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그런데.. 한국에 들어오고 난 후 운전할때마다 정말 개1빡칩니다.
운전을 하면 누구나 차선을 변경해야 할 때가 생기고, 통행량이 많아 변경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깜빡이를 켜서 차선 변경 의사를 내비쳐야겠죠?
그런데 깜빡이를 켜면 무슨 츄르 보여준 고양이들처럼 개빨리 달려오네요
고양이니까 냥빨리인가요?
아무튼 깜빡이를 키면 그 깜빡이 킨 차를 그냥 개무시하면서 껴줄 생각을 안하네요
그리고 두번째는 보행자의 경우입니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한국의 도로교통법상 차마는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고 운행하여야 하는데
신호등을 건너려하니 가속을 하여 보행자보다 무조건 먼저 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네요
보행자로써 목숨의 위협을 받으며 시내을 걸어야 한다는 게 이해가 안가고
자기들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라는 사실을 인지를 정말 못하는걸까 궁금합니다.
이외 사소한 통행순서/우선순위 안지키기, 라운드어바웃에 머리 들이밀기, 주차매너 없음 등등 사소한거는 너무 흔하여 굳이 쓰지 않겠습니다.
정말 운전하다가 말그대로 암걸리것 같네요
현재의 문제점을 추스릴 수 있을정도는 됩니다. 처벌이 미개하고 법을 집행하는 기관에서 지멋대로들 써먹으니까..
교통 수단의 기본적인 또는 상식적인 문화가 없는거죠.
골목에서도 부앙하는 우리나라의 문화.
유럽권도 법의 둘레가 완벽하기보다는 기본적인 문화가 정착인거죠.
차가 우선이 아니라 사람이 우선이라는걸 모르는 겁니다.
그래도 이전 세대보다는 좋아지긴 했죠.
중국하고 비교는 좀... 너무 많이 나가신거 아니에요??
요즘은 모르겠지만 3년쯤 전 베이징에 갔을 때 횡단보도 신호받고 건너는 보행자들 빨리 가라고 우회전 하는 차가 차로 미는 경우를 여러번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우리나라는 건드리기만 해도 병원에 누워버렸을텐데요..
런던 파리 시드니 등도 힘들긴 했습니다만 이정도로 기본적인 규칙을 안지키는 곳은 운전시도조차 못해봤던 베이징 방콕과 견줄만한 정도인것 같습니다
사족입니다만, 타주에 있다가 뉴욕(시)로 이사오면서 가슴이 아픈점은 아이들 조차 도로에서 차가 우선이라고 인지하고 있다는 것 이네요.
면허 절차가 쉬워져서 생긴건 운전 미숙자들이 늘어난거구요, 자칭 운전 잘 한다는 사람들이 칼치키에 과속에 보행자 무시하기 등등 (거기다가 음주 운전까지)
독일처럼 따기 어렵게 해야 합니다.
열심히 신고하다가 요즘에는 그마저도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저 혼자 세상을 바꿀수는 없더라구요.
운전이 인간을 변하게 만드는거 같긴 합니다
(예:우회전 좌깜, 1차선 정속 주행...등등) 법으로 강제는 아니지만 양발운전..
타국에서도 대도시로 가면 비슷하고 교통량이 많으면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그나마 서울이 가장 양호합니다.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지방 소도시 가면 더합니다.
아...100% 공감합니다.
걸어만 다녀도 매일 위협이 느껴지네요
점점 심해질거에요~
정말 이해가 안가요.. 상황이 된다면 각각 다 만나서 심정들을 인터뷰해보고싶습니다.
하멜 ㅋㅋㅋ 그분이 느꼈던 당혹감에 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닐 것 같습니다ㅠ
미개한 운전자들 사이에서 생존하다 보면 스스로도 좀 미개해지는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 싶긴 합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ㅎㅎ
누구는 살인 덤탱이 쓰기 싫어서 무단횡단이 싫다고 하시던데요. 그럴수록 보행자 우선적인 법이 만들어고 슬슬 차가 기어다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서로 좋은거죠.
