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은양파님 다른 사이트들 보니까 남학생들도 위문편지 쓰라고 시키는 곳들도 있다고 하네요. 성별이랑은 상관 없는거 같은데요.
수묵정원
IP 182.♡.246.57
01-12
2022-01-12 0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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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양파님 완전 시대착오적이긴 한데 어디 봉사하라하면 공부할 시간도 없는 애를 봉사시킨다며 난리 피우니 학교측에선 그나마 가장 애들 편하게 점수 가져가라고 저렇게 한거겠죠. 허울뿐인 점수받기용 봉사 말고 충분히 앞서 교육이 이루어졌어야한다고 봅니다. 학교측에서 종이 한장 달랑이 아닌 더 진지하게 교육하고 편지 쓰라했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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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양파
IP 175.♡.223.32
01-12
2022-01-12 01: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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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모든 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는 아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군인은 "동정" 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 나라를 청춘바쳐 지키는 군인은 적어도 우리가 자랑스러워 해도 괜찮은 존재이며, 그걸 봉사활동 편지 하나로 동정하듯이 가이드라인까지 내려가며 작문쓰듯이 바라봐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군인에게 필요한게 현실적인 도움, 또는 존경의 표시라면 인정하겠습니다만... 그건 고딩에게 강요로 받아낼건 아니라는거죠. 제 생각이 문제인걸까요?
그리고 솔까말.... 굳이 "여고생" 한테 시키는 이유도 꽤나 더럽지 않나요? 위의 댓글에는 "남고생" 도 더러 있다고 말씀들은 하십니다만.... 제가 군생활할때도 대부분의 위문편지는 초등학생 아니면 여고생이었습니다. 그때도 저는 편지 보면서... "공부하느라 힘든 애들인데 뭐러 이런거까지 시키나....." 라고 생각했구요.
애초에 존경을 강요하는것 부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학교의 봉사점수와 연결시키는것도 꽤 어이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볶은양파
IP 175.♡.223.32
01-12
2022-01-12 0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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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2day님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존경을 표시하라는 강제부터가 문제인거죠. 애초에 저따위 일을 시키지 않았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문제입니다.
해당 학생이 쓰레기같은 내용을 작성한건 그 뒤의 얘기고, 적어도 다른 관련 글들을 보면 7줄은 채우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여러모로 시대착오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볶은양파
IP 175.♡.223.32
01-12
2022-01-12 01: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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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정원님 정말 쓰고 싶은 사람이야 써도 되겠죠. 다만 존경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볶은양파
IP 175.♡.223.32
01-12
2022-01-12 0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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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zen님 그럼에도 여학생에게 시키는게 대부분 아니던가요... 하긴 세월이 지났으니 비율은 좀 바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볶은양파님 그렇죠. 교육하고 쓸 사람 쓰고 안 쓸 사람은 다른 대체 봉사활동 하면 됩니다. 교육적 목표에서 봉사활동이라는게 일정부분 감사나 존경을 강요하는 부분이 어쩔수 없이 있을수 밖에 없을겁니다. 안시키면 된다가 아니라 저렇게라도 타인에게 감사한마음이나 도움을 줘보라는거죠. 봉사라는 경험을 해보고 안해보고에 따라 아이에 따라 가치관 자체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나를 대신해 나라를 지켜주는데 감사한 마음을 가지라는거죠. 물론 사람에 따라 다 같은 마음일수는 없으나 적어도 선은 넘지 말아야죠.
볶은양파
IP 175.♡.223.32
01-12
2022-01-12 01: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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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겪어보지 않는것에 대한 존경이라....
대부분 복무하시는 분들조차 "군바리" 라는 표현을 써가며 스스로를 비하하고, 사회에서 의무복무 하신분들조차 "대부분" 군생활을 지겹고 명예롭지 않다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직업과 시간을 자랑스러워하지 않게 당연시되고, 그렇게 비하를 하지 않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이 사회에서 과연 일반 병사에 대한 존중이 있을지... ㅎㅎㅎ
물론 그걸 떠나서 내용을 저렇게 쓴건 당연히 문제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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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양파
IP 175.♡.223.32
01-12
2022-01-12 01: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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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제가 댓글을 단 관점에서 너무 많이 벗어나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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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양파
IP 175.♡.223.32
01-12
2022-01-12 02: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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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비아냥으로 댓글을 마무리지으시는걸 보니 제가 더 답글을 진행시키지 않는게 나았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생각의 차이가 아예 출발점부터 다르다면 댓글은 쉽게 싸움으로 발전되고 마니까요..
