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동산 방송 보는데 버블이다 아니다 이런거 이야기 하면서
소득의 25%를 원리금 상환에 쓰는게 정상이고 그이상은 무리하는거다 라고 하는데
저도 주거비 지출로 소득의 30% 이상쓰는건 무리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나는 얼마나 대출 받나... 소득비율이 얼마나 되나 계산 해봤습니다
분양받기 어렵고 받을수 없지만요 ㅜㅜ
오늘 대출 계산기 돌려보면서 생각했는데 정말.... 5억 미만 분양가는 최고네요
분양 받고 실입주한 분들은 생각보다 더더더더엄청게 좋더라고요
단순하게 저렴하게 분양을 받는것 뿐만 아니라 실입주하면서 생애최초 디딤돌 대출을
받을수 있고 고정금리 2% 라는 어마어마 한 혜택이 있습니다
이게 당연한게 아니고 엄청난 복지 ...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친구중에 신혼부부 아이가 2명인 집도 있는데 그집은 30년 고정
1.5% 대출 받았더라고요 .. 자기는 이제 여기 못떠난다고
그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생애최초 디딤돌 대출은 금리 2% 2억 기준으로 보면
30년 고정금리로 하면 한달에 74000원 정도 지출입니다
1.5%의 경우는 690000원 이고요
일반주택담보 대출은 2억 기준 변동금리겠지만 그래도 고정금리라고 생각하면 이렇게 이자 부담비용이 달라지네요
3.5% 900000원
4% 95500원
5% 1074000원
중간에 갈아타기 하는게 아니라면 이자 비용이 한달에 적게는 15만원 많게는 20만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 이게 적다면 적은것이고 많다면 많은것인데
분양받고 디딤돌 대출 받는건 정말 좋네요
1주택 실수요에게는 정말 좋은 제도인데 또 의외로 이걸 받을수 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적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대출 받는게 엄청난 복지라는것도 ..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친구도 내가 운이 좋았다고 합니다
이게 복지라는 생각은 안하고요 ㅜㅜ
뭐 아이도 둘있고 시흥장현지구인가? 거기 됬거든요
그친구 생각이 났어요 금리도 고정 1.5 인데
와 다른세상이구나.... 이렇게요
3기 신도시가 많이 올랐다고 해도 사람들이 목매는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5억이하 30평형 풀 대출 받아서 2억인데, 그나마 다행인게 비변동성에 세제해택이네요.
아내랑 딸이 서울 정릉4동 언덕 살다가 여기오니 너무 좋아합니다.
지금 40살 전후 분들이 ... 신혼부부특공으로 아파트 분양 받고 디딤돌 대출도 받고 할수 있었던 마지막 세대라고 생각하거든요 이전 분들은 디딤돌 같은 제도 가 부실했고 우리 아래세대는 집값이 비싸서 디딤돌 같은거 받으수가 없죠 ㅜㅜ
저는 신특은 포기했었어요.
아기가 없으면 거의 당첨도 안되는데다가, 하나가 태어나서 다시해봤는데도 여전히 점수에서 밀리더군요
신혼부부에 왜 추가가점을 아이를 해서; 지금은 바뀌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신혼부부 전세대출 받을려면 혼인신고가 필수인데, 여기서 신혼특공을 받을려면 아이가 2-3명은 있어야 당첨을 노릴수 있는 환경…그리고 신혼연차가 더 밀리면 점수도 떨어지다보니 일년여동안 하다가 바로 포기했네요
1:0.85 였습니다 1이 안되어서 점수 볼필요도 없었죠 지역내 신특이긴 했지만
진짜 운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지금은 별로 없지만 ㅜㅜ 2-3년 전만해도 흔했고요 제도가 현실을 늦게 따라가고 있지 못하고
세상이 급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얼마전에 분양한 서울에 붙어 저의 있는 동네 24평이 4.4 억에 분양하긴 했습니다
신혼희망 타운 같은거였는데요 3기 신도시 계양이나 .... 부천 대장같은곳은 그정도 분양가더라고요
쩝......
미혼이 죄는아닌데 ㅠㅠ
저금안하고 더 열심히 살면서 돈다 쓰면서 살거든요 ㅜㅜ
고정금리인데도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대출금리를 낮춰줘서, 처음에는 5%대로 대출받았는데 나중에는 1%대까지 떨어졌죠.
매년 1000만원 정도 대출 상환하다 보니까 이게 강제 저축효과가 있어서 10년도 안 되어 대출금 다 갚았죠.
거기에다 대출상환금 이자는 소득공제도 되었고요.
당시 2억도 안 주고 산 아파트가 현재는 10억이 넘게 올랐고, 그 덕분에 순차적으로 집 갈아타기 해서 50평대까지 왔어요.
결론적으로 정부에서 혜택주는 건 최대한 이용을 해야 합니다.
특히 디딤돌 같은 정책대출은 특히나요.
제가 집을 살 당시에도 누구나 정책대출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당시에도 집값이 미쳤고 폭락할 거라 걱정들 해서 주변에 정책대출을 받은 사람이 없었어요.
망설이는 사이 서울 집값이 너무 올라 정책대출 기준을 넘어버리거나 해서 받고 싶어도 못 받게 되었죠.
현재에도 비슷한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저역시도 마찬가지구요.
네, 집값 급등기에 결혼이나 출산 등으로 반드시 집을 구하셔야 하는 분들이 가장 안타깝죠.
누구 탓도 아니고 그냥 운이고 타이밍이 안 좋을 뿐인데, 이런 분들한테는 저도 뭐라 해드릴 말씀이 없어요.
경기도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현 분상제 분양가가,19년 매매가입니다.
19년초 동탄2 외곽 신축 국평 시세 4억 초반
21년 말 바로 그 옆 단지 분상제 분양가 4억 초반
오산 세교지구 19년초 신축 시세 3억 초중반
근처 현 공공분양가 3억 초반
19년 집값 상투라고 청약이 답이라고 하시던 분들
많았는데.. 지금 분양가가 19년 상투 가격입니다.
똑같이 말씀하신 서울인근 저의동네 기준으로 4억도 안하던 분양가 이제 6억 이하가는 없습니다
6억 후반이나 7억이 보통입니다 땅많은 동네라면 ...님말이 맞죠 그리고
19년도에 4억주고 분양받은 아파트랑 22년에 4억주고 분양받은 아파트가 같은 퀄리티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