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모 전 검사와의 체코 여행 사실을 본인 입으로 인정해버린 사실입니다.
부적절한 여행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해명했지만
과거 정대택씨가 장모와의 재판에서 김건희씨가 양 검사와 여행을 갔다왔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그것을 부정하기 위해 당시 김건희 씨의 당시 출입국 기록이 없다는 것을 증거로 제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외국 여행에 다녀온 것은 사실인데 출입국 기록이 없어진 것을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버린 셈이죠.
몇 달 전에 양 전 검사는 김건희씨와 어떠한 사적 관계도 없었다고 부정했지요.
이런 부분의 언급을 준비할만큼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
도대체 왜 그냥 넘어갔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당연히 정대택씨가 누군지도 모르니 장모와의 그런 재판같은게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당연히 모르죠.
이 모든 것을 다루기에는 한정된 방송 시간 내에서 제작해야 하는 제작팀의 고충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평상시 금요일에 녹화가 진행되나, 법원 가처분 결정에 맞추기 위하여 녹화를 토요일로 늦췄다는 얘기를 허일후 아나운서가 본인 방송-정치인싸?- 에서 언급하였습니다.)
충분히 아쉬우실 수는 있지만 유튜브나 여타 대안매체가 아닌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지상파에서 그 서막을 올린 것 정도에 의미부여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MBC 스트레이트 방송 이후로 일반 대중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KBS, 연합뉴스, YTN이 받기 시작했으니 말씀하신 부분들 역시 후속 취재 및 후속 보도가 계속 있을걸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기대했던 만큼 보도해주지 못한 MBC에 쌓인게 많아서 다소 비난조로 글을 쓴듯 싶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여타 다른 방송국 보다는 나은 MBC를 공격하는 듯 보여 진정하라는 의미의 댓글을 남겨주시네요.
이 시국에 제가 MBC를 공격해서 무얼 하겠습니까. 일단 열을 시키고 지켜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가만생각해보니 지입으로 인정한 떡밥이 한두개가 아닙미다.
줄리를 지입으로 떠들어 줄리가 수면위에 올랐듯이 체코여행도 지입으로 떠들어 수면위에 올렸네요. 후속보도 나오면서 이슈화되기딱좋겠어요
그리고 이제 시작입니다...첫술에 너무 배부르려하면 안되고 계속 파야죠...
역사는 수레바퀴이기에 말이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300642?po=0&sk=title&sv=%EB%B0%95%EC%ACLIEN
할만큼 했고 방송 한다니, 또 지켜보면 되는 것이죠!
다음 주 방송을 기대해 봅니다.
그사이 서울의 소리랑 다른 매체의 내용도 기대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