이런 저런 것을 떠나서... 군인 고마워해야 하고 고마운줄 알아야 합니다. 학교에서 이상한 성인지감수성, 젠더 이딴 것 보다 더 가르쳐야 하는 것이죠. 일본이 쳐들어오고 중국이 쳐들어오고 북한이 쳐들어오면 결국 군인이 지켜주지... 페미전사들이 지켜주는 것이 아니죠...
허세
IP 14.♡.97.102
01-12
2022-01-12 01: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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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봉사활동은 보통 학교 교육과정에 계획된 봉사활동입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창체 교육 활동 중 자율활동으로 학교 교육과정에 있다는 거죠
시험 끝나고 뭐가 대체 얼마나 힘들고 2차 지필 끝난 고2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저 편지 잠깐 쓰고 봉사활동 시간 부여받는게 x같다고 자신들의 x같은 인성을 드러낼까요
허울뿐인 점수받기용 봉사 말고 충분히 앞서 교육이 이루어졌어야한다고 봅니다.
학교측에서 종이 한장 달랑이 아닌 더 진지하게 교육하고 편지 쓰라했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 해요.
이 나라를 청춘바쳐 지키는 군인은 적어도 우리가 자랑스러워 해도 괜찮은 존재이며, 그걸 봉사활동 편지 하나로 동정하듯이 가이드라인까지 내려가며 작문쓰듯이 바라봐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군인에게 필요한게 현실적인 도움, 또는 존경의 표시라면 인정하겠습니다만... 그건 고딩에게 강요로 받아낼건 아니라는거죠. 제 생각이 문제인걸까요?
그리고 솔까말.... 굳이 "여고생" 한테 시키는 이유도 꽤나 더럽지 않나요? 위의 댓글에는 "남고생" 도 더러 있다고 말씀들은 하십니다만.... 제가 군생활할때도 대부분의 위문편지는 초등학생 아니면 여고생이었습니다. 그때도 저는 편지 보면서... "공부하느라 힘든 애들인데 뭐러 이런거까지 시키나....." 라고 생각했구요.
애초에 존경을 강요하는것 부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학교의 봉사점수와 연결시키는것도 꽤 어이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해당 학생이 쓰레기같은 내용을 작성한건 그 뒤의 얘기고, 적어도 다른 관련 글들을 보면 7줄은 채우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여러모로 시대착오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교육하고 쓸 사람 쓰고 안 쓸 사람은 다른 대체 봉사활동 하면 됩니다.
교육적 목표에서 봉사활동이라는게 일정부분 감사나 존경을 강요하는 부분이 어쩔수 없이 있을수 밖에 없을겁니다.
안시키면 된다가 아니라 저렇게라도 타인에게 감사한마음이나 도움을 줘보라는거죠.
봉사라는 경험을 해보고 안해보고에 따라 아이에 따라 가치관 자체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나를 대신해 나라를 지켜주는데 감사한 마음을 가지라는거죠. 물론 사람에 따라 다 같은 마음일수는 없으나 적어도 선은 넘지 말아야죠.
대부분 복무하시는 분들조차 "군바리" 라는 표현을 써가며 스스로를 비하하고, 사회에서 의무복무 하신분들조차 "대부분" 군생활을 지겹고 명예롭지 않다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직업과 시간을 자랑스러워하지 않게 당연시되고, 그렇게 비하를 하지 않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이 사회에서 과연 일반 병사에 대한 존중이 있을지... ㅎㅎㅎ
물론 그걸 떠나서 내용을 저렇게 쓴건 당연히 문제입니다 :D
저야말로 제 대응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
비누를 줍지마시고.. 이건 빼박 성희롱인데 허허
그리고 단체로 저렇게 보냈다는 것도 말이죠.
저 글 작성자의 엠팍 글 모음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user&user=imbashful06&site=donga.com
다른 커뮤니티 글 퍼오시는 건 특히나 선거기간에는 조심하셔야만 합니다.
고등학생한테 왜 봉사시간 채우라고 강요해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시험 끝나고 뭐가 대체 얼마나 힘들고 2차 지필 끝난 고2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저 편지 잠깐 쓰고 봉사활동 시간 부여받는게 x같다고 자신들의 x같은 인성을 드러낼까요
피해자들은 젊은 시절 국가를 위해 몸과 시간을 바친 젊은 군인들 밖에 없군요.
자율이긴 했나요? 봉사활동 점수 포기한 친구가 있긴 있는지 궁금합니다. 명백히 1차 학교 잘못이고 2차 학생입니다. 누구도 학생이 잘했다고 한 사람 없습니다. 기존 저를 포함해 어른들이 보여준 행동 방식대로 따라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죠.
봉사시간 한시간 버리면 될걸
편지한번쓰고 한시간 채우면 공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