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흐름에 맡기는수밖에요. 뭐라뭐라 해봐야 소용없어요. 젊을땐 기존 기성세대에 반감만 가지니까요.
결론은 촛불혁명에 따른 민주당의 개혁의 결과가 미진한탓이니까요.
젊은이들 포지션이 제가 느끼고 있는게. 중도에 가장 가까운 세대가 그들이라고 생각해요. 나의 이해관계에 따라 보수? 진보? 정의? 공정? 상관없는거죠.
이번정부맘에 안들었어, 그러니 저쪽한번 시켜보자. 정신좀차리게. 그런겁니다.
물론 전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성과 판단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밭갈이도 열심히 할거구요.
이게 다 노무현정권의 실패다....
대한민국이 나락을 떨어졌을 때 가장 많이 피해입는 세대가 20대일것 같은데...
후회를 할까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겠죠
저도 비슷했거든요. 노무현정권때는 그래도 대학생이었고 MB정권 중반부터 취업전선에나갔는데
그때는 그냥 제 능력의 한계라고 생각한적이많았어요. 청년지원 뭐 그런건 꿈도 못꿨고. 존재자체가 없었으니
그당시 20대는 뭐 투표=휴가 이랬기때문에...정치인들이 더더욱 신경을 쓰지않았는데
9-6가 분명 회사 내규인데
8시도안되서 출근하고 10시넘어서 퇴근하고 ㅋ
문재인정권 들어와서보니까 20대들에대한 혜택이 정말 좋아질수있다는것을 느끼게되더군요
저희 직원들만봐도 시에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회사에 취업한것만으로 취업수당이라는것도 받고
매월 소액을 저축하면서 3~5년뒤 목돈으로 돌려받기도하고요.
국짐으로 정권넘어가면... 뭐
최저임금도 오르지않을꺼고
주52시간이상 일시키는건 이제 디폴트가될꺼고
야근 싫으면 알바하면될꺼고
그게 국짐정권 아니겠습니까 ㅎ
거기다 예산도 한정이 되어서 극히 소수의 인원만 누릴수 있구요. 반면 여가부의 예산은 그것에 비하면 무한이라는데 청년들이 분노하는것이지요 그돈이면 최신 산업군 한두개는 살려서 캐리 가능할것 같습니다. 캐나다의 인공지능 연구 단지 처럼 말이죠.
청년들한테 취업수당 이런거 얘기하면 글쓴님이랑 바꾸자 할겁니다. 내가 그자리 갈테니 당신이 취업해보시라고..
게다가 여가부가 여성정책만 하는게 아닌데요. 다문화 한부모등 다양한 정책을 하고있고..
취업문제는 예전부터 존재했고 님이 예로 든 그런 산업군은 오히려 더 극소수 같은데요.
그리고 제가 말한 취업수당은 취업을 하고나서 받는 수당입니다.
다른건 구직 활동에 따른 청년 어쩌고로 사업이 나와서 지급되고요.
취업문제는 예전부터 존재 했고 저또한 취업이 어려웠다고 생각했었고 그 당시는 제가 역대급으로 어려운줄 알았으나 점점 악화 되고 있다가 지금은 정말이지 사람으로 못할짓이라 할만큼 삶의 질이 낮아진것 같더군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우선 밭을 갈기 위해서는 그들을 이해해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을 이해시키기 위한 당위성을 만드는것도 중요합니다.
당에서는 그걸 위해 한시라도 빨리 명확한 스탠스를 취해야 합니다.
시대에 맞지 않는 당이라면 아무리 정의롭고 공정했다고 한들 구시대의 정의이고 공정이겠지요.
이미 당사자들은 다 죽고 그들이 남긴 유산도 인과 관계를 따지기가 어려운데 불가능에 가깝겠지요.
프랑스처럼 혁명나서 국민으로 부터 시작되서 단두대 가동하는거 아니고서야...
적폐란게 친일만 적폐는 아닐것 같습니다.
그리고 5년만에 정리가 안되더라도 180석이나 뽑아 줬는데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가 적다면 상심도 클수 있지요 무난 무난 하게 큰 기대 없이 사는 사람들하고 거기에 모든 기대를 걸고 살던 사람들하고는 와 닿는게 좀 다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게 제 의견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솔직히 저또한 단기간에 큰변화가 어렵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부동산이라던가 ( 서울 노후 주택 용적률 완화 건축허가로 인한 공급 확대 왜 안하는지)
... 취업시장? (신사업 - AI , 뉴로모픽등 기술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벤처 및 대학 설립으로 인력 양성 왜 안하는지 )
탈원전 ? (수소생산을 위한 4세대 원전 개발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인력양성및 수출을 왜 포기하는지)
등등 상당히 아쉬움이 있던 정권이었거든요
그런데 정말로 문재인 정권이 경제를 폭망시켜서 일자리 하나도 없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걸까 하고요.
아픈 사람들한테는 떠먹여 줘야 하지 맥날 싫은 소리 해도 들리질 않을거에요
원전의 경우 탈원전으로 인해서 학생들의 기피 현상이 크다고 알고있고 취업문이 상당히 좁아지고 수출에 있어서도 불리한것으로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전은 국가간의 파워게임으로 우리나라가 좀 당한게 아닌가 하고 음모론적인 생각이 듭니다. 관리만 잘하면 자원없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최고의 에너지원이라고 생각해서요
신사업의 경우에는 조금더 본격적으로 기업들이 하는 (포스텍, 한전공대등 ) 규모 이상으로 더 투자해서 크게 키워 반도체처럼 글로벌 리더가 되는 산업을 주도적으로 육성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가능하다면 아예 공기업설립으로 초기 판로나 기술개발 자체를 주도하는것도 지금 시대에는 한 방안인것 같구요.
한 산업만 터트리면 삼성전자 만큼의 일자리가 나올거라는 희망이고, 어디까지나 개인 의견이고 가능성 희박한 상상 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그 투자로 인한 우수 인력이 어딜 가지는 않고 한국 산업계 곧곧에 영양분이 될거는 확신하구요
대통령도 탄핵시킨 정당에서 왜 그렇게 신성불가침한 영역이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