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페 이슈로 한바탕 시끄러웠는데
언론들은 젠더 이슈라는 더 큰 관점에서 보도하고 있네요.
물론 이건 윤 쪽에서 덥썩 여가부 폐지 7자로 물어버렸기 때문이고 심이 바로 7자로 받아쳤기 때문에 가능한 상황이겠죠.
넷상에서 난리가 났지만 사실 윤 쪽에서 물지만 않았어도
넷상에서 타오른 문제 내지는 이재명 캠프 문제로만 언급 될 소지가 있었는데 윤과 심이 이걸 물어버렸네요.
물론 제대로 준비가 된 공약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닷페 이슈에 대응해서 던진 것이기 때문에
윤 쪽에선 오락가락 혼선만 이어졌고 그에 따른 비판도 이어집니다.
심지어 친윤 언론들도 비판까진 못해도
'젠더이슈 급부상' 이러면서
윤의 오락가락 폐지론, 심의 강화론을 같이 소개합니다
덧붙여 이재명 후보의 닷페 이슈도 잠깐 언급하면서 관련 발언도 같이 소개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나쁜 의견이라도 들어본다. 듣는 행위 자체만으로 그 쪽편을 드는 게 아니다" 이 요지의 발언 내용이 지금 벌어지는 여가부 폐지 문제의 윤-심 극단의 충돌 사이에서
오히려 중립적 가치로서 비춰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 문제에 대해 여러분들이 극단적인 우려를 표하는 것과는 달리 젠더이슈에 큰 관심이 없거나 젠더 갈등을 유발하는 것 자체가 싫고 부담스럽게 여기는 유권자들이 보기엔 이 상황이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양 극단에서 중심을 잘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려하는 것보다 쟤네들이 더 큰 똥볼을 차주고 대립 양상으로 몰고 가는 덕분에 후보는 자연스럽게 중립적 위치에서 이 문제를 논하는 위치가 됐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지금 상황에 휩쓸려서 윤과 같이 극단적인 공약을 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물론 캠프 내 계속 똥볼 차는 일부 여성 의원들은 제어해야 합니다.)
오히려 이럴 때 중심을 잡고 페미와는 거리두기를 하고 남녀를 아우르는 정책들로 다가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지금은 남성 청년들이 불만을 가지는 부분도 잘 캐치하시길 바랍니다.
젠더이슈 문제에 있어서 따로따로 만나서 들어보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젠더갈등 문제로 모두 같은 자리에서 다양한 남녀 청년들의 목소리를 교류하는 작업이 필요해 보입니다.
꼭 어떠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만나기 보다는 양쪽 모두의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를 후보가 들어보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고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풀어나가면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이끌어 내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쩌면 위기라 생각되는 어제의 상황이 오히려 기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갤러리의 젊은 지지자들이나 다양한 남녀 청년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그런 극단적인 주장을 가진 사람들만 모일 거라는 생각은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청년들을 너무 우습게 보는 생각 같습니다. 양극단만 모여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뜻이 아닙니다.
글 좀 다시 읽어봐 주시겠어요?
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봤는데요. 아무리 이재명 지지자라고 해도 인정할 건 인정하고 넘어갑시다. 비판할 건 제대로 비판하고. 일베, 메갈 이런 곳은 비정상적인 집단이 모여있는 곳인데 그런 곳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중립적인 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동급이란 뜻은 아닙니다.) 범죄자들이 모여있는 N번방 같은 곳에서도 어찌되었든 그들도 우리의 국민이니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까? 이재명의 잘못된 행보에 실망하신 거 잘 알겠습니다만 그럴수록 강하게 질타해야지. 어떻게든 합리화 해 보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이 글의 논제와 별개로 이낙연도 불쌍하죠. 그 전부터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박근혜 사면 이야기했다가 지지율이 곤두박질 치고 엄청 욕 먹었었는데 막상 문재인 정부가 하니 큰 뜻이 있었을 거다라고 합리화 하는 것도 그렇고..
지지자이니 입장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냉철하게 비판할 건 비판해야 나라가 바로 서지 않겠습니까
1. 저는 단 한 번도 그 선택이 잘한 선택이라고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2. 이 사안에 대한 '몽우기'님의 판단은 존중합니다만 그 비유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3. 그 논제와 별개로 한 언급도 이 글과는 상관없고 그런 태도를 취하지도 않았으니 언급할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4. 님께서 생각하는 그 비정상적인 집단에서 그들과 이야기 하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남녀 청년들과의 대화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글을 썼습니다.
이게 뭔소리입니까. 움뭉님에게 전 물어보고 싶은데요? 클량이랑 닷페가 똑같습니까?;;
눈 가리고 아웅하기죠. 직접적으로 언급을 안하셨다 해도 글의 맥락이 오히려 중립적인 입장의 이미지가 생겨났으니 이걸 가지고 현명하게 대처해라라는 건 알겠습니다만 애초에 이걸 가지고 중립적인 이미지가 생겨났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하고 가야 맞는 거죠. 올바르지 못한 일을 했으나 어부지리로 중립 이미지가 생겨났으니 입 싹 닫고 이익을 취하자는 거 아닙니까. 이게 올바른 일입니까?
그럼에도 영상이 업로드 되면 그 후폭풍이 걱정되네요
어떤식으로든 이번처럼 영향력이 있을거라…
참 좋은 의견이네요.
물론 둘다 각자의 이익만 생각한 행동인것은 분명하구요.
때맞춰 여기부폐지 올린것 같네요
p.s. 권모의원님 눈치가 너무 없으시네요
두분 격려 드립니다
걱정들 하시는 것처럼 20대 남성들의 기대를 배반하고 페미들만 좋은 발언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방송 공개되면 지금의 우려들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해소되길 바랍니다.
유튜브 굉장히 관심가지니까요 다들
그 영상이 제발 누구 긁어부스럼 만든 결과 아니길 바라며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일부러 잊을만 하면 이런 글 올리는게 더 짜증나네요.
어쩌다 한번 본인들 마음에 들지 않는 곳에 갔다고
지속적으로 이런 글 올리는 저의가 궁금하네요.
정작 여기 있는 사람들 중 몇몇 사람들이나 이러지
그리고 문제를 삶고 싶은 사람들이나 이러지 아무 신경 안쓰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리고 갔다 온거고 되 돌릴수도 없는걸 뭘 어쩌라고
이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때론 하고 싶은 말을 참을줄도 알아야 되지 않을까요?
이런 사람 있죠?
한번 말하면 될걸 한 말 또하고 또 말하고.
잊을만 하면 예전에 너 그거 때문에 나 상처 받았다.
그거 질립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 둘중에 하나 아닌가요?
술 주정 부리는 사람 또는 꼰대.
뭔 저기 한번 간게 죽을 죄 지은거 같네요.
보다 보다 좀 짜증이 나서 한 말씀 올렸습니다.
불쾌했다면 죄송합니다.
일부 세작들 제외하고
여기 그런 글 쓰거나 읽는다고 이 후보 안찍을 사람 있습니까? 그러니깐 그런 글도 적을 수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