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같았으면 무슨 일이 있던간에 지켜 보자는 의견이 더 강했을텐데..
그렇게 대깨문이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까지 지켜주는 사람들이 많았어도
문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결코 쉽게 정치를 못하셨죠..
어찌보면 정치판에 들어온 날부터 날마다 위기상황이었죠.
이재명후보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쉽지 않네요.
문대통령처럼 진심으로 지켜주는 사람들도 적을테고
민주당 내에서도 계파나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해관계가 갈리는 일이 생기거나, 작은 실수라도 나오게 되면 난리가 날 듯 합니다.
오늘 처음 게시판에 들어왔다가, 또 뭔 일이 있나 싶어서 조금 살펴보니, 별 소리가 다 나오네요. ㅋㅋㅋ
40-50대는 조용히 있어라, 이후보 담당 책임자를 잘라라 등등..
욕만 안했지 다른 사이트 보는 것 같아요.
한표라도 아쉬운 마당에 3~4표 잃어버리는 행위를 하니 문제죠
똥볼차고 떨어지면 말짱 황입니다 ㅎㅎ
초등학교 선거 하나 싶긴 합니다.
알게 뭐예요.
다들 알아서 하겠죠.
지지자 입장에서는 똥볼차면 욕해야죠.
우쭈쭈쭈 해봤자 하등 도움이 안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온갖 대단한 개혁을 다 해주기를 바라면서
거기에 걸맞는 절대적인 신뢰를 보여주는 모습은 보기 어렵습니다.
절대적 신뢰를 가지고 지켜주지 않으면 언론과 검찰의 밥이 되는 건 순식간입니다.
그 점이 항상 두렵네요
지난번 오세훈 시장 투표율보고 느끼신거 없으신가요. 페미를 싫어하는 그 20대남자표에서 70%을 얻은 것을 보고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문통 외에 다른 정치인들은 다 비슷해요. 표는 주겠지만 절대적 지지 같은 건 없습니다.
노무현대통령님이 대통령되고나서 우리들에게 부탁한게
정책을 펼칠때 야당과 언론에서 없는것도 만들어 물어뜯는다면서 우리는 감시가 아니라 응원을 부탁했잖아요.
대선을 목전에 두고 오판하는것은 지지자들 입장에서 비난 할수 있다고 봅니다. 애정이 없으면 이렇게 난리 치지도 않을꺼구요.
그 이벤트 후에 어떤 행보를 취하는 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그 사이트가 일베와 같은 사이트라 말씀들 하시는데 꼴페미라 부르는 인식의 대부부은 일반 여성들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제가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데 학교에 여학생 탈의실만 있는 점, 병역의 의무를 남자만 지는 점, 공공기업 등에 취업할 때 여성에게 주어지는 특혜 등에 대해 절대 다수의 여학생과 여선생님들께서 클리앙의 의견보다 그런 이상한 단체들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소수의견이에요...
저는 이재명 후보가 이런 이슈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이런한 불합리한 2대남들에 대한 차별을 오히려 역으로 이슈화 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롤 실패해 내상을 입을 수도 있겠지만 시도는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되고나서보다 지금이 더 기회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새겨들어야 할 말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저부터!
그걸 끝까지 지켜줄 만년지지자 층이 많이 부족할거 같아서... 위기도 많고 힘든 상황도 많을거 같아요 ㅠㅠ
당시 뉴스들 보면 안철수가 빌런 대마왕이긴 했지만 당내에 꼬꾸라지기를 바라는 자들이 얼마나 많았었나 싶더군요.
이 또한 지나갈테지만, 일마다 때마다 설레발치며 '지지철회' 등의 구호를 외치는 아이디는
제가 접속하고 보는 범위 내에서 메모를 꼭 해두려고 합니다.
대선 60일 남은 시점과 부동층이 많은 20대가 가장 민감한 페미 이슈라서 그런겁니다.
너무들 격앙되신듯요
문통때완 너무 다르네요, 실제로 다른사람이긴 하지만요
이재명을 못 믿어서라서가 아니라
한표 한표가 아쉬워서 그래요.
지지를 철회하겠다 생각이 없다 난리가 아니였죠.
결국 지지라는 것이
사람에 대한 신뢰의 지지가 아니라
자기하고 입장이 같을때 동의해주겠다는 지지일뿐이죠.
이런 것은 지금 당장 지지해준다고 좋을게 없는게
백만번의 한번이라도 수틀리면 천인공노할 반역죄인이 된다는 것이겠네요.
결국 이재명이 여기에서 응원받을려면
홍준표처럼 해야한다는 것인데,
그게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해야할 행동인지 의문스럽습니다.
이재명 후보님은 욕설 파일 때문에 이미지가 조금 힘들게 출발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저쪽에서 자꾸 프레임을 그렇게 걸어오는데 쉽지가 않네요
(엡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