동감합니다
대도시들은 거기서 거기죠
맨해튼에서 운전해 보셨나요?
해봤죠
본문 내용엔 매우 동의하지만 사람이랑 차 모두 바글바글한 지역은 어쩔 수 없나봐요. 맨하탄에서 강 건너 뉴저지 땅만 밟아도 훨씬 쾌적합니다.
stop 싸인은 지킨다고 하지만 운전 자체로는 저에겐 서울이 더 난것 같습니다.
돈 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게, 맨해튼 내 연결 도로들이 넓어봐야 3차로, FDR을 제외하면 딱히 고속으로 맨해튼 내를 연결해주는 도로가 없어서 숨넘어가듯 신호받아가며 목적지 까지 운전해야 해서 대부분 못버티고 지하철/LIRR/MNR 타고 맨하튼에 가서 볼일 봅니다. 재산이 B에 가깝게 있는 지인의 지인도 LIRR (통근 열차) 타고 다닌다고 하면 이해가 빠를거 같네요. ㄷㄷㄷ
어떤 분이 주차장 입구에 차를 대놓고 볼일보러 가더라구요
빠방 뿌빵 하니까 허겁지겁 돌아오긴 해서 다행이었는데.......
아니 어떻게요, 어떻게 '주차장 입구에 차를 댄다'는 선택지가 머릿속에 존재하는겁니까 어떻게 하면......
비슷한 일을 몇 번 겪다보니
저 사람은 지능이 원숭이와 비슷할 수 있다
라는 가능성을 고려하게 됩니다
입출구에 차량을 주차하는 선택이 가능한 이유가
전 걸어다니는 사람들도 때로 입출구에 멈춰서 뭘하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지하철 입출구, 엘베, 계단, 에스컬레이터, 출입문 등의 앞에서 길막하는 경우를 하루 한 번 이상 봅니다.
그렇겠죠? 평소에도 문에 멈춰서는 사람이 그런 선택을 하겠죠?
뭐....저야 제 지인 친구 가족 뭐시기 죄다 문앞에 입구에 멈춰서서 뭐 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가 몰라도 전 도무지 그런 선택지를 이해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저 '아이고 아주머니'를 연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차 크기가 다르고 차 회전 반경이 다른데 아주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그러다 긁으면 본인이 책임질건지..
차 빼면서 욕하는 x도 보고.. 정말 종종 희한한 사람들 많습니다.
그러게요 정말 희안한 사람들 많아요
저도 우회전 전용 차로로 역주행해서 들어오려는 차를 마주할 때마다
무한한 우주의 광대함을 실감합니다.
'이 좁아터진 땅덩어리에도 이렇게 다채로운 인간군상이 존재하다니.....우주는 얼마나 넓은 거지.....아줌마 제발 빨리 가기나 하세요 ㅠㅠ'
그거 잠깐 못기다려서 슬금슬금 머리 들이미는게 당연한 줄 알고 있으니 이걸 단속한다고? 왜??? 이러고 있는거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우회전때 보행자 기다리면 뒤에서 빵 하는 차들도 많습니다.
이제는 그면 그냥 후진기어 넣어놓습니다
영화 lala랜드 도입부가 엘에이 도로 현상태죠.
왠만한 미국도시는 대전(인구 이백만이하) 운전이랑 비교해야한다고 봅니다
규정속도 3050 지키는차도 100에 하나 정도 되려나요. 다들 단속 카메라만 없으면 과속입니다
신호 위반도 은근 흔하구요. 볼때마다 신고합니다
택시는 특히 개차반입니다. 깜빡이 안넣고 차선 밟고 다니고, 최근엔 3차선에서 유턴하는 새끼도 봤어요
/Vollago
뉴욕하고 시카고 도심을 가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차가 많으면 다들 똑같더군요.
칼치기, 뒤에서 빵빵거리기, 횡단보도 막 지나다니기... 그냥 인구(차량)밀도가 문제라고 봅니다.
아직도 그리운건 주차장 자리들이 참 넓었던거네요...ㅎㅎ
한국인 특유의 빨리와 경쟁심도 있겠습니다.
