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있습니다. 저는 그냥 그를 기업인이라 부르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현재 대한민국 최고인 기업을 세웠습니다.
그의 눈에 띄는 업적이라곤 그의 할아버지의 손자로 태어난 것 밖에 없습니다.
그는 경영계에서 마이너스의 손으로 불렸습니다.
주주들은 그의 경영능력에 끊임없는 의문을 보냈습니다.
노브랜드, 삐에로쇼핑, 데블스도오 등 그의 회사에서 내놓은 브랜드, 제품들은 대부분 해외의 것들과 너무나 비슷합니다.
그나마도 어설프게 따라한 프로젝트들은 전부 망했습니다.
그는 자본시장의 질서를 심각하게 침해했습니다.
41억짜리 계열사의 유상증자에 100%의 지분을 가지고 있던 본사가 뜬금없이 돈이 없다고 불참하고, 그가 신주를 싹쓸이하다시피 합니다.
그로부터 20여년 후, 41억이 없다던 본사는 2200억으로 그 지분을 그로부터 전부 사들였습니다. 중여세를 마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거래량 폭증으로 주가는 폭락하고, 주주들은 분노했습니다. 미국이었으면 징역 100년도 나올 수 있는 경제범죄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그를 처벌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런 그가 이제 멸공을 외치며 온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몇몇 볼품없는 정치인들은 그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가 외치는 멸공은 중국과는 상관없는 멸공, 중국이 허락한 멸공, 즉 볼품없는 멸공입니다.
그는 군대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사유는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인해서 입니다.
그는 완전군장을 하고 "멸공의 횃불"을 부르며 산을 타고, 발에 물집히 잡히도록 걸어야 했던 우리의 마음을 알까요?
여전히 그의 인스타는 수만개의 좋아요가 가득합니다.
이병철 회장이나 정주영 회장처럼 자신의 손으로 기업을 세워
본적도,
스티브 잡스처럼 세상을 놀라게 하는 제품을 내본적도,
일론 머스크처럼 우주를 향한 도전 정신을 보여준 적도 없는 이가 기형적인 사회 구조에 기생하며 환호를 받고 있습니다.
정말 같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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