고 그래서도 안되고 미쳐버리죠 ..
업무상 메일 보내는건 이게 보통 기본인데 뭐 ... 모를수도 있죠. -_-..
전화하는거 싫어서 문자나 메일 위주로 하고
전화는 거의 안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중에는
통화하는걸 상당히 불편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급한건 전화하라고 구체적으로 지사하시거나
메일말고 문자라도 보내라고 하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부터가 전화 받는걸 싫어하거든요
상대방은 답답해서 전화라도 걸어서 빨리진행해야 하는데.....메일주소밖에 없어서 답답해하죠.
그래서 면접 질문중에 전화통화관련 항목이 있습니다.
최소한 업무라도 빨리 진행되도록 전화를 좀 썼으면 좋겠어요
오해의 소지가 없고 기록이 있으니 나중에도 다시 확인할 수 있고 (발뺌할수도 없고...)
물론 메일에 묵묵부답이면 전화해서 답달라고 해야죠ㅎ
근데 문제는 이게 반복되면 메일 쌩까고 전화올때까지 답안주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업무간 협업이나 소통을 이야기 할때도 메일은 보내고 항상 확인해달라고 전화를 하거나 메신저를 하거나 하라고 알려줘야 합니다. 그걸 못하겠다고 하면....... 다른일을 시키거나 권고밖에 답이 없을 듯 하네요
+정 전화가 부담스러우면 문자라도 보내라고 하심 됩니다. ㅎㅎ
급한 건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 급한 건이라고 언제까지 답변을 받아달라고 요청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쩌고 저쩌고 메일 보냈으니 확인 부탁드려요~"
라고 전화를 했는데...저도 그 간단한 통화가 엄청 스트레스로 다가왔었습니다.
지금은 그럴 일이 없어서 좋아요
그런데 그 직원은 좀 문제있어보입니다.
메일 보냈다고 그냥 기다리다니...
제가 통화하는게 스트레스 였지만, 메일 보내고 => 통화 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별 이유 없으면 전화로 좀 해달라고 직접적으로 말씀해보시는게..
전화로 하면 말실수나 임기응변이 쉽지 않아서 일이 꼬일 염려 때문에 안하는거면..
이메일로 보낸다음 전화해서 '메일 보내드렸는데 확인 가능하실까요?'하고 바로 답변을 달라고 하는
절충 형태도 있기는 하니까요.
업무 스타일의 변화인지 업무 효율 증대인지를요.
만약 위 스타일로 인해 업무 효율이 떨어지면 마감 기한으로 코칭/압박 하셔야 합니다.
각 거래처별로 업무 마감 기한 두시고, 일주일 후에 1:1 리뷰해 보세요.
이메일 회신이 안와서 늦었다고 하면 회신을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봤냐고 물으시고요.
정말 저성과자면 모를까, 방식은 각자 달라서 같이 동의한 목표(마감잉)를 두고 함께 움직이셔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마이크로 매니징 하면 퇴사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기긴 합니다.
그래서 어투는 부드럽게, 평가와 피드백은 단호하게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저희 회사가 영업이라 마감이 칼같이 있는건 아니라서요...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서 거래처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할때가 많습니다.
근데 확인 필요한 사항들은 전화로 빠른 대응 하고 그럴 필요가 있음을 잘 이야기 해야되지 싶어요
그런데 이거는 사실 내부간 커뮤니케이션 할 때가 보통 그렇고, 외부와 커뮤니케이션 할 때는
메시징이나 메일만으로 불충분하기는 하죠.
해외거래체에 팩스보내고 나서 전화로 팩스 보냈으니 확인해봐하고 꼭 전화 했었는데...
이 건은 유선상으로
이건은 서면으로
이건은 메일로..
전화로는 가급적 하고싶지 않다 -> o
이런 성향의 사람들이 꽤 많을겁니다.
당신의 업무는 어떤 상황일 경우 전화해서 확인하는 것까지 해야한다. 라고 매뉴얼로 만들어줘야 움직일겁니다.
왜냐면 허용 범위 내라면 가장 편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 모든 노동자의 거의 공통된 심리니까요.
명확한 지시가 있으면 스트레스를 계속 받을지언정 매뉴얼은 잘 따를겁니다. (안따르면 업무지시 불이행으로 사규에 따라 징계를 주면 되고요)
그러면 상사는 이제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잘 해소하고 쾌적한 회사 업무가 될 수 있을까 같이 고민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명확한 지시만으로 스트레스가 다소 해소될 수도 있겠지요.
거래처가 좀 불만을 표해도 팀장님께서 한번 확인해보라고 하셔서 전화드렸다 라고 하면 되니까요.
전화통화를 무서워하더라구요
업무통화애 익숙지 않기에 통화의 긴장감이 싫답니다
제 주변에도 많아요. 젊은 친구들 일수록.
전화 받을수 있으면서 메일 안보시나요?
오히려 이해가 안가네요...
메일이나 전화나 똑같이 알림 오잖아요.
근데 메일은 안보고 전화는 받아요?
물론 압니다.
대부분 안써요.
에휴.. 전 메일을 카톡보다 비즈니스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입장에서 안타까워서 한탄좀 해봤습니다...
저는 전화나 문자나 메일이나 똑같이 확인하는 입장으로 전화로는 되면서 메일로는 연락 안되는 사람도 상식 밖이라 생각하지만,
전화하라고 지시 안했어도, 상사가 여러번 상대방과 연락 되는지 물어본다면 당연히 눈치껏 전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