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과 현정부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죠.
저는 좀 단순하게 봅니다. 화가 난 사람에게 '너의 분노는 잘못됐어'라고 말할수록 더 화가나는 법이죠.
저는 본질적으로 그동안 여성부와 페미들이 수많은 패악질을 했다고 생각해요.
근대 그 분노를 문재인대통령에게 쏟아내고 있어요.번지수가 틀려도 한참 틀렸죠.
하지만 그들을 제압하려고 할수록 저 분노는 더 커지고 굳어질꺼에요. 아니 사실 이미 늦었는지도 몰라요.
제가 이대남 나이때 전두환 물러가라고 데모하는 것을 보고 우리 아버지가 '저놈들 공부하기 싫어서 저런다'라고 하셨어요.
우리 아버지뿐 아니라 우리세대의 아버지들은 데모하는 것에 대해서 대체로 저렇게 생각하셨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 전두환이 받는 평가를 보면 기성세대의 시각이 항상 옳다고 볼 수는 없어요.
최소한 여성문제에 있어서는 이대남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야 한다고봅니다.
한국의 여성문제는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왔고 계속 그렇게 가고있어요.
근데 분노가 너무 선택적이라는거죠
조국때 분노 했으면 김건희때도 분노 해야죠
폐미 때문에 박시장 그렇게 분노 했으면 김건희 분노해야죠
표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언제까지 우쭈쭈 해주어야 하나 생각이드네요
박시장님 그렇게 만든게 페미고요.. 20대가 정말로 페미에 분노한다면 박시장님건에도 분노했어야했겠죠..
저도 페미 극혐합니다. 작성자님 의견도 공감하고 댓글 의견도 공감합니다.
이미 등을 돌리고 척을 진 상황이라 깔끔하게 젊은 세대는 포기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박원순 전 시장 건과 관련해서는 아마도... '니 편'인 민주당 인사가 자기들이 좋아하던 페미의 미투에 당해 자살하는 상황에 오히려 카타르시스를 느꼈을걸요.
더군다나 박시장은 피해자 중심주의 같은 페미들의 논리를 앞장서서 주장해왔던 사람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본인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그 결과는 본인들이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죠. 어떤 세상이 되더라도 잘 버텨낼 각오는 하고 있겠죠. 애도 아니고 누가 누굴 달래요.
지금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건 쌓여왔던 분노가 표출되는겁니다.
건희 이야기나 열심히 하렵니다.
당장 하루 이틀 사이에 답이 나올 수 있는 문제도 아닌 걸 자꾸 되돌림 노래를 하면서 자학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렇죠. 그게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차이이죠.
'건희'네가 되면... 이대남들이 그렇게 과시하고 싶어하는 스윙보터?라고 투정부릴 수 있는 판 자체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 선거때마다 초초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페미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암세포라도 치료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느냐,
아니면 바로 목이 잘려서 형장에서 사라지느냐의 기로라고 생각해서 4,50 대..
특히 40대가 그렇게 간절하게 이야기하는 건데,
토이로님이나 이대남은 그게 아니라면 아닌 거죠.
토이로님이나 이대남의 생각을 바꾸거나, 생각이 바뀔만큼 정치적으로 큰 이벤트가 당분간은 없을 것 같으니, 할 수 있는 최선에 집중했으면 해서 단 댓글입니다.
무시하자고 한 적 없는데요?
지금 당장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 성적표는 3월 7일에 받아야 하니 다른 문제 풀이에 집중하자는 거죠.
되도 않는 표창장 위조로(검찰도 시연하지 못한) 분노했던 아이들은.. 김건희 가짜 이력서에는 분노하지 않습니다..
거짓 미투로 억울하게 피해입는 남성들이 생겨난다고 폐미들에 대한 분노를 쏟아 내면서..
증거 조차 볼수 없는 고 박원순 시장님에게는 조롱을 보냅니다..
본인들은 기성세대에 대해 엄청난 불만과 조롱 욕을 해대지만..
그들 본인들에게는 어떠한 소리도 하면 안됩니다..
...
전두환과 민주화 운동으로 연결시키는건 억지주장에 가깝습니다.
누군가가 민주화 운동을 하는 사람한테도, 동네에서 담배 피우고 껄렁껄렁 돌아다니는 학생한테도,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라고 했다고 해서 둘이 똑같다고 주장하는 건 아무런 논리적 연결이 없는 오류겠죠.
위는 극단적 케이스를 조합한 예를 든거고....
그런 주장에 나름의 이유는 있겠지만, 주요 상황이 전혀 다른데 몇몇 부수적 사실만으로 같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럴 수 있죠.
그렇다면 '논리적인' 이유를 대셔야 합니다.
그냥 비슷해 보이니 그런 것 같다로 넘어갈게 아니라요.
서로 생각이 다를 때 생각의 체계를 맞추고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논리'라는 게 있는 것이니까요.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찾아야합니다. 단, 혐오와 조롱은 의견을 주고 받을 의지조차 없애는 것이니 배척되어야하구요.
네,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잘못된 비교라고 말씀드린겁니다.
민주화 운동과 전두환의 학살은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예시' 가 아니니까요.
여러가지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수십년에 걸친 많은 논리 전개와 각고의 설득 끝에 대다수의 동의와 함께 내려진 결론입니다.
이에 동의할 수 없다면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결론에 대한 확신의 크기가 클 지언정, 과정이 전혀 달라서 비교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오히려 반대 근거로 보는게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민주화 운동의 시기에 독재가 심각한 문제라는 측과 먹고 사는게 먼저야 독재면 어때라는 생각이 충돌 했던 것처럼...
지금은 정치와 공권력 남용이 문제라는 측과 내 피해가 먼저야 권력 남용하면 어때라는 측이 충돌하는 건 아닌가요...?
내 삶이 중요한 건 당연한 것입니다만, 모두에게 적용되는 권력 남용 문제를 선해결 하면서 20대의 문제도 같이 돌아보는게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클리앙에서 이대남에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말 처럼 나이브한 표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페미 싫어서 투표안하겠다가 아니고, 윤석렬 찍겠다는 비이성적인 사람들을 우리가 어쩌겠어요.
다수의 그들이 생각하기에..윤석열 뽑을테니 너희들 한번 x 되바라 하지만..
기성 세대들은..별 타격이 없어요.. 국격 떨어지는 꼬라지만 잘 견디면 되거든요..
정작 죽어나갈 세대는..따로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