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R님 가려받는다는게 어떤의미인지는 아셔야죠 단순히 몇문장만으로는 어떤 상황인지 모릅니다 다른손님들에게 피해를 주는 비매너행동이나 개진상은 가려받아야하고 가게에 운영원칙이 있다면 이 운영원칙을 무시하고 자신의 요구를 들어달라는 손님이 있다면 아무리 단골이라도 잘라내야 합니다 누군가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면 다른손님들에게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죠 결국 그 장면을 지켜보는 다른손님들도 떨어져나갑니다
@커피너마저님 네, 하신 말씀에 동의합니다. 특히 「단순히 몇문장만으로는 어떤 상황인지 모릅니다」라고 하신 부분이요. 성공한 사업장중에 손님을 가려받을 수 있는 곳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로 손님을 가려받아야 성공한다는 명제는 절대 일반화 될 수 없는거라 생각하거든요.
저분 발언만 편집하느라고 제가 저 당시에 달았던 대댓글은 생략했는데, 그 부분만 다시 스샷으로 발췌해서 댓글로 대신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 당시의 맥락을 알고 계시면 조금 더 이해가 되실거 같은데, 당시 다른 글에는 ~못하면 접어야죠. ~안되면 도태되야죠. 꼬우면 접으면 되죠.. 이런건 뭐 너무 흔했고.. "업주가 진상들 눈치보는건 직무유기이고, 진상한테 아무말도 못하는걸 부끄럽게 생각하라"면서 경찰을 부르건 줘 패서 내보내건 진상 눈치보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훈계하던 사람들도 있었던 분위기였습니다ㅎㅎ
Scrubber Master
IP 211.♡.128.37
01-14
2022-01-14 21:37:16
·
@커피너마저님 회사원이 세상물정을 모른다라.. 근데 이런 논리면 자영업 하면서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은 회사생활도 못해서 세상물정 모르고 자영업 한다고 해도 할말 없겠군요..
잇찌
IP 223.♡.35.125
01-14
2022-01-14 09:20:39
·
회사에서도 스스로 생을 마감하시는 분들이 많은걸 보면 케바케 아닐까 싶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teinbourg
IP 115.♡.214.102
01-14
2022-01-14 12:00:56
·
@정자왕님 자영업자의 고통을 대변하는건 이해하겠으나 우리가 더 힘들고 그쪽은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하는건 아닌것같습니다.
notnull원해
IP 222.♡.18.155
01-14
2022-01-14 09:24:13
·
저희 동네 도시락집은 사먹고 싶어도 맨날 재료 소진되서 못사먹는데요...
IP 59.♡.154.200
01-14
2022-01-14 09:25:05
·
@notnull원해님 자영업도 케바케죠. 하지만 대부분 자영업자들은 벼랑 끝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notnull원해
IP 222.♡.18.155
01-14
2022-01-14 09:41:52
·
@정자왕님 장사가 잘되는겁니다. 한정분량만 준비하는건, 그걸로 스스로 '성공'의 기준을 그렇게 그어놓았기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구요.
@notnull원해님 저희 동네도 그런 업소가 여럿 있더군요. 코로나19 이전보다 가격도 올렸고 배달비도 더해서 받는데 장사도 더 잘된다고 스스로 생각해도 "어? 이게 되네?" 할 정도로 신기하다 하는 사장님도 있고요......
한 업소 사장님은, "홀 장사 위주에서 배달 장사 위주로 바뀌니 너무 좋다. 그래도 홀을 없앨 수는 없어서 유지는 하고 있지만, 마음 같아서는 배달 장사만 하고 싶다. 전에는 밤 아홉시까지 홀 장사하고, 안가고 버티는 진상들 어르고 달래서 보내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집에 들어가면 자정이 다 되곤 했는데, 요새는 정부 핑계대고 진상들 쫓아내기도 편하고, 애초에 홀 손님이 별로 없으니 정리하고 청소하기도 편하고 빠르고, 그런데 매출은 더 늘었고, 워라밸은 월등히 좋아지고 매출도 좋아지고 순수익도 늘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고까지 하시더군요......
