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환경과 본인의 사상을 떠나서 제일 실망스러운건
이번 행보로 본인의 정치적판단력이 떨어진다는걸 여실히 보여준다는게
제일 실망스럽습니다
2~30대 청년들이 윤석열 지지안하는 이유는 쉽습니다
그 세대들은 윤석열관련 비리는 어지간하면 신경도 안써요
그저 능력이 없고 멍청해서 '밈'이라 불리는 놀림감이 되버린게
지지를 안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반대로 이재명이 요즘
지지율이 잘 나왔던건 욕설이나 기타 이슈들이 있어도
본인이 능력있음 이라는 이미지를 잘 선점해왔기 때문이에요
근데 이번 닷페이스 출연건을 보면서 굉장히 실망을 하게 됬습니다
윤석열은 당내 페미인사들 쳐내고 이준석이랑 갈라서던거도 다시 봉합
하려고 하는데 본인은 제발로 페미유튜브를 찾아가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평범한 젊은 여성들은 이재명이 저런데 나가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런거 좋아하는 극렬페미들은 어차피 이재명이 나가서 무슨 재롱
잔치를 피든 정의당이나 녹색당같은 곳만 지지합니다
왜 굳이 자기표를 깎아먹을수 밖에 없는 판단을 하는지 참... 어이가 없어요
처음있던 일도 아니고 이정도면 본인의사라고밖에 안보이는데 정말
어찌해야할 지를 모르겠네요 윤석열은 정말 너무너무 싫은데 페미묻으면
이재명이라고 뽑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진짜
/Vollago
가세연에 나갈 수 있죠? 왜 안되나요?
닷페이스인가 하는데가 첨 들어봐서 대선후보가 나갈 급? 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진보 채널이든 어디든 영향력 있는 곳에는 충분히 나갈 수 있다 봅니다
거기서 무슨 말을 하는지가 중요하죠
이재명말고 다른 분 뽑으시면 되겠네요
박근혜 사면 때도 난리치던 사람들 다시 시작이네요.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그냥 잡아먹을듯 하는게 무한도전 시어머니들 보는것 같아요.
이런 과잉반응은 정말 이해가 안가요
저같이 평범한 사람이 보기에 페미니즘에 지나치게 과잉반응 하는건 60-70대 노인들이 빨갱이? 그러니까 종북좌파 이런것에 발작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참 대단들 하네요.
기성세대들이 우리 문제를 들어주지 않고 있다고 불만이신거 아닌가요?
이재명 후보는 기성세대 아닌가요? 일단 들어주겠다고 나간건데 왜 우리편 아닌곳을 나가냐고 실망하신거예요?
문제가 있으면 해결을 하려고 노력하는게 대통령이지 그냥 기피하라고 있는게 대통령인가요?
무슨 팬투표 합니까?
이걸로 후보를 매도한다는건 너무 나갔습니다.
누구나 잘못은 합니다
대처가 중요한거죠
윤석열, 안철수는 더 심합니다
페미 선대위 꾸리고 직접 페미공약까지 발표했는데요?
/Vollago
그래도 대한민국 평균보다 민주당과 이재명에 대한 지지세가 높은 클리앙에서조차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대세이고 분노와 충격의 반응이 대부분인데, 일반적 2030남성들이 어떻게 느끼겠나요.
/Vollago
2030한테 페미니즘은, 간단하게 말해서 독재정권, 전두환 찬양하는 일베같은 놈들이에요. 닷페이스는 그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채널 중 하나고요.
여기 분들은 독재정권, 전두환 찬양하는 채널에 윤석열이 나가면 '아니 뭐, 여러가지 의견 들을 수 있지 왜? 영상 보고 판단하자' 라고 하실 겁니까? 당연히 '어휴 명불허전이네. 저런 놈이지.' 하겠죠. 지금 이재명이 그렇게 되고 있다고요.
제3자는 아예 영상조차 안 봅니다. 그 채널의 성향이 뻔히 보이는데 뭣하러 보나요.
당장 윤석열이 이수정 신지예 영입하자마자 지지율 급락한 거 보시면 뻔히 보이시지 않습니까?
오히려 지금 페미니즘 문제나 젠더 이슈에 적당히 접근하시는 거 같은데 현재 2030 세대에게 페미니즘은 절대 양립하거나 용납할 수 없는 주제입니다. 2016년부터 쌓여온 원죄에요. 특히 그렇게 증오하는 몰카 성범죄자 옹호하는 혜화역시위가 결정적이었고요.
아직도 '야이~ 그래서 국짐당 찍을거야?' 라고 하시면 못 찍을 거 같습니까?
왜 표 날아갈 짓을 굳이 합니까? 얻을 표는 확실하지도 않은데?
참 답답하네요
저는 피하지 않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게 선대위의 오판이든 후보의 오판이든
그냥 이번 난리에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이 나라 국민에는 안티페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페미도 있고 안티페미도 있고
똑똑한 사람도 있고 멍청한 사람도 있고
범죄자도 있고 모범시민도 있고
애국자도 있고 친일파도 있고
좌파도 있고 우파도 있고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어요
그 중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을것이고요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때로는 힘들고 싫고 자기에게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도 별별 특이한 사람들과도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도 들어야하는 의무가 있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그들도...우리랑 똑같은 엄연한 국민이거든요
(슬프지만..?^^;)
전 오히려 지지자들이 하라는대로만 하는 대통령후보야말로 지지자들한테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는 가식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윤짜장이 내생각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듣고싶어하는 말만 하겠다고 했죠)
일을 하다보면 좋은 성과가 나올때도 있지만 의도치않은 결과나 실수가 나올수도 있어요
정말 지지자라면 또는 합리적인 판단력을 가진 성인이라면 10번 잘하다가 1번 못했다고 내치는게 아니라 10번 잘한걸 생각하고 실수를 만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균형감각이 있는 커뮤니티라고 생각하는 클량에서 이런 모습을 기대했는데
"너 실수했어! 너 실수했어! 너 망했다! 너 이럴줄알았다! 너 어쩔래??"
이런 모습을 보이는 일부 분들이 있어서 좀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