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혹은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에 내집.. 까다로운 배우자 기준과 결혼을 위한 온갖 필요 조건.. 등등
이런거 아니면 현재도 37살에 집, 차, 결혼, 출산 가능하죠..
우리 부모님 세대는 대부분 상당부분을 포기하거나 조건을 낮추고 시작하셨고 본인들의 희생을 통해서 얻은 부분이 매우큽니다. 돈을 버는것도 근로시간이나 근로 관련 법 따위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척박한 상황에서 힘들게 일하신 분들이 대부분 이구요.. 정말 안쓰고 안먹고 악착같이 모아서 집장만 하신 분들이 태반일겁니다.
사회적 통념도 지금이랑 완젼 달랐어요 결혼은 무조건 해야하는거고 결혼했는데 애 안낳으면 이상한 취급 받던 시대였고.. 단칸방에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그것이 또 흠이 되지도 않던 시절이었죠.. 그렇게 일찍 결혼을 하고 자리도 일찍들 잡으시고 애들도 곧잘 가진거구요..
요즘은 솔직히 저성장으로 경쟁은 심화되고 기회는 작아진 탓도 있긴 하겠지만 시대와 의식의 변화도 크게 한몫 하는거 같습니다.
안되면껐다켜보세요
IP 106.♡.3.46
01-09
2022-01-09 22: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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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세대보다 지금 세대가 못 산다..라는 글을 보면 의아해요. 그림처럼 37세에 차와 집이 있던 사람이 그 시대에 ‘보통’수준일 정도로 많았나요? 부모세대가 더 기회가 많았다, 부유했다는 생각은… 그때는 대졸자가 비율이 적었어요. 대부분은 고등학교 졸업도 쉽지 않았거든요. 근데 항상 소수의 대졸자-대기업 루트탄 경우만 가지고 비교해서 좀 이상합니다.
워니원이
IP 118.♡.4.10
01-09
2022-01-09 23:08:28
·
부모님은 3시간 자며 일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삼대이백
IP 118.♡.41.195
01-10
2022-01-10 01:10:57
·
IMF 이후로 다이나믹 코리아는 끝이라 생각합니다. 말이 좋아 다이나믹이지 사람 갈아넣어 성장한 나라 아닙니까 그나마 이번 정부 남북평화관계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결국 사람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남북평화프로세스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내집마련만 봐도 저의 부모님이 40 대는되야 했는데 그집이 요즘집처럼 좋지도 않았고요 당시엔 참좋았지만요
한국에서는 부모님 세대의 풍요라는게 딱히 크게 와닿질 않네요.
척박한 노동환경에서 부모님들이 겪은 고통은 차원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거기서라도 하라고요 ㅠ.ㅠ
그만큼 먹고 살기 좋아졌다는 반증이라고 봅니다.
인구가 줄어 들면 나아지지는 않고 더 커질 것 같아요 재산은 증여가 되니까요
댓글펑 하께욤....하핫
어머님이 정말 고생을 하셨고,
올바른 선택을 하셨네요.
저 정말 부유한거 같네요..ㅋㅋ
진짜..부모님 피빨아먹고 이리 큰거 같아 죄송스럽구만요...ㅠㅠ
지금도 대기업 다니면 37살에 집 차 정도 가집니다.
저희 부모님 만큼 일을 한다면
현재도 비슷하게 가질것 같은데요...
부모님처럼 못해요 전.....
부모님의 은혜가 참 감사하지만..정말 그럴게 못해요..
ㅠㅠ
까다로운 배우자 기준과 결혼을 위한 온갖 필요 조건.. 등등
이런거 아니면 현재도 37살에 집, 차, 결혼, 출산 가능하죠..
우리 부모님 세대는 대부분 상당부분을 포기하거나 조건을 낮추고 시작하셨고
본인들의 희생을 통해서 얻은 부분이 매우큽니다.
돈을 버는것도 근로시간이나 근로 관련 법 따위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척박한 상황에서
힘들게 일하신 분들이 대부분 이구요..
정말 안쓰고 안먹고 악착같이 모아서 집장만 하신 분들이 태반일겁니다.
사회적 통념도 지금이랑 완젼 달랐어요
결혼은 무조건 해야하는거고 결혼했는데 애 안낳으면 이상한 취급 받던 시대였고..
단칸방에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그것이 또 흠이 되지도 않던 시절이었죠..
그렇게 일찍 결혼을 하고 자리도 일찍들 잡으시고 애들도 곧잘 가진거구요..
요즘은 솔직히 저성장으로 경쟁은 심화되고 기회는 작아진 탓도 있긴 하겠지만
시대와 의식의 변화도 크게 한몫 하는거 같습니다.
부모세대가 더 기회가 많았다, 부유했다는 생각은…
그때는 대졸자가 비율이 적었어요. 대부분은 고등학교 졸업도 쉽지 않았거든요. 근데 항상 소수의 대졸자-대기업 루트탄 경우만 가지고 비교해서 좀 이상합니다.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말이 좋아 다이나믹이지 사람 갈아넣어 성장한 나라 아닙니까
그나마 이번 정부 남북평화관계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결국 사람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남북평화프로세스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이런 삶을 살고 집에 차에 무슨 소용 있을까요?
제경험상 부모님이 37세때는 다세대주택에 월세살고..
차는 다마스타고다녔던것같네요..
화장실도 공동화장실에 변기도 좌변기였고.(서울이였습니다.)
30년전과비교하면.
인프라는한없이좋아졌고..
그때대비 사회복지도좋아졌고..
경제사회문화적인것은 비교할수없이 지금이좋은것같은데
가치관이달라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