붉은닭
IP 223.♡.29.78
01-14
2022-01-14 11:39:07
·
ㅋㅋ 맞아요 제가 아는 지인도 배달로 비중 높이고 한번 하면 제대로 하는 성격이라 관리잘하고 전략 잘 짜서 하니 장사 더 잘되더라고요 위기에서 살아남거나 더 나아가는 분들 보면 확실히 개인 능력이더군요
세상살이 본인 기준으로 보면 어디나 전쟁터고 헬이죠. 지금 있는 곳이 헬이고 버티기 힘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게 정상인것 같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면 막연한 동경이나 가능성만 보지 말고 절저히 준비하고 뛰어 든다면 헬이될 가능성은 낮아 지는거죠. 회사 생활에서 근면성실이 미덕이 될수 있겠지만, 자영업은 근면성실은 필수죠. 그러니 근면성실하나만 믿고 자영업하는건 위험합니다.
쩌대기
IP 220.♡.10.191
01-14
2022-01-14 11:27:19
·
근데, 이맛클하자면 부가세는 자영업자가 내는게 아니라 고객이 내는걸 가지고 있다가 정부에 주는 것입니다.
sarahra
IP 125.♡.226.97
01-14
2022-01-14 13:22:01
·
@쩌대기님 저도 근질근질하더군요. 이런 식으로 말하자면, 급여생활자가 급여로 꿀빤다고 하실 때, 업자들 세금 제대로 내고 있냐, 각종 법규 지키면서 남 얘기하냐 등등의 같은 수준의 할 말은 참 많습니다.
그게 모두에게 해당되지 않는 걸 알기에 보통은 아무 소리 안 하는 거지요.
우물쭈물럭
IP 106.♡.65.140
01-14
2022-01-14 15:17:57
·
@쩌대기님 당연히 맞는 말씀입니다.
일반 소비자들 중 대부분이 7000원 국밥한그릇 먹으면서 세금 약700원 세금 냈다 라고 생각안하죠. 내가 먹은게 7천원이 아닌 6300원 짜리 국밥이라고 생각하시는 소비자가 얼마나 될까요?
우리나라는 자영업자 + 일반 소비자 모두 부가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편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붉은닭
IP 223.♡.29.230
01-14
2022-01-14 11:43:25
·
윗분들 말대로 어디나 전쟁터고 위기에서도 살아남거나 더 나아가는 분들은 기본적인 것들도 다 하면서 능력이 탁월하더군요 남탓도 안하고 오히려 실패를 회고하고 더 나은 상황을 맞이한 자영업자들도 주위에 많이 보입니다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사표방지위원장
IP 59.♡.177.137
01-14
2022-01-14 12:30:14
·
4050도 짤리면 할게 없습니다. 그래서 자영업으로 전환하죠,,그리고 2030과눈 경쟁도 안됩니다. 파이를 키워야 하는데 쉽지 않은거 같네요.
Sm6사고싶어요
IP 122.♡.232.158
01-14
2022-01-14 13:32:51
·
보통 회사에서 버티기 힘들때 자영업을 고민하죠 정년보장돼있으면 누구나 회사다니죠
욜로합시다
IP 106.♡.142.149
01-14
2022-01-14 13:37:39
·
이제 직장인 갈라치기 인가요? 월급 따박따박이 부러우면 조선소가세요. 용접 페인팅 등등 사람 없어서 난리인데. 월 4~5백 따박따박 들어와요.
어느 정도 전문성을 필요로 해서 개나소나 돈 몇 푼 들고 혹은 프랜차이즈 믿고 진입하기는 어려운 업종. 이런 인적자산이 있는게 아니면 함부로 자영업 하지 마셔야죠. 그리고 본인이 가슴에 손을 얹고 자문해 보세요. ‘나는 상사가 쪼아대거나 남 눈치가 보여야 열심히 일 하는가?’ 그렇다면 자영업 하지 마시고요. 같은 회사의 직장인이라도 마지못해 노동을 하는데 그치는 사람이 있고 커리어를 쌓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인드부터가 다르죠. 회사 생활 엿같고 회사에서 입지가 곤란해 자영업이라도 해야겠다? 남이 시키는 일을 하는 회사에서도 못 버티는데 사회에 홀로 나와 버틸 수 있을까요? 전문성, 성실성, 진심, 비젼, 체력, 자본, 운 등등 여러가지가 필요합니다. Y.O.L.O 나 워라벨 이런거 중시하시면 더더욱 회사를 관두시면 안되고요.
