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문 편지 사건도
소수의 일부 학생들이 벌인 일이지만.
그게 모두인것처럼 퍼지면서.
여초니 남초니 하면서
클리앙에서 마저 화르륵 불이 붙네요.
화가 나는것도 알겠고.
잘못한 일도 맞지만.
일부 당사자의 잘못한 일이 아닌
이게 다른 성별 자체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고.
또 그게 퍼져서 다시 반대쪽에서도 혐오가 되면서
혐오가 무한으로 발산하는게
참으로 무섭습니다.
잘못된것은 지적하되.
그것이 성별에 대한 미움으로 가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편지를 쓴 학생은 일부인데, 그걸 실드치는 사람들을 보니 군을 비하하는 기조가 일부가 아닌걸 깨달았다.. 이런 말이었죠..
상호 확증파괴의 실행을 보는것 같네요
아니 자꾸 쉴드 쉴드 그러는데 과하게 몰아가지 말란걸 왜 자꾸 무조건 쉴드친거라고 억지를 부리는건지요. 전적으로 그 여학생들이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 한 댓글이 있으면 좀 알려주시죠. 어쨋든 메모는 잘 했습니다.
저 댓글이 불편하셨다고요? 저게 무조건 쉴드치는 겁니까? 저 댓글 하나로 군을 비하하는 기조가 일부가 아닌걸 깨달으셨다고요?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보죠?
20대 남성을 관통하는 ptsd가 징병문제 입니다.
그런데 십대 여고생이 성희롱 섞인 조롱을 한 거고, 거기에 분개하니 과하게 몰아가지 말라고 침묵 시키는데 그게 군인 인권에 대한 비하가 아니면 뭐죠?
아니 님이 군을 비하하는 기조가 "일부"가 아닌걸 깨달았다는 댓글에 공감하신다면서요?
저 댓글을 님이 쉴드라고 느꼈다고 치죠. 그럼 님이 쉴드라고 느낀 댓글은 저거 하나이고 지극히 "일부"인거 같은데요? 그리고 어떻게 저 댓글이 군을 비하하는 기조로 해석되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될줄 알고있었죠. 뭘또 여기서 군인 비하 기조라느니 뭐라고 계십니까 ㅋㅋㅋㅋ
20대 남성을 관통하는 ptsd요?
아니 군대 지금 세대의 20대만 특별하게 갑니까?
전 세대들은 더 길게 더 무지성 인권사각지대 시대에도 다 다녀왔어요
이런이야기 하면 또 라떼 시절로 설득하려하지마라 하시겠네요?
그놈의 지금 세대는 달라요 이해를 못하시네요즘 그만하세요 그거 우리도 20대 때 어른들한테 많이 써먹어봤거든요.
여고생 두둔 하니까 군인 인권 비하요? 제가 군인을 비하 했나요?
아까도 말했듯 저런 드립 듣고 인권이 비하당할 정도면 롤 너덧판 하고나면 거품무시겠네요.
그런건 상관없이 모두가 그런건 아니고 기분 나쁠 수 있다고요?
기분 나쁘다고 하죠 그러면 여고생 조리돌림하는건 당연한겁니까?
군인은 인권이 있고 여고생은 저런 편지 썼으니까 인권 상실인가요?
꼴페미들 하는짓 싫다고 그렇게 뭐라들 하시더니요 어째 하는건 똑같이’불편합니다’
에휴…….참 거시기 하네요.
군인과 군인이었던 20대들이 화날 만한 사건이고 화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별거 아닌 일 치부하며 침묵시키려는 의견들이 많다고 보였고(정확히 조금 전까지 저와 논쟁하던 분 같은 부류), 조롱과 성희롱을 당한 것이 명백한데, 억지로 입 다물게 하는 것에는 (군인이라면 부조리를 당해도 참아라)라는 기저 의식이 보여서 그렇게 말한거고요.
님에 대한 제 판단과 별개로 님의 댓글을 스샷에 첨부한건 ‘전적으로 그 여학생들이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 한 댓글이 있으면 좀 알려주시죠.’라는 요청에 따라 준겁니다.
저 글이 어떤내용의 글에 달린 댓글인지도 기억하시죠?
명백하게 펨코 인지 어딘지 다른 커뮤니티에서
‘기사날 정도로 작전 먹혀들어갔으니까 여고생 죽지 않을 정도로만 몰아라 죽으면 골치아파진다’
류의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거 퍼온 글이었죠?
