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4년제 문과에 재학중인데요..
과가 어문인지라 전공을 못 살릴 것으로 예상되고 또 요즘 전공에 대한 회의감 같은 게 엄청 느껴져서요. 그래서 임상병리나 물리치료, 간호 같은 보건의료 쪽으로 진로를 변경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 다들 의치한약수를 가라고 말씀하시지만 그쪽으로 준비하려면 과탐과 수학을 다시 쳐야 해서..ㅠ)
최근에 간호사라는 직업에 큰 관심이 생겼는데, 아무래도 간호사 성비가 여성 중심이어서 남자들이 어떻게 일을 할지 감이 잘 안 잡히네요. 요즘은 남자 간호사의 대우나 현실이 어떤가요? 클량 형님들의 고견 여쭤봅니다.ㅎㅎ
버틸수있다면요
남자는 대학병원이나 중견급 종합병원을 망라해서 수간호사 이상을 달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버텨야 올라가는데 버티기가 너무 어려워요.
똥군기, 갈굼, 폭력 이런거에 익숙한 해병대, 부사관 출신들도 "X 같아서 못 해먹겠다, 소방이나 경찰공무원 할란다~" 하고 탈출하는 곳이 병원입니다.
다른 선진국에서 이민 받는 게 괜히 그러겠어요.
1,2학년땐 병원 실습도 안나가니
간호사라는 직업이 아직 실감이 안납니다...
올해 개강하고 병원 나가보면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겠구나 알 것 같아요
국내에서 남자 간호사를 많이 못보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죠.
대신에 일이 힘들다네요. 간호 일보다 특히 환자, 보호자 대하는게........무지성 친절 요구, 무시, 희롱 등등
꾸준히 근무하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들이 지방대 나오고 3년 경력으로 사우디 왕립병원 가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우디서 2~3년 근무하고 미국으로 넘어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자간호사 강추합니다.
https://theqoo.net/square/1293505393
.. 있나 봅니다
생각했던것보단 본연의 업무보다 외적환경으로 많이 힘들어보이긴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도 남자 간호사 좋아요
추천은 못드리겠으나 다른 직종과 같이 취업이 힘들진 않습니다
대학병원 들어가서 버티면 좋겠으나 들어가는것도 힘들지만 버티는건 더 힘듭니다 최근 일반병원에서 그전만큼 남자 간호사들 많이 선호하지 않습니다…
엔클렉스(미국간호사) 따는건 그리 어렵지 않지만(1년정도면 거의 됩니다, 특별히 영어 문제 없는한) 미국가서 인터뷰보고 입사하는게 반거롭고 네이티브 되지 않는이상 말 거의 안시키는 부서로 발령 시켜요 주변에 많이 못버티고 돌아옵니다
소방은 임상2년 경력으로 특채로 뽑았으나 지금 중환자실 응급실 2년 경력만 봅니다
제생각으론 라이센스 따서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경력 쌓고 소방 보시던지 경력직으로, 국립병원(공무원)으로 가시던지, 교직있으시면 보건교사 시험보시던지 추천드립니다
그외에는…. 글쎄요…
간호사를 생각하신다고 하시니 일단은 반갑습니다~
윗분들 의견에 공감합니다. 본인의 성향에 맞는게 제일 중요할 것 같네요. 최근에는 남자 간호사가 많아져서 남간이라고 특별하지도 않고 대우도 똑같습니다. 현 직장에서는 일 잘 하냐 못하냐 그 차이지 남자 여자 차이는 못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으로 인해 태움은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로 대면 모임을 못 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저는 현재 특수부서라 야간근무를 거의 하지 않아서 좋은데 일반 3교대 간호사라면 오래 못 버텼을 것 같아요. 20대 후반에도 3교대 했을때는 면역력도 많이 떨어지고 몸이 너무 힘들더라고요.
요즘 취업이 어렵다는데 간호직은 취업은 괜찮은 것 같아요. 뭐 어떤 병원에 취업하냐에 따라 급여는 천차만별이지만요,,,,
뭐 저도 국내에서 간호사 하기 싫어서 엔클따고 영어공부 중인데 쉽지가 않습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