반대로 뒷차의 진행에 방해가 안되는 타이밍(가속하지 않는)에 끼어 들때 깜빡이는 그낭 형식적인 행위지만 타이밍상 뒷차도 달려 들수는 없죠. 다른 차량의 진로 방해가 안되는 운전도 양보와 배려하고 생각 합니다.
왜 한국 도로에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은지 이 댓글을 보고 조금 더 이해가 되네요
사고방식이 다르군요
확실히 한국에서 양보를 덜 하긴 합니다.
예를 들어서 서양쪽에서 운전하다보면 쉽게 볼 수 있는 게
꽉막힌 대로로 진입하는 차에게 양보를 잘 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보행자들이 무단횡단도 엄청 많이 하는데 차들이 알아서 다 기다려 줍니다.
그런데 좋은점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서로 잘하고 못하는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차에 딱 붙어다니는 차들도 많고 여행할 때 시골에서 운전하다보면 괜히 시비거는 10대 애들도 몇몇 있었고..
한번은 캠핑장에서 주차하고 차앞에서 쉬고 있는데 옆차가 시원하게 문콕을 하길래 ㅎㅎㅎ
너 문열다가 내차 찍었다 그러니까
1차 발뺌
2차 그래서 상처났냐?
3차 이게 내가 그런거야? 그냥 니차가 낡고 후진거잖아
4차 사과? 그래 해줄게 미안해 x 10 됐냐?
인종과 문화가 다르니까 상식이라는 것이 약간씩 다르더군요.
한국에서 운전하다보면 한국이 좋은 점도 발견하실 거예요.
완전 공감합니다.
미국만해도 횡단보도에 사람 있으면 거의 서주는데 우리나라는 보행자 있으면 오히려 빨리 지나가버리죠.
운전의 경우는 대도시에서 비슷한거같습니다. 미친놈은 외국이 더 많은거같아요…;;;
습관이 자신만생각하는 거 밖에 없어서 그렇지요
제목 이해 합니다 ㅡㅡ
서울이 최고는 아니지만. 이리 폄하할 정도는 아니던데요 ㅋ
주차문화도 이보다 안좋은 곳을 별로 못봤고 보행자 무시하는거도 이만한 곳이 별로 못봤어요
올해 바뀐 우회전? 당연한거죠.
직장 때문에 전남에 온지 10년 좀 안 됐지만 운전문화는 정말 정글 그 자체입니다.
3차선 도로 3차선에서 좌회전 일상다반사
3차선 도로 1차선에서 우회전 일상다반사
깜빡이 켜는 차 보기는 하늘에 별따기
차량도 뜸한 도로 제한속도에 맞춘 2차선 정속 주행차 이유없이 해코지 하먀 추월하기
대낮 음주운전 비일비재, 야간은 말할 가치도 없음
지하 주차장은 어느 상가든 비어있지만 도로를 꽉 채운 무단주차
횡단보도 보행자 따위는 장애물일 뿐이고
뭔 ㅈㄹ들을 하든 단속경찰 자체가 없고, 단속의지 1도 없음. 편하고 좋구먼?? 머 이런 분위기.
(신호위반 단속 경찰 단 한번도 못 봤음, 년말 야간 음주단속 여기 살면서 총 두 번 봄)
그 결과 교통사고 전국 사망율 부동의 1위. -_-
이런 상황이 매일 출퇴근 길에 반복되다보면, 끼어드는 차들에 대해 반발감이 심해지기 시작하죠. 그 다음부턴 양보가 없어집니다. 도시 러쉬아워 시간이란 우리의 자화상일 것 같습니다.
교차로 직전이 차선 바꾸기 가장 힘듭니다.
본인 운전 습관도 찬찬히 돌이켜 보심 좋을 것 같아요.
제 경험에 비추어서 그렇습니다.