그런데 저걸 계속 이렇게 다시 군인 인권 비하 라고 파고계시네요?
아주 훌륭한 일 하고계시네요 잘하십니다. 굿 잡!
위문 편지 이슈화는 펨코발 작전임을 제기하는 본문과, 여학생의 편지에는 아무 문제 없다라는 님의 주장은 완전히 독립된 내용인데요.
펨코가 이슈화를 주도했든 아니든,
여학생이 해당 편지를 써서 보낸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며, 그에 대한 님 개인적 생각은 ‘이건 펨코의 작전이다’라는 본문과 별개의 사안인데요?
이 글 본문은 읽어보셨죠?
심지어 선넘으면 역풍분다가 무슨뜻인지는 아시나요?
‘너무 몰다가 죽어버리면 골치아프다’
라는 뜻입니다. 명확하게 갈라치기 작전 이라는겁니다.
본인께서 하고 계신 분노가 진짜 느끼는 분노가 아니라 저렇게 만들어서 뿌려진 분노라는겁니다.
실제로 저 편지가 그냥 웃긴거 올라오는 게시판에 웃자고 올라왔으면
그리고 지금이 대선 시즌이 아니라면
아무도 그냥 ‘애들 버릇 없네’ ‘교육좀 해야지 쯧쯧’하고 넘어갈 만한 그런 글입니다.
그런데 특정 집단이 ‘불편한’ 페미들과 같은 논리인 불편한 부분을 꺼내서 확장 시키고
댓글과 동조로 분노해야하는 이유와 명분마저 군인 비하 등으로 씌워서
뿌려댄거고요. 거기에 님도 넘어간거죠.
그래서 옹호 하는겁니다. 그럴정도로 펄쩍뛰고 공분해서 기사내고 여고생 SNS에달려가서
그렇게 할 정도의 일이 아니라는걸 말하는겁니다.
일베들의 침투력은 생각 보다 교묘 합니다.
일베들은 어찌되었든 저건 분노해야한다!!!! 라고 소리만 지르겠죠
이게 제 생각 입니다. 문제 버릇없이 일탈한 정도입니다 죄없어요 그냥 봉사활동 시간 못받고 편지 10개 써오게 하는정도 벌 받는
그런 학생이 저지를 가벼운 죄라고 생각 합니다.
그 생각 존중 하고요. 저를 포함해 상당수는 분노할 일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옹호글을 써도 되고 비판 글을 써도 되는데
상대의 입을 막으려는 행위는 인정 못하겠네요.
님이 어떤 사람인지는 댓글 몇개만 봐도 충분히 알만해서 설득할 생각은 없고, 궁금한 건 하나 있는데요.
여학생이 조리돌림 당하는 것을 걱정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내가 상주하는 커뮤니티에서 내 마음에 안 드는 글’이 올라오지 않기를 바라는 건가요?
일단은 여고생 조리돌림 당할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전형적인 갈라치기와 이런 작전으로 조금 씩 젖어들다가
그게 당연한듯하게 동조화 되는걸 막고 그렇게 누가 욕한다고 다같이 달려들어서 물어뜯어 라고 외치는건
결국 일베들이 하는 놀이에 당하는 꼴이니 그런걸 막고자 하는겁니다.
그러니 그런것에 넘어가는 일부 사람들에게 속지 마라고 경고도 해주는 거고요.
제가 틀렸다면 욕먹을 각오도 되었습니다만,
수백 수천명이 한 여고생한테 달려들어서 아귀다툼처럼 욕하는걸 막는다는게
어느부분에서 잘못된 것일까 라고 고민해본 결과
그 여고생이 진짜 골수 꼴페미라고 해도 후회는 없다 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그리고 클리앙 안해도 상관은 없지만 내 마음에 안드는 글이 올라오는걸 싫어한다기 보다
부하뇌동해서 쉽게 판단하고 종국에 저런 여고생 조리돌림하다 죽게 만들지도 모르는 사람들 글이 올라오는게 싫은 겁니다.
그리고 당신은 제 댓글 몇개만 보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알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이런 저급한 낚시에 낚여서 파닥 대면서 글에다 본인이 전부 꿰어보고 상대의 심증 따위 알 수 있다 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 알기는 뭘 압니까.
1. 사건 제보 뜨고 고작 몇시간 흐른 시점입니다. 갈라치기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군장병 비하는 정치색 상관 없이 몇시간 정도 불탈만 한 주제입니다. 심지어 누군가에게는 몇시간 동안 보인 주제지만 누군가에게는 지금막 접한 주제일 수 있는데, 자의적 판단으로 사람들의 입을 막으려 하는건ㅋㅋ 글쎄요.
