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중고나라에 5만원짜리 물건을 산다고 올렸습니다.
한 시간후쯤에 어떤 분이 연락와서 자기가 물건을 가지고 있다고 구매 할꺼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사기 때문에 그러는데 인증할만것 좀 없냐고 물었더니
본인 신분증사진하고 중고거래했던 문자내역을 보내더라구요. (근데 이부분이 너무 기계적으로 바로와서 조금 꺼림칙하긴 했어요)
그리고 더치트 다 조회해보라고 하더라구요.
더치트에 조회해보니 안뜨더라구요.
그래서 소액이니 설마라는 생각으로 입금 했습니다.
그후에 오후에 우체국택배로 보내고 송장번호를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기다리다 오후1시쯤 되더니 우체국 택배 송장번호가 왔습니다.
그런데 보통 발송 하면 송장이나 영수증을 사진찍어서 보내는게 대부분인데 그냥 문자로 우체국하고 송장번호만 적어서 보냈더라구요.
조회해보니 조회가 안됩니다.
느낌이 쎄하더라구요.
저도 우체국 발송을 많이 해봐서 우체국은 접수하면 인터넷으로 바로 무슨우체국 접수라고 조회가 되거든요
그래서 문자로 조회가 안되는데 보낸영수증좀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랫더니 영수증이 오면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모바일 영수증도 접수하면 바로오는데 무슨소리냐고 햇더니
자기 우체국은 접수하고 물건이 발송할때 영수증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운전중이라고 안받습니다.
그리고 문자는 꼬박꼬박 답장이 옵니다.
사기 치지 말라고 경찰서랑 은행에 지금 바로 신고 접수 한다고 했더니
지금 자기 사기꾼 취급하는거냐며 환불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좌번호를 보냈습니다.
한 30분 뒤에 환불을 해줬더라구요...
그래서 뭐지....사기 아닌가...생각하고 있는데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자기 진짜 사기꾼 아닌데 물건 살생각 없냐구요.
그래서 사장님 우체국 접수 하시면 송장번호랑 모바일영수증이 바로 오는데 사장님 말이 좀 앞뒤가 안맞는다
그리고 우체국 접수하면 해당 우체국접수라고 인터넷 조회도 바로 된다고 했더니
자기 우체국은 배송 출발할때 조회가 된답니다. 그래서 오늘 접수하면 내일부터 조회가 된대요.
그러면서 자기가 사기꾼이면 환불해줬겠냐고 그러는겁니다.
그런데 제가 우체국 택배를 수십번은 보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죄송하다고 못믿겠다 구매 못하겠다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후에 혹시나 하고 상대방 전화번호로 카톡 친구추가를 할려고 했더니 유효하지 않은 전화번호라고 친추가 안되더라구요.
도대체 이사람은 사기꾼이었을까요?
아니었을까요?
우체국에서 이미 물건을 보냈는데 어떻게 환불해줍니까.
처음부터 안보낸거지요.
혹은 돌려막기일수도 있습니다
모든 우체국은 즉시 번호 부여되서 조회되거든요
보통 여러건을 합니다.
한 일주일에 100건정도 5만원씩 받으면 500만원이죠?
돈안줘서 신고들어가고 계좌 잠기면 안되기때문에 연락오고 신고한다는사람은 바로 돌려줍니다.
500만원중에 10%만 질질끌려다녀서 한달 채우면 50만원 꽁으로 쓰는겁니다..
그리고 의외로 소액 귀찮아서 신고안하는 사람있어요..
그런사람 1%만되어도 5만원 꿀꺽하는거죠.
저도 당했는데.. 댓글로 같은 피해자 3명이 연락했는데..
저는 2일뒤에 받고 두분은 일주일정도 걸려 돌려받으셨어요.
바로 송장이 안뜨는 경우는 없습니다.
님같은 경우 다행히 돈을 되돌려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얼마간 무이자로 대출해준 것이 됩니다.
더치트 검색 안되는 깨끗한 명의,계정으로
이제 막 한탕 할려고 여러건 끌어 모을려는데
마침 시작단계에서 바로 의심건으로 걸려 신고든 더치트든 올라가면
다른 사기건들을 쉽게 더 모을수가 없으니 환불한 걸로 보입니다.
저렇게 더치트 검색안되도 어느순간보면 한번에 몇건씩 올라가요. 그 사이에 여러건 입금받아 한탕 해먹는거죠.
다음부터는 구매글 올리지 마시길...
재수 없을 땐 3자 사기에 걸려서 골치 아플 때도 있어요.
어지간하면 삽니다는 쓰지 마세요;
봐라 나 환불도 해주지
다시.입금해 나 그돈먹게
입니다.
우편 접수된거 돌려주지 않는걸로 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