보행자 보호는 이제 법이 강화되었으니 그나마 좀 고쳐질 듯 합니다. 처벌만 강화하면 교통선진국 후딱 가능할거에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만 보여도 멈춰야 면허따는 나라랑 같을 순 없구요. ㅠㅠ
저는 미국에서 7년 살면서 느낀 것이 한적한 동네(제가 살았던 LA 카운티 외곽 해변쪽 도시 같은) 운전은 세상 편안하지만, downtown LA나 대도시들 가면 한국이나 미국이나 운전자들 인성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나마 한국보다 덜 미치게 만드는 것은 비교적 명확하게 정비된 도로체계와 도로교통법이 주된 요인이구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 빨간 불에 그냥 지나가면 대략 한국 돈으로 벌금이 50만원입니다.
건널목 그냥 지나가도 비슷하구요.
벌금으로 계몽합시다!!! ㅎㅎ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니깐 나도라며 위안을 삼았었는데 호주에 살면서 한국처럼 매너없게 운전 하는 사람들이 10%안되더군요 적어도 제가 12년 살면서 그런경우는 사실 손꼽을 정도밖에 되지 않고 거의 95%이상 끼어들기를 허용해주더군요
그러니 저도 자연적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운전의 스트레스가 전혀없이 운전하다 가끔 한국가서 운전할일이 생겨 운전하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정속도에 차선을 지킬려고 하니 다른분들이 기다려 주지 않음에 운전하기가 겁이 납니다.
조금더 운전에 책임을 전가하고 벌금을 높혀 어느정도 강제적으로 법개정을 하지 않는이상 운전습관이 바뀌지 않을것 같습니다.
차선 변경은 누가 양보한다는 생각은 마시고, 빈 자리가 있어야 들어간다고 생각하셔야 정신적 스트레스가 적을 겁니다.
자동차 보급 대수가 급격하게 늘면서 운전 문화가 그 속도를 못 따라가는 현상입니다.
긍정적인 사고와 저의 멘탈 관리를 위해서
인도 뭄바이나 중국 이런나라가 아닌걸 좋게 생각하자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법이 약하다는 것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말해서 교통법과 체계가 미흡합니다.
미개라는 것보다 체계의 미흡이라고 해야 할 것 같구요.
저부터 바꾸려고 노력할께요.
그래도 전 깜빡이 넣고 오는 차는 끼워줍니다. 반대는 아끼워주고요 ㅋㅋ
사람이 문제죠.
왜 위험하게 그리 운전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다 지 혼자 골로 가는 건 지 책임이지만
혼자가는 게 아니니까 문제죠
꼭 이 시점에 차로변경을 해야겠다 싶으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깜빡이를 켭니다.
냥빨리 쫒아오건 말건 차로변경을 시작합니다.
다만 아주 조금씩 차로를 변경합니다.
살짝 차선을 밟고 고양이의 반응을 기다리는거죠.
이러면 뒤에 츄르 본 고양이들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선택 1) 차로의 한켠으로 붙어서 절대 안끼워주면서 앞으로 나갑니다.
이 경우 차로 변경을 잠시 멈췄다가 그 고양이 뒤로 들어갑니다.
물론 고양이 두마리가 안전거리 없이 붙어서 내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양보 안한 고양이 뒤의 차도 신경써서 봐야 합니다.
두대가 똑같은 짓을 할 가능성은 대략 5% 미만입니다만 그런 경우에는 두마리 다 보내고 들어갑니다.
세대가 똑같은 짓을 할 가능성은 1% 미만입니다. 그래도 조심해야 합니다.
요는 차선을 조금만 밟고 간을 보는 것입니다.
만약 무작정 들이대면 원래 차로로 돌아와 충돌을 피해야 하니까요.
선택 2) 다시 속도를 줄이면서 상향등을 깜빡거리거나 경적을 울립니다.
차로 변경을 위한 안전거리가 확보되면 그대로 차로를 변경하고 비상등을 3번 정도 켜줍니다.
가능성 1% 미만이지만, 그가 추월을 하여 앞으로 끼어들면서 급정거를 하기도 합니다.
이럴 가능성을 대비하여 급정거를 할 마음의 준비는 미리 해야합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면 대쉬캠에 녹화된 영상을 옮겨 경찰에 신고하면
그를 보복운전으로 처벌받게 할 수 있습니다.