2. 뭐 제가 님의 모든 걸 다 파악하겠습니까만은, ‘나는 기분 안 나쁜데, 니들은 왜 예민하게 굴어?’라는 일관적인 논조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은 들을 생각이 없는 사람이구나 판단을 내리긴 충분하죠. 그래서 설득할 생각이 없다고 한 거고요.
3. 여고생 조리돌림이 걱정되시면 구글에 디시인사이드 야구갤러리 검색하시고 거기 가서 사람들을 설득해주세요. 저는 하다 포기했습니다.
그쪽에선 신상까지 털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더라고요.
클리앙에서 여학생을 직접 공격하는거 보셨나요? 특정 행위에 대한 비판이었죠?
정말 여학생이 걱정되신다면 그곳에서 사람들을 제지시켜주세요.
1. 고작 몇시간이고 뭐고 한사람 특정해서 마녀사냥, 그것도 일반인, 여고생, 자의적판단이요? 더 판단할게 있나요?
2. 남이 기분 안나쁘다는것도 왜 기분 안나쁘다고 하냐? 이유말해주면 왜 예민하게 구냐고 하냐? 이렇게 판단하는것도
기분 나쁘게 안보인다는 남의 말을 안듣고 있다는거죠.
3. 직접적인 가해만 없으면 비판은 괜찮다? 나치 전범들이 독같이 말했죠 난 유태인을 죽이지 않았다 시키는 업무만 했을 뿐이다.
올바르지 못한 판단에서의 적절치 못한 비판은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나가서 대군과 싸우고 와라? 못이기고 오면 전 말뿐인 놈이 되는거네요? 함정 찰지네요.
남에 대해서 아는척 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일베들한테 놀아나는거 얼마든 하세요 단 다른사람도 말려들지않게
누군가에대한 혐오와 증오를 뿌려대지 않았으면 하네요
1.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 있고,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 있는데, 입을 막으려는 게 잘못이라고요.
그리고 뭐 마녀사냥이요?ㅋㅋ 군인 성희롱한거보고 잘못했다라고 말하는게요?
2. 대한민국 서울에 사든 모든 사람이 cxc 바이러스에 걸렸습니다. 면역체계에 따라 누구는 아프고 누구는 아프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프지 않은 사람이 cxc 바이러스는 무증상입니다! 하고 외치면 아픈 사람들도 안 아파지는 겁니까?
3. 위선 잘 보았습니다. 그렇게 학생이 걱정되면 정말 학생에게 위해를 가하고 있는 곳에 가서 행동으로 보여주라는 간단한 말에 무슨 핑계가 그리도 많으세요.
근데 여초라면서 여성전체를 다 까는건 좀.. 너무갔다 싶네요
일베가 학교,직장,사회에서 현실에서 매장당하듯
메갈페미도 동일잣대로 보는게 맞긴하죠.
이렇게까지 불이 붙을 일인가 싶네요.
누군가에게는 불을 붙여야 하는 일인 것 같더라고요.
불 붙어서 가장 큰 이득볼 사람은 누구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궁금해서 펨코 놀러가봤더만 뻑가 조선일보 찾고 난리가 낫더만요.
일베-메갈 싸움은 제발 그들끼리 하도록 놔뒀으면 해요
만연하는 병역에 대한 비하나 처우 미비 같은 게
결국 딸려서 수면 위로 올라오는 거죠.
저런 일을 본다 -> 여성 XX 우우 끝 : NO
저런 일을 본다 -> 군대 개선, 병역에 대한 고찰, 공익 근무 폐지등 현실적인 이슈 점검 : OK
제 대략적인 판단이나 반응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위문편지에 장난질하고 장병 모욕한건 이기적이고 철없고 모자란 짓이지만,
거기서 욕으로 끝나면 아무 의미 없죠.
군인에게 조롱 위문편지를 쓴 여고생에게 마저 뭐라고 하지도 않았고
군인을 조롱하면 안된다는 댓글만 썼을뿐인데
득달같이 달려들어 작전세력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더 피곤하더군요.
여지껏 없던 여혐이 그 순간만큼은 솟아 올랐습니다.
중간에 양념치며 몰이하는 사람들이 더 나빠 보였던 밤이였습니다.
