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1월4일 출장으로 바르샤바로 왔습니다.
그런데 9번 ABC쪽창문이 외부부분이 부서진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요즘같은 시기에....
창문은 사진처럼 뭔사 코팅제같은 용액을 긴급보수한듯한 모양이고 별다른 코멘트가 없어서 불안했지만 안심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착륙직전 1시간전
타는냄새와 주변의 승객 동요에 승무원들은 별다른 안내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습니다..
다만 착륙후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주변에 수많은소 방차와 앰뷸런스를 보고 모든승객이 비상착륙 했다는 사실을알았고
내린 곳도 정상적인 착륙장소가아닌 비상착륙 게이트임을 알았습니다.
버스를타고가면서도 혹은 중간에라도아무런 사과나 안내를 받지못했습니다.
원래 폴란드는 그렇게비행기타는곳인지 모르지만..
창문이 문제인 상태로출발하려는 비행사나 이를승인한 기장이나 그이후로도 어떤 안내도 하지않는 무례한 항공사는 확실하다고 느꼈습니다..
여러분 LOT는 피하세요....
폴란드는 비행기 사고로 자국 대통령도 죽는 곳이죠.... -_-);;;
그러게요...이정도인줄...
보잉 787인데... 저정도면... 고치고가야지.. 무슨생각으로 그냥 11시간을 가겠다는...
헝가리 폴란드 베트남.. 우리나라 공돌이 출장지 1 2 3위죠
/Vollago
787기재도 낡았고... 가격도 비싸요
아마 승객들 대부분 내리면서 지렸을거에요..
수많은 소방차와 앰뷸런스를 보고...
경유지라면 선택지는 많습니다
네... 비행기가 지상에 착륙을 성공했으면 적어도안내방송이라도 해야죠..
기장이뭔데 승객180명을 좌우하는지..
다들 항의할틈도 없었을겁니다..
내리고나서..비행기가 비상착륙한사실을 알았으니..
정상 운항 했다면 외측 구조물 손상으로 일시적으로 문제는 없다고 판단해서 그런 것 같고...
리모트 주기는 뭐...지상 조업사와 공항 측 문제라...타는 냄새라면 겔리에 오븐이 주로 문제 인데...웬지 오븐에 오버히팅 한것 같은 느낌...
네.. 마지막 밀 서비스 이후 트레이 수거이후 타는냄새가 갤리오버히팅은 아니구요 특히 저자리는 9번열일겁니다..
그리고 뒤쪽승객들은 아예몰랐을겁니다..
이중구조라도 타는냄새가나고
비상착륙 메이데이 했으면 적어도 승객들에게 안내는했어야죠..
주변승객들이 승무원들에게 알려줬으면 뭐라고 설명이라도해야하는데... 그런게전혀없었죠.
비상선언하게 되면 생각외로 일이 굉장히 복잡해 짐니다. 그래서 불분명한 애매한 경우에는 일단 증상이 명확 해질때
까지는 두고 보는 거죠. 진짜 일이 심각했다면 목적지가 아닌 다른 곳에 내렸을 거고, 아마도 포워드 겔리 쪾에 문제
있었을 듯 싶은데요, 뭐 커피 포트나 오븐 쪽에 생각보다 자잘한 문제가 많이 일어 나거든요. 아무래도 가열 장치니깐요.. 그래서 리모트에 파이어 파이팅 대기 한것 같네요..진짜 화재였다면 15분 안에 착륙해야지 살 수 있습니다.
항공쪽 신문기사 보니 출발부터깨진 창문에서 화재이군요..
갤리에서문제는 아니군요
불안을 느낄수 있지만 객실에서도 크게 뭘 할 수 있는 사항도 없어 보이고 이미 출발 할 때 정비사를 통해 확인 받고 최종적으로 기장이 사인을 했기 따문에 어느정도 예상과 트러블 슈팅을 고려 하고 출발 합니다. 그렇다고 중간 기장이 조종석을 떠나서 저문제를 확인 할수도 없기 때문에 조치가 미흡 했다고 하기도 애매하네요. 시기 상으로 착륙 1시간 이내라면요. 그렇다고 항공사 편드는건 아닙니다. 다만 서비스적으로 뭘 더 해줄수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는 없다고 보는게 일반적이니 출발한거겠죠.. 다만 같은 제작사 737 맥스도 일반적인 제작사 규정이있었음에도 시원하게 승객들 하늘나라로 보냈죠..
최종적으로기장이 사인했고 결국문제가 생겼다면 적어도 상황설명은 승객들에게하는게 맞지않나 봅니다.
그동안수많은 비행기를타봤지만 이건 신뢰의문제라 봅니다..
현직자분들이 정상적인 조치라 하시니 적어도 LOT는 피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하늘에서 유언장쓰기 싫네요..
리모트가뭔지는 모르지만 비상착륙한것은 맞네요.
신문기사보니...
다만 내리고나서 알게되는 사실이.. 좀 상당히불편하고 항공사를 불신하게되는군요
그냥 넘어갈까하다가... 현직 관계자이시니... 저보다 많이아시는듯해서 적어봅니다.
비행기출발전에 유리창에 문제가 있었 보였고 그문제가 착륙까지 안생겼으면 아무런문제가 되지않습니다.
다만 착륙즈음에 787기종이 자랑하는 자동으로 햇빛가려주는 박살난창문에서 타는냄새가 났다면 기장이든 정비사든 업무상과실로보아야 되는것 아닌가요?
그리고그런상황에서 누구하나 항공사 직원이설명도 사과도 없었고 타는냄새를 승객이 직접 맡아서 승무원에게알려준 상황이면 더욱 그렇다고봅니다.
그리고 .emergency landing 인지 아닌지 우리가어떤 상황에 착륙했다면
승객을 내리기전에 기장이 아니라면 승원이라도설명을 해야되는것 아닐까요..
승객 동요를위해서 문열었는데 스텝카보다 소방차가 먼저보이는상황이 정상으로 보인느상황이면
그동안 해외출장 18년차는 정말 행운의 경험이었군요..
마지막으로 바르샤바 출장이 한두번이 아닌데.. 리모트는 처음이고 왕왕있는일은 아니니... 소방차를위해 외부에 11번활주로에 내렸으니 정상적인상황은 아니라 봅니다.
자꾸정상적이고 기장의 대처가 옳다고 보면 우리는짐짝이죠..
닥치고정상적으로 내렸으니 아무말 말고 각자갈길 가라는말이죠..
현직자가 그렇게말씀하시니 앞으로비행기타기 무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