미국애들도 역쉬 환경에 따라 운전습관이 어마무시하구나를 느끼고 왔습니다.
가끔 보면 도로에 정신병자들 많은 듯해요...
제가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앞에 가는 차들 보면... '좀 껴주지, 뭘 또 그렇게 바짝 붙어서 못끼어들게 신경전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상하게 운전하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반대로 운전을 진짜 개같이 배워서... 다른 사람 줄 서 있는데, 혼자 앞으로 씽~ 가서 무조건 끼어드는 새끼들도 많고...
(가끔은 그런 차선은 아예 강철봉으로 긴 구간을 박아놨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더라고요. 워낙 비양심적인 놈들이 많아서... 그리고 또 그런 비양심적인 행위를 하는 차종(모델)이 거의 정해져 있어서... 차종에 대한 선입견도 강해지죠 ㅋㅋㅋ)
뭐... 사람보다 차가 우선인 경우는 다반사고요.
그나마 요새는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 강화되고, 도심 속도제한 줄어서 예전보다는 조금 더 안전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교통문화는 저~기 아프리카 이름없는 나라 수준이에요.
하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중국이 원탑이었습니다. 역주행 및 인도주행은 기본에 역주행중 1차로에 정차후 핸드폰 쓰는
사람도 보았으니까요.
미국에서는 오래 운전 안해봤지만 한국과 유럽 중간이랄까..
유럽은 진짜 칼같고 한국은 저기 동남아 수준이죠
뻔히 막히는 좌회전 신호대기에서도 직진차로로 쭈~~욱 타고 들어와서 끄트머리에서 지도 좌회전 하겠다고 깜빡이 켜고
그런것들하고 접촉사고 나봐야 그걸 보고도 안비켜줬느니 그딴소리로 과실 먹이니까 모지리 같은 것들이 그렇게 운전하죠.
위반하고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놈한테 모든 과실을 묻고 뒤집어 씌워야 되요..
배려하지 못하는 것들은 자기 지갑에서 돈 새어나가봐야 행동거지 조심하고 합니다.
해도 너무한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법규위반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면 상당수 쓰레기 운전하는 인간들의 스타일이 바뀌겠으나 그거 아니면 힘들다보 봅니다...
좌회전을 하든 우회전을 하든.. 그쪽 차량이 많아서 밀리면 맨 뒤에 서서 기다렸다 들어가고 해야하는데.. 중간에 엄청나게 껴드니.. 기다리던 사람들의 인내심도 바닥나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웬만하면 다 껴줍니다. ㄷㄷ 지키라는 것만 다 지키면 됩니다. 그런데 확실히 깜빡이 켜도 안껴줄려는 사람이 꽤 있어서 스트레스인데.. 그냥 그차 보내고 공간 여유가 생기면 들어갑니다.
북미 보다는 확실히 그런문화가 좀 차이가 있긴 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약간 효율과 속도를 중시하는 문화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좋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고 우리 사회가 무었이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좀 곰곰히 생각해보고 변화할 부분중 한부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깜빡이 켜면 무조건 못 들어오게 막는거 경험했으니 안 켜고 그냥 들어가야 한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일뿐 내가 당한 피해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 하면서 다함께 망하는거죠
좁은도로에 많은 차량, 불법주정차(불법의식X)
낮은 차량 문화역사 , 법체계 등등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저도 어서... 교통문화 선진국 ??로....
미국에서는 스쿨버스 정차해 있는데 추월했다간,
경찰들이 바로 추격해서 체포하지 않나요??
그나마 서울이 운전하기 더 수월할 겁니다.
부산시내 운전 한번 해 보시면,
진짜 한국 운전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동의안됩니다.
미국 뉴욕, LA, 아틀란타 시내와 로마, 파리 시내에서는 서울과 비슷합니다.
양보 안하고 안끼워주고 .. 대도시의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시골동네에서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지요. 정지선, 스쿨버스, 차선 합류지점 등에서는 철저하게 기본 규칙을 지키는 것이 인상적이었지요. 엄청난 벌금 덕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교통경찰도 불법주차와 난폭운전에 30만원씩 벌금을 때리면, 금방 정리될거라 봅니다.