분명 갈등 조장하며 갈라치기 하려는 사람도 있고 신념에 따라 비판하는 사람도 있겠죠.
이용자마다 천차만별인데 어떻게 하나로 정의가 가능하겠습니까.
혐오라는 감정이 인간에게 되게 쉬운 포인트입니다.
역사를 보면, 사랑과 포용으로 감싸는것보다 혐오하며 배척하며 대립하던게 더 많았습니다. 사랑과 포용으로 통합이 쉬웠으면 우리 인간의 역사가 이러진 않았을거에요...
혐오라는 감정을 정말 잘 이용한게 역사적으로 독일 나치 괴벨스도 있고, 그냥 가까이서 보면 국민의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볼때 혐오라는 감정이 한 나라를 지배할 때 결코 나아진적은 없었던건 팩트이고 어렵게 어렵게 통합을 했을때 번영했던것 또한 팩트입니다. (뭐 여기엔 온전한 통합보단 봉합 이라는말이 맞을수도 있겠네요)
근데 뭐 인간이란게 어쩔수없습니다. 자신의 성숙도를 올리지않으면 휘둘리기가 쉬워요.
공감합니다. 유시민님이 이준석을 격하게 표현한게 그러한 이유이지요. 혐오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문제를 키워 분열시키는 전략이지요.
문제는 삶은 유한하고 사람은 본인이 겪어본 일에 더 가중치를 둔다는 점이죠.
어려움을 이겨내고 배우기도 하지만 세대가 바뀌면 또다시 금방 잊고 같은실수를 반복하죠.
님께서 말씀하신 환경이 갖춰지려면 결국 국가 시스템이 꾸준히 개선되어야 하는데 이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사유화 하고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는게 문제죠.
놀라운건 이전에 구축한 돈벌이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행위를 보수라고 포장한다는 것이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회의 혼란을 조장한다는 점입니다.
한창 반공이 잘 먹혔었는데 근래들어 국민들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하자 세대, 성별, 계층, 인종, 종교 등으로 짤짤이 돌리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위 행위들이 규제되지 않는한 사회는 지속적으로 분열될 수밖에 없고 언제든 보수라고 포장한 이익추구 집단에 정권이 넘어가고 시스템이 망가질 위험이 높죠.
문제는 그게 잘 먹힌다는 점이죠.
가짜뉴스 처벌만 강력하게 해도 많이 줄어들텐데 도입이 시급합니다.
작은 것에도 피해의식이 발동하게 만들어 분별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페미문제이지 여성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페미가 아닌 여성에 대한 공격을 하게 되죠.
혐오를 표현하고 공감하는 시스템, 플랫폼이 완성 됐습니다.
그전까지는 혐오표현을 집단적으로 하려면 사람들이 모여서 얼굴 다 내놓고(또는 허연 보자기 뒤집어쓰고) 모여서 해야하는 수고가 필요했습니다만 지금은 그렇지 않죠.
혐오는
가장 이끌어내기 쉽고, 가장 흥미를 갖게 하기 쉬운 인간의 본성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매커니즘을 이용해서 돈을 엄청나게 쓸어 담고 있는 사업이 SNS죠.
https://newspeppermint.com/2021/10/06/fanceshaugen
혐오를 부추겨서 돈버는 SNS, 인터넷 커뮤니티, 기레기, 방송제작자등을 법으로 제지 하지 않으면 더 심해질 겁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치닫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전체로 확장하는 건 무지성 강남역 살인사건 페미 집회가 떠올라서 또 짜증납니다.
그리고 그걸 쉴드치는 것은 (야, 군대에서 라떼도 당해봤거든 이런 거요) 교묘하게 혐오감을 증폭시키는 것 같아 더 짜증납니다.
대부분 사안에서 갈라치기와 혐오증폭은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쉴더들이 하죠
대한민국에 학생이 수백만인데, 정말 걔들중에 양아치나 또라이가 없으면 외려 그게 이상하죠.
그리고, 덧붙이자면 페미를 반대하는건 혐오가 아닙니다. 왜 자꾸 여혐=페미반대와 동일시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남학생들이 보낸 위문편지 뒤지면 이상한 거 하나 없이 다들 군인장병에게 위문하는 내용만 가득할 리가 없잖아요.
이걸 굳이 퍼다 나르며 혐오를 키우는 행동이야 말로 지양해야 할 일이라 봅니다.
웅앵웅에는 혐오가 없어 자유롭게 써도 되는 표현이라는 분 답네요.