텐미닛
IP 121.♡.15.224
01-14
2022-01-14 16:34:10
·
자영업도 자영업 나름입니다 주변 보면 신흥 졸부? 는 주식이나 코인보다 자영업으로 생기더군요. 카페 개나소나 하는 요즘도 잘되는곳 사장은 람보르기니 뽑아서 미녀랑 놀러다니고 망하는덴 완전 망해서 소문없이 사라지고... 어느 직종이나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지 그 업종을 하느냐마느냐는 관련이 없는것 같아요
글쵸 세상물정 모릅니다 ㅋㅋ
장사하는 사람한테 장사 그렇게 하면 망한다고 훈수질하는데 그런사람이야 말로 장사하면 1년안에 망하죠
저분 논리라면 회사원들도 부서건 프로젝트건 상사건 가려가면서 일해야 승진도 하고 연봉도 오르고 뭐 그러는걸텐데요...ㅎㅎ
가려받는다는게 어떤의미인지는 아셔야죠
단순히 몇문장만으로는 어떤 상황인지 모릅니다
다른손님들에게 피해를 주는 비매너행동이나 개진상은 가려받아야하고
가게에 운영원칙이 있다면 이 운영원칙을 무시하고 자신의 요구를 들어달라는 손님이 있다면 아무리 단골이라도 잘라내야 합니다
누군가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면 다른손님들에게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죠
결국 그 장면을 지켜보는 다른손님들도 떨어져나갑니다
손님 가려받으면 안된다고 가게 주인 면전에서 훈수질 하는 인간들 대부분 개진상들 입니다
네, 하신 말씀에 동의합니다. 특히 「단순히 몇문장만으로는 어떤 상황인지 모릅니다」라고 하신 부분이요.
성공한 사업장중에 손님을 가려받을 수 있는 곳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로 손님을 가려받아야 성공한다는 명제는 절대 일반화 될 수 없는거라 생각하거든요.
저분 발언만 편집하느라고 제가 저 당시에 달았던 대댓글은 생략했는데, 그 부분만 다시 스샷으로 발췌해서 댓글로 대신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 당시의 맥락을 알고 계시면 조금 더 이해가 되실거 같은데, 당시 다른 글에는 ~못하면 접어야죠. ~안되면 도태되야죠. 꼬우면 접으면 되죠.. 이런건 뭐 너무 흔했고..
"업주가 진상들 눈치보는건 직무유기이고, 진상한테 아무말도 못하는걸 부끄럽게 생각하라"면서 경찰을 부르건 줘 패서 내보내건 진상 눈치보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훈계하던 사람들도 있었던 분위기였습니다ㅎㅎ
근데 이런 논리면 자영업 하면서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은 회사생활도 못해서 세상물정 모르고 자영업 한다고 해도 할말 없겠군요..
자영업자의 고통을 대변하는건 이해하겠으나 우리가 더 힘들고 그쪽은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하는건 아닌것같습니다.
자영업도 케바케죠. 하지만 대부분 자영업자들은 벼랑 끝입니다.
저희 동네도 그런 업소가 여럿 있더군요.
코로나19 이전보다 가격도 올렸고 배달비도 더해서 받는데 장사도 더 잘된다고
스스로 생각해도 "어? 이게 되네?" 할 정도로 신기하다 하는 사장님도 있고요......
한 업소 사장님은,
"홀 장사 위주에서 배달 장사 위주로 바뀌니 너무 좋다.
그래도 홀을 없앨 수는 없어서 유지는 하고 있지만, 마음 같아서는 배달 장사만 하고 싶다.
전에는 밤 아홉시까지 홀 장사하고, 안가고 버티는 진상들 어르고 달래서 보내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집에 들어가면 자정이 다 되곤 했는데,
요새는 정부 핑계대고 진상들 쫓아내기도 편하고, 애초에 홀 손님이 별로 없으니 정리하고 청소하기도 편하고 빠르고, 그런데 매출은 더 늘었고,
워라밸은 월등히 좋아지고 매출도 좋아지고 순수익도 늘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고까지 하시더군요......
위기에서 살아남거나 더 나아가는 분들 보면 확실히 개인 능력이더군요
다 그렇죠.
직장 다닐때가 좋은거죠.
