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는 누가 고마운 일을 하거나, 큰 도움을 하거나 하면 감사의 표시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아니면 프로젝트 중간중간에도 뭔가 중요한 일을 했거나, 어떤 일을 끝내면 감사의 표시로 매니저가 팀원들에게 줄 수도 있구요.
꽤 취지도 좋고...회사에서 업무상으로 그냥 말로만 감사하는 것 보다 이렇게 자기돈은 아니지만, 마음을 표시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런 포인트들은 회사에서 정한 포인트몰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데..보통 신세계 상품권 같은걸 가장 많이들 삽니다.
한번에 보통 몇만원에서 1~20만원정도되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데, 어느정도 포인트를 줄지는 주는사람이 판단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깐 여기에도 세금을 내고 있었네요..ㅎㅎ
예를들면 20만원상당의 포인트를 받으면 명세서에 20만원이 소득으로 잡힙니다. 그럼 이번달 소득세는 20만원 포인트에 대한 세금도 포함되어서 나가는거죠.
이런 포인트는 그냥 회사에서 회식비처럼 비용처리로 되는건줄 알았는데, 직원의 소득으로 잡히는거였네요.
물론 일년에 받는 포인트 다 합해봐야 몇십만원 안되겠지만, 정말 월급장이는 유리지갑이라는 말이 세삼 와닿더라구요.
감사 포인트 몇만원 주는 것에도 세금을 매겨서 가져가다니..ㅎㅎ
보통 이런 복지혜택에도 세금이 붙는다는 사실을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워낙 받아본적이 별로 없어서..).
대기업들은 이런저런 복지혜택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요..자기계발비니 뭐니 해서..혹시 거기에도 세금을 내고 있었던걸 모르고 계셨던 분들은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세금을 내더라도 이런 혜택을 많이 주면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희는 딴 건 거의 없습니다.)
당연히 회계적으로는 소득있는 곳에 세금내야한다는 점은 이해합니다만...좀 인간적으로는 그렇더라구요..ㅎㅎ
당연히 공정하게 과세해야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그냥 제가 잘 몰랐어서 그랬던거죠~
회사가 무이자로 대출을 해 주는 경우 정부 공시 이율 만큼이 소득으로 잡힐 정도입니다.
그런 혜택은 못받아봐서 몰랐네요..ㅎㅎ
그런 복지제도 말고 사내 포상제도로 상금 받아도 거기서도 세금 나가요.
법카로 상품권 구매가능, 개인카드 상품권 구매불가
참고로 상품권깡 하다가 국세청에 털린 회사들 많죠?
세금이 붙지 않는 것은 용도가 한정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식대, 통신, 교통 등 업무지원 한정)
특허 관련해서 몇년전에 오너한테 금일봉 몇 번 받아서 세금처리 안되는건가 보다 했는데 연말 정산할때 폭탄 맞아서 보니 금일봉 받은거 세금 처리 안되서 그런거더군요
금일봉이 연봉의 1/4 정도 액수였던지라 제대로 연말정산때 토해냈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세금낼 땐 속이 쓰리긴 하셨겠네요..사람의 마음이 다 비슷하지요..^^
현재 저희 주력 상품 관련 특허긴 하지만 운이 좋았어요
저도 해외 제품 카다로그 보고 역설계 하고 적용 분야만 바꾼거라 특허 안나올줄 알았습니다.
현금으로 주면 직원 입장에서는 쓰기 좋은데,
굳이 포인트로 주면 사용하기도 힘든데
회사는 어떤 장점이 있는건가요?
예를들어 식대 10만원은 비과세니까 빼고 월급에 추가식대 10을 놓으면 급여인데 법카로 10긁게해주면 복리비라 4대보험이 안나갑니다
그리고 포인트등은 매입때 할인받아서 살수있죠
그런 장점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