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율출퇴근인데 근무시간은 채워야해서 평일에
아침 일찍 나가서 일찍퇴근하고 육아 함께합니다..
아이 둘은 모두 어린이집 다녀요.
요즘엔 피로가 좀 누적되서
주말엔 좀더 자고싶은데,
아내가 아이들 아침 차리라합니다.. 본인은 더 자야한다고
와이프가 올빼미형이라 아침에 잘 못 일어나긴 합니다.
그래서 아침좀 차려주고 뒤늦게 나온 와이프한테 투덜좀 됬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는 주중에 일찍일어나니까 주말에 한번쯤은 와이프가 차려주면 좋겠다 했더니 자기도 평일에 애들 보느라 힘들었다고 화냅니다...
사실 둘다 힘든건 사실이기때문에 또 머라못하고
서로 마음만 상하고 냉전모드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
좋은 남편 아빠 되는 것도 힘듭니다..
주말 아침도 차려야되고
결혼 생활은 정말 쉽지 않군요.
나중에 크게 아주크게 …. 싸울만한 원인이 될꺼 같네요
시원하게 포기 하시는게 가정의 평화를 위해 좋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밤에 나 먹을것좀 챙겨 달라고 할꺼 같아요 올배미 족에게 아침차려 달라는건 포기 하는게 편합니다
실망하면 ... 자꾸 이사람이 나에대한 책임과 의무를 안하는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구나 까지 가더라고요
꼭 아침밥을 아침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만 버리면 저는 편해지더라고요
저는 밤에 아침에 먹을것들도 만들어 놓고 먹으라고 해봤는데 그게 안되더라고요
안되는 사람에게 강요하면 끝이 대충 안좋더라고요
현제 상황은 해주고 좋은소리 못듣는 악수인듯 합니다.
제가 가끔 그러네요 ㅡㅡ
그러다 또 생각합니다.
회사(직장)생활 VS 집에서 하루종일 가사+육아..
이거 생각해보면 전 육아가 더 고된 일이라 생각해서 그냥 와이프한테 서운한 감정 안가지기로 합니다.
육아라는게 한명이 조금 더 노력하면 다른 한명이 조금 나은거라, 와이프도 힘들꺼라고 생각하고 조금 더 하면 마음이라도 편한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좋은 주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밖에나가서 돈버는건 쉬운지 아나보네요. 육아휴직 해봤는데 집에서 집안일 하고 육아하는게 훨 수월한데 말이죠. 하루 최소6시간 자유시간으로 쓸수 있는데..
그 땐 8시출근이라 새벽같이 출근하니까
주말에 좀 늦잠자고 싶은데
마누라가 주말인데 자기도 좀 쉬자고 아침부터 애들보라해서 많이 싸웠죠 ㅎㅎ
제 뇌피셜로는 평일 아침에 유치원 보낼 때까지 힘들고 하원 할 때까진 자유 아닌가 그랬는데..
휴가 쓰고 대신해보면 쉽진 않긴하더군요 ㅎㅎ
잘 딜해서 토요일은 당신이 늦잠자고 일요일은 내가 늦잠잘께 해보세요.
일욜날 늦게 잘거니까 의무방어전은 토욜밤으로!?
것보다 힘들긴 하죠… 하지만 어린이집을 다닌다면 음..ㅋ 아직은 애기들도 늦잠을 자는 시기는 아닌가보네요ㅜ
우리 애는 저랑 같이 주말에 늦잠인데..ㅋ
7시 전에 항상 일어나요 그런데 주말에만.. 평일은 늦잠도 자던데..
가족끼리 여행 같이가는날도 몇년남지 않았고요
아침차리는게 힘들면 요즘 냉동 밀키드 좋은거 많습니다 냉동고에 쌓아두고 아침요리힘들때 만들면 아주 요긴합니다
둘째는 머든 잘 묵습니다.
첫째 이제학교가는데 좀더 크면 잘 묵겠죠?
진짜 착한 여자랑 만나서 결혼해야 합니다.
서로 고생하는거 아니까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네요
애들 대여섯명을 키우고 밥 해 먹이고 집안일 까지 도맡아 했던
심지어 생계 유지까지도 담당했던
우리네 어머님 세대 여성분들은 존경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