하지만 이 짓도 이제 나이 때문에 한계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40.50대를 위한 정책 시급합니다.
자영업도 뭘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이런 시국에 하루매출 1000올리는 가게도 있습죠.
힘든 자영업자분들은... '탄탄한 직장에서 괜찮은 연봉받는 안정적인 직장인'을 꿈꾸느라 서로 다른 이야기하는거 같아요^^..
코로나 시국 2년 만에 1억짜리 수입suv 뽑던데요..
케바케죠..
저도 회사다니면서.. 월 100만원씩 할부로 스트레스 풀고 싶네요 ㅎㅎㅎ
스타트업 창업하겠다고 제게 면담 요청하셔서
한달에 한두분 정도는 만나뵈었었는데
누가 오시던간에 일단 무조건 저는 반대, 뭘하던지 하지마세요 아는 개발자는 있으세요?
당신이 하겠다는 일 카카오랑 네이버가 돈 때려박고 달리면 경쟁에서 이길 방법이 눈꼽만치나 있냐?
일케 말해드리고 있습니다.
대표이사의 한달은 급여정리하는 날, 급여 주는 날, 급여준 다음날, 10일날 세금연금왕창뽑혀져나가는날
그다음 날이 월급정리하는날, 급여주는 날, 급여준 다음날 그리고 또 10일.... 한달이 한 5일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지금 있는 곳이 헬이고 버티기 힘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게 정상인것 같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면 막연한 동경이나 가능성만 보지 말고
절저히 준비하고 뛰어 든다면 헬이될 가능성은 낮아 지는거죠.
회사 생활에서 근면성실이 미덕이 될수 있겠지만, 자영업은 근면성실은 필수죠.
그러니 근면성실하나만 믿고 자영업하는건 위험합니다.
부가세는 자영업자가 내는게 아니라
고객이 내는걸 가지고 있다가 정부에 주는 것입니다.
저도 근질근질하더군요.
이런 식으로 말하자면, 급여생활자가 급여로 꿀빤다고 하실 때, 업자들 세금 제대로 내고 있냐, 각종 법규 지키면서 남 얘기하냐 등등의 같은 수준의 할 말은 참 많습니다.
그게 모두에게 해당되지 않는 걸 알기에 보통은 아무 소리 안 하는 거지요.
당연히 맞는 말씀입니다.
일반 소비자들 중 대부분이 7000원 국밥한그릇 먹으면서 세금 약700원 세금 냈다 라고 생각안하죠.
내가 먹은게 7천원이 아닌 6300원 짜리 국밥이라고 생각하시는 소비자가 얼마나 될까요?
우리나라는 자영업자 + 일반 소비자 모두 부가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편입니다.
위기에서도 살아남거나 더 나아가는 분들은 기본적인 것들도 다 하면서 능력이 탁월하더군요
남탓도 안하고 오히려 실패를 회고하고 더 나은 상황을 맞이한 자영업자들도 주위에 많이 보입니다
이런 인적자산이 있는게 아니면 함부로 자영업 하지 마셔야죠.
그리고 본인이 가슴에 손을 얹고 자문해 보세요.
‘나는 상사가 쪼아대거나 남 눈치가 보여야 열심히 일 하는가?’
그렇다면 자영업 하지 마시고요.
같은 회사의 직장인이라도 마지못해 노동을 하는데 그치는 사람이 있고 커리어를 쌓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인드부터가 다르죠.
회사 생활 엿같고 회사에서 입지가 곤란해 자영업이라도 해야겠다?
남이 시키는 일을 하는 회사에서도 못 버티는데 사회에 홀로 나와 버틸 수 있을까요?
전문성, 성실성, 진심, 비젼, 체력, 자본, 운 등등 여러가지가 필요합니다.
Y.O.L.O 나 워라벨 이런거 중시하시면 더더욱 회사를 관두시면 안되고요.
주변 보면 신흥 졸부? 는 주식이나 코인보다 자영업으로 생기더군요.
카페 개나소나 하는 요즘도
잘되는곳 사장은 람보르기니 뽑아서 미녀랑 놀러다니고
망하는덴 완전 망해서 소문없이 사라지고...
어느 직종이나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지
그 업종을 하느냐마느냐는 관련이 없는것 같아요
직장인 상위 1퍼 (대기업 임원급) 생각하시면 세상사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