편지보다는 문제있는 편지를 보고도 그러지 마라 하는게 아니라 아무일도 아니라고 치부하는 사람들이 문제고 일을 키우는거죠.
선동이라고만 믿지 마세요. 선동도 믿을 만한 어느 정도 근거가 있어야 통하는 겁니다.
무서운 건 일부가 일부가 아닐 때가 더 무서운 겁니다.
그런 잘못된 일이 발생하면, 왜 그런 생각을 하는게 문제인지
군인들도 너랑 몇살차이 안나는 갓 미성년에서 벗어난 선배쯤 뻘이고
남자로 태어났기에 지키는 의무를 다하고 있는데, 감사편지로 그 의무를 대신하는건 그에비하면 쉬운일 아닌가로
학교 차원에서 제대로된 설득이 먼저 필요하고, 그것도 못받아들이면 개인이 비뚤어진 문제로 보이는데
그저 한번 뜨면 페미다 여자 다문제...이런식으로 일반화로 다 죽일듯 물어 뜯으면...
대한민국 남자들은 참아주고 양보해주고 배려해주고 이제 절벽 위에 서있는데 그것 조차 양보하라고
떠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묻고 싶습니다 2030인 우리들이 단 한번이라도 여성 차별한적 있습니까? 왜 선배 세대들이 첩질하고 마누라 패고 그 절절한 아픈 사연을 어머니 또는 가족에게 듣고 크며 그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고 나는 그러지말아야지 하며 한반도 역사상 성 감수성이 가장 높은 우리들이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 받으며 낙인 찍혀 살아 가야 합니까? 페미를 뭐라하는건 쪼잔하다고요? 혐오의 무한 증식? 상방과실 아닙니다. 일방적으로 쳐맞고 있다고요 예!? 아시겠어요? 도대체 얼마나 더 참아주면 안할겁니까? 전세계 어딜 가도 대한민국 남성처럼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숙명이라 받아드리고 착하고 성실한 남성들이 없습니다. 그런 착한 인성을 퐁퐁남으로 만들어 버리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비야냥 거림을 어디까지 견뎌내야 이 치욕스러운 환경들이 개선이 되는겁니까? 군대 전역하며 악폐습 꼭 신고해주겠다던 선임의 공수표처럼 그렇게 가벼운 약속 아니였습니까? 민주당이 뭘했나요? 여가부가 정말 성평등을 위한 역활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까? 안타까운건 이 분노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활용하는게 이준석이라는 현실입니다. 꼰머라서 지고 ㅆ선비라서 지는겁니다 박영선이 서울시장 공천 되자 마자 질것을 확신했습니다. 정말 답답한건 왜 갬성의 문제를 그 되도 않는 꼰머의 킹리적 갓심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려 하는겁니까? 어디로 튈지모르는 젊은 세대를 왜 어줍잔케 이해해보려 합니까? 그냥 쿨함입니다 렙배틀 처럼 디스하며 푸이푸이푸이 오~~오~~ 하며 잘까는 쪽을 좋아하는 겁니다 멋있어 보이는걸 좋아하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 "예~ 그만좀 괴롭히십쇼" 안철수 처럼 대응하면 그들이 잘도 민주당 찍어 주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세대 포위론 석열이가 이정도 찐따 아니였음 먹혔습니다. 아니 아직 모르지요 저는 밭이나 갈러 가겠습니다.
그 숫자에 비하면 페미 숫자는
세발에 피도 안된다 봅니다
사회가 너무 화가나있어요
언론은 증폭하고 퍼나르는 인간들로 인해 일부가 전체로
이젠 혐오의시대로 된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분노는 서로에게가 아니라 수구 기득권인데...
결국 이용당하는 건 국민인거죠.
요즘과 같은 시대에서는 확실히 여론은 조작하기 쉽습니다.
갈등조장,갈라치기,혐오조장 등-> 정부나 여당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정말 위의 반응들이 모든 여성에 대한 혐오로 이어져있다고 보시나요?
설마 메갈을 잘 모르시면서 메갈과 뭐가 다르냐고 하시는건 아니죠?
“메갈이 하는거하고 뮈가 다른가요?”
“다르지 않다”는게 “같다”와 다르다는걸 오늘 처음 알아갑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 않은 짓을 하지 말라고 하지는 않으셨을거고 “너희의 현재 행동은 메갈과 같다”라고 읽히는게 정상 아닌가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면 좀 더 깊이 생각하시고 글을 쓰셔야 하실 것 같습니다.
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