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는 와이프 입니다.
제가 정치 얘기해줘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사람이죠.
하지만 일반 사건사고나 연애보도에 대해서는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40대 주부 입니다.
그런 와이프가 제가 틀어둔 뉴스를 보고 ....
"뭐야? 왜 이렇게 저렴해???"
"얼굴도 너무 고쳐서 싼티가 났는데.....말투는 왜 저래???"
"대통령 후보 와이프 맞아????"
"근데 누가 후보야????"
이정도네요..ㅋㅋㅋㅋ
제가 볼땐 여성층에겐 엄청 마이너스 일꺼 같습니다.
(왜 아무 남자한테 꼬리치는 전형적인...)
진짜 극혐하는 말투..
내용도 저렴하지만 저 말투 넘 싫어요....
이미 상왕...
이미 권력잡았다고 생각하는 말투..
거기에 상대 기자 꼬시는 늬앙스...
진짜 저거 한줄 요약하면 "기자오빠(동생이지만) 이리와 누나가 잘해줄께~"
저희 와이프와 완전 비슷한 반응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