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개발 관련 도구 POSTMAN 컬렉션 날려버린 것 때문에 황당해 하고 있던 차에 백업 관련 글들을 읽으니 다시 한 번 백업에 대해 경각심이 생기네요. 제가 너무 안일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하나만 고른다면 하드 디스크냐, 클라우드 스토리지냐, NAS냐 하는 고민도 빨리 해결해 버리고 싶고요.
저는 현재 수시로 갱신되는 데이터는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무료 플랜으로 보관 중이고, 나머지는 하드 디스크에 보관 중입니다. 맥 OS도 하드 디스크에 타임머신 백업 중입니다. 하드 디스크 용량이 부족해서 이번에 추가 구매를 할까 하는데 NAS 기기를 같이 들여야 할 지 고민이네요. 저에게는 비용 대비 효용성이 크지 않을 것 같아서 망설여 지면서도 시놀로지 NAS를 한 번 써보고 싶기도 하고 고민이 끝이 없네요.
이번에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쓴다면 2TB를 쓰게 될 것 같고 이 비용이 월 1만 원 정도 됩니다. 하드디스크를 계속 쓴다면 2TB 기본 사양이 6~8만 원 선이니 2개를 사서 이중 백업도 가능하네요. 여기에 이것저것 조건을 더 넣어서 계산하려니 머리가 아픕니다ㅠㅠ. 백업 비교 계산기 같은 것이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POSTMAN 컬렉션 날려버린 이야기)
몇 년 전 설치한 로컬에서만 동작하는 버전이었는데 로그인 없이 쓰기 위해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었죠. 그렇게 잘 쓰고 있었는데 2022년 1월 초에 업데이트가 된 이후로 컬렉션이 몽땅 사라져 버렸습니다. 웹앱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보니 브라우저 로컬 indexeddb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해당 DB를 열어보니 비어 있더군요. 업데이트를 하면서 DB 초기화를 해 버린 것인지... 메이저 업데이트가 아닌 마이너 업데이트였는데 말이죠.
텍스트 데이터라서 용량이 얼마 되지도 않고 내보내기 1분만 투자하면 되는 일을 하지 않아 한땀 한땀 작성한 데이터가 날아가니 허무하더군요. 새로 작성하려니 막막하기도 하고요.
데이터, 어떻게 백업하고 계신가요?
하드 디스크, 클라우드 스토리지, NAS 등을 중복으로 이용하고 계시는 분들의 용도별/기간별 저장 매체 구분 등에 관한 팁도 궁금하네요.
컬렉션을 자꾸 클라우드로 옮기려고 하니, 비번이나 api 같은거 괜히 공개되는 느낌이라..
그리고 그런 스크립트 류는 github에 보관하게 되더군요.
- nas 를 들이면 nas 관리도 해야 하고 초기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클라우드 씁니다.
- mac, ios 를 쓰고 있어서 일단 icloud 를 구독해서 저장을 icloud document 에 합니다.
- 회사 자료들은 google workspace 를 사용하고 있어서 google drive 에 보관하고 거기서 작업합니다.
NAS를 이용해 도커 + Syncthing 구성해 운영중입니다. (NAS 용량은 2TB 정도네요.)
자료의 대부분이 문서라서 실시간 백업은 필요 없고, 백업 히스토리도 관리가 가능해 랜썸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으면 어디든 백업이 되어 따로 신경쓰지 않구요.
NAS 사용하면서 크게 신경쓰지 않으신다고 하니 NAS 관리 쉽게 하는 방법도 검색을 한 번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