경찰과 법질서에 대한 신뢰도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문화란 것은 한순간에 바뀌지 않습니다.
문제의식을 느끼고 그것이 대중에게 퍼질 때까지는 인고의 시간이 걸리는 법이고, 그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문제의식을 버리지 않는 한 느리지만 착실하게 좋아질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뭐 그래도 가장 최악은 스텔스 상태로 깜빡이도 안켜고 저 짓거리 하는 xx였는데.. 진짜 욕 나오더군요
횡단보도에 파란불 켜져서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크락션 울려서 진짜 빡친적 많아요. 그래도 절대 안가지만 진짜 화가나요. 지들이 보행자가 될 수 있다는걸 마치 모르는것처럼요.
여기까지 보면 직진중인차를 내가 가로 막았구나 싶을텐데 그차는 사실 제 뒤에서 같이 우회전하던 차였어요 -ㅇ-;;
교차로내 차선변경을 금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주변 흐름에 영향을 안줘야 하거든요.
정상적으로 우회전하고 바로 방향지시등켜고 차선변경하는 저에게 빵빵거릴 처지가 아니였는데도 그러더라고요.
결국 다음 교차로에서 옆에 스길래 우회전 순서대로 해야지 뒷차가 중첩되게 덮치면되냐는 식으로 따지니까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_-;; 그나마 다행인 케이스였죠.
위에도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꽤나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는데 상대속도 고려 전혀 안하고, 본인은 깜빡이 켰고 절대적인 거리가 끼어들 거리는 되겠다 싶으면 냅다 들어옵니다. 뒤에서 달려오던 차는 급브레이크 가깝게 밟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차선 진입하는 구간, 빠지는 구간에 줄이 수십미터, 백여미터 이상 줄 서 있는 곳에서 10분, 20분을 기다려서 겨우 겨우 가고 있는데, 비어있는 차선에서 쭈욱 들어와서 대가리 들이밀고 깜빡이 켜면 넣어줘야 하나요?
이런 경험들은 서울 도심에서 운전하는 사람들은 하루 이틀 겪는게 아니에요. 매일매일 겪습니다.
다들 바빠요. 본인만 바쁜거 아니죠.
근데 얌체운전하는 사람들 참 많아요. 그런 사람들 매일매일 보다보면 스트레스도 쌓이고..
그렇다고 내가 그런식으로 얌체운전은 못 하겠고..
그래서 전 최근 몇년간은 길을 아예 우회해서 갔습니다. 그런 빡친 상황 보고 싶지 않아서..
이건 양보해 주지 않는 차들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근데 왜 이런 상황이 됐을까..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단순히 교통량이 무지막지하게 많은 환경 탓일까..
딱히 그렇지만은 않아요. 상황이 그렇지 않은 지방도에서도 마찬가지 일이 벌어지니까.
교통 문화 자체가 매너.. 같은게 자리 잡지를 못했어요.
예를 들면...
미국에 몇달간 출장 가 있을때 사거리에 신호등이 고장난 적이 있습니다.
4방향에 차들이 다 서있고, 한줄씩 한줄씩 돌아가면서 출발을 하더군요.
그리고 신호 없는 건널목에 사람이 서 있으면 거의 대부분의 차들이 멈춥니다. 지나가라고..
참 부러운 문화였습니다. 왜 이런 문화가 정착되어 있는걸까 하고..
근데 이걸 미개하다 미개하지 않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열받는다고 대화로 해결 안된다고 경찰신고나 고소가 아닌 총들고 가서 사람 쏴죽여버리는 미국 사람들도 미개한건가요?
운전하기 열받는 환경이라는 건 이해하겠지만 이걸 미개하다고 퉁칠 수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벌금이 낮은게 가장 크다고 생각하며 이마저도 단속을 안하는게 주요인이라 생각되네요
똑같은 강남대로도 한산한 시간엔 다들 널럴하고 여유가 생기고 출퇴근시간엔 다들 신경이 곤두서있죠.
결국 좁아터진 땅덩이에 차가 너무 많은게 주 원인이구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