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김건희 못지 않게 눈치, 분위기 파악이 빠르다 못해 신끼가 있나 싶을 정도인 편인데,
위 김어준과 김재원 대화는 웃으면서 엄청난 칼싸움을 주고 받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왜 무술 영화 보면 두 인물이 서로 노려보며 기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을 벌이지만
곁에서 봤을 때는 가만히 서서 개폼만 잡고 있는 그런 장면이 있는데,
딱 그런 모습이 연상 되더군요.
웃으면서 엄청나게 공방을 벌였는데,
진짜 고수들의 공방이란 이런 것이구나 감탄하며 봤습니다.
김어준의 찌르고 베고 일부로 틈을 보여줬다가 역습하고 여유도 부리는 등의 화려한 기술이 대단하고,
김재원도 잘 피하면서 물고 늘어지고, 떨어졌다 방어하고 다시 공격하고....
어휴.........
물론 (저를 비롯) 김재원 싫어하시는 분들 중에는 김재원을 내리까며 평가 절하 하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김재원.
너는 (나쁜 쪽으로) 결코 만만찮은 적장이라 봅니다.
어쨌든 (지 말로는) 요즘은 김어준을 좋아한다는 김재원.
저는 이 코너를 개인적으로 액션 영화 보는 기분으로 매주 손꼽아 청취 합니다.
참고로 저는
홍준표, 김재원, 권성동, 권영세, 김진태 등 검사 출신 정치인들은 얕잡아 보지 말고 늘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으면 김재원 싸다구 날렸을건데
ai에 대해서도 모르고 하기보다는 본인의 주장에 논리를 세우기 위해서 하는 말이구요.
다 알면서 모르는 척 말하는 거죠.
눈빛과 말에 숨어 있는 속내를 끄집어낼수 있기 떄문이고 봅니다.
정치언어로 교묘하게 비틀고 질문과는 상관없이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또 교묘하게 해서 주제를 바꾸는 능력이 아주 얍쌉하죠.
그와중에 김어주는 숨은 의도를 파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어준은 김어준대로 말씀하신 의도와
저들도 뉴공의 청취율로 인지도를 올려 자신의 몸값도 올려 당대표나 원내대표 등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속셈이
서로 맞아떨어져 저 방송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봤다가 김재원에게 엄청 당했었죠. 인성 수준 드러난 때였죠.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아부에 능하니 박그네 밑에서 한 자리 해먹던 사람이
지금까지 해먹네요
김재원도 백년묵은 구렁이이라서 뭐랄까 와호장룡은 너무 둘다 좋은 느낌이고 여튼 그 기운만으로도 구경꾼 살썰릴것 같은 느낌…
- 상대편 일에는 어떻게 그렇게 극악무도한 짓을 할 수 있느냐!
김재원은 딱 이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그게 딥페이크라고 밝혀지면 "나는 ai는 그렇게 까지 흉내낼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절대 의심하지 않았다"라는 결론으로 가기 위함이겠죠.
뒷구녕까지 다파놓고 밑밥깔기를 시전하네요.
"그래도 형수님한테"만 반복하면서 상대방 깔아뭉개는
저 얼굴 참 징그럽네요
그러니 거기에 맞게 대응 해야합니다
역사에 빛으로 남겨야죠.
김어준이 반박할라고만 하면 말꼬리 자르며
거짓말 자기들도 알텐데
건희
한자가 어찌되는지 궁금하네요
이 기사를 던져주고 싶었습니다.
머리좋은건 맞는데 입터는걸 보면 그걸 듣는 사람이 개돼지로 취급되는걸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