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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가 4일에 부서장한테 얘기하고 대표 면담하고 말일 까지 퇴사날 잡아 놓은 상태 입니다.
마음같아서는 막장까지 가보고 싶은데 회사 대표님하고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그냥 아파서 퇴사하겠다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오래있는다고 해서 뽑았는데 그만두면 어떻하냐" 는 원망부터 별의별 소리를 다하네요.
그러다가 다시 아쉬우니까 잘해주는 꼬라지도 보이고 본인은 왜 이 자리에 사람이 오래 못있는지 모르나 봅니다.
저한테 어제 2월 말까지 해줄수 있겠냐고 하던데 단칼에 거절했더니
오늘 본인도 사표 쓰겠다고 내려가있는 상태 입니다. 저는 관망하고 있습니다. 알아서 잘하겠죠
신입이 와도 제가 받은 만큼 인수인계 해줄 생각입니다. 사실 해줄 생각도 없습니다.
(전임자 인수인계 받고 일주일만에 추노한 자리에 딱 5일 인수인계 받고 담당자로 앉음)
저는 본가에가서 우울증 치료와 30kg 이상 찐 살을 먼저 뺄생각 입니다.
인생 최고 몸무게를 얻고 건강을 잃었네요. 더 망가지기전에 쉬는게 맞다고 봅니다.
응원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읽으면서 너무 찡했습니다.
나이 많은 저도 다시 시작할수 있겠죠?
본인의 뜻과 열정만 있으면 언제든 다시 할 수 있죠
홧팅입니다
얼른 퇴사하시고 푹 쉬세요
쉬는 것만으로 회복이 되네요. 먼저 건강을 회복하세요. 잘 될겁니다. 힘내요!!
잘 쉬고 돌아오시길
둘 중에 하나인데,
첫째, 인수인계, 후임자가 제대로 안 되었을 때: 어차피 2, 3월 되더라도 상황 달라지는 것 없습니다.
둘째, 인수인계, 후임자가 제대로 진행되었을 때 : 별로 할 일 없이 월급받으려도 버티는 바퀴벌레 보듯 합니다.
화이링 입니다.
아파보니 건강이 먼저입니다.
몸부터 추스리세요.
나중엔 왜 그런데 다녀서 고생했나 하실껍니다. :)
응원합니다!
/Vollago
응원하겠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한달 만에 그래도 살이 빠진다는게 눈으로 확인되니.. 성취감같은게 드네요..
많이 걸으시고.. (헬스 앱등으로 수치를 확인하는것도 도움되네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늦은나이 쌩신입. 전문업무인 회계담당자
여기서부터 이미 꼬인 겁니다..; 업무가 상당히 느리고 안맞으셨을거에요. 현금 맞춰가면서 똑부러지게 일해야 하는데 쌩신입이면.. 그럴거라는걸 모르고 뽑은 윗사람도 참..
놀랍게도 업계에서 비일비재한 일이라는게 슬프네요..
근데 내용 모르는 회사 사람들도 힘들었을거 같아요
갠 적으로 운동 추천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운동(근력운동추천) 찾아서 열심히 해 보세요
자신감도 붙고 살도 빠지고... 저도 그렇게 극복했어요!!
기분 좋아집니다.
말일까지 다 신경쓰지말고 편히 있다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엑셀로 계산할땐 급여일 전/후로 10일은 야근 했다고 하더군요
370명의 급여관련 소급, 시간외, 연차수당, 퇴직금, 법정부담금 등등 많을텐데 수기로 계산하나요?
거기에 연말정산까지?
가능한 일인가요?
위쪽에 계신 분들의 인식은 아무나 할 수 있고 중요도가 낮다 라는 마인드가 강한듯 보였어요
아무쪼록 잘 정리하시고 몸과 마음이 안정되길 바랄께요~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하시기 전에 자신의 건강과 행복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미련없이 나오셔도 행복하게 일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이젠 대화 상황 발생시 녹음 계속 하시고(제3자 감청이 아니라 본인대화 녹음은 불법 아님),
폭언 더 하면 노동청에 직장 내 폭언으로 신고하겠다고 하세요
이미 떠나기로 했는데 폭언이나 나쁜 대우 받을 이유 없습니다. 이제부턴 남남이니 부당한 대우 받지 마세요
내탓이오 하면 진짜 날 탓하더라구요ㅜㅜ
위에 말씀들처럼 건강이 우선입니다.
후일은 쉬면서 준비하시면 되구요..
어디서 되도않는 개아리를 틀어 ㅋㅋㅋㅋㅋㅋ
몸 건강히, 마음 건강히 탈출하시길 응원합니다!
그 환경을 도저히 못 바꾸고, 바꾸지 못한 상태에서 본인의 건강이 개선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지금 하신 결정에 격려를 드립니다.
탈출 후, 건강부터 챙기시고, 힘내서, 다시 좋은 자리 찾으시길!!
그 많던 책임의 무게 얼른 내려놓고 싶네요.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더 괜찮은 자리도 구하실 겁니다.
응원합니다.
일단 내가 잘되야지 회사 생각한다고 회사가 절 생각해주진 않더라구요.
몸 잘 챙기세요~!
받은 만큼만 딱 짤라서 말 잘하신것 같습니다.
직장이야 어떻게든 다시 찾을 수 있지만 건강은 잃어버리면 영영 못 찾습니다.
미리 귀책사유에서 벗어나려는거죠. 뭐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건강이 제일이고
그 사람이 책임을 지든 그렇지 않든 글쓴이와는 상관 없으니까요.
되려 잘잘못을 따지다가 마음에 상처만 받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이런 문제들이 생기는건 단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 퇴사 후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되어왔으면
뻔하게 발생할 문제들을 뭉게 왔던거죠. 자기 일들이 아니니까
그 일들이 어떻게 되든 "전 건강이 안 좋아져서 쉬어야겠습니다 ^_^"라며 가시는게 제일 마음이 편하실꺼에요
힘내시고 , 저도 그 나이에 나와서 다른 직장 구했습니다. ㅎㅎ 잘 되실꺼에요
전 비슷한 사건이 현재 진행형인데 증거 최대한 모아놓고 변호사 조언을 들어서 전략을 세운 후 다시 괴롭힘 당사자 만났는데
이놈이 없었던 일처럼 행동하길래 꼬투리 잡히자마자 들이박았습니다
그 후론 아예 안건드리고 있네요
그런데 저도 이렇게 하는데만 6개월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본인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푹 쉬면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더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건강은 너무너무너무너무 중요합니다.
강단있게 끝까지 마무리 하세요. 배려 이딴 건 받을 만한 사람에게나 해 주는 겁니다.
안 될 거 같아도 막상 짐을 내려놓으면 그만큼 명쾌하고 편안한게 없는 거 같아요.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건강회복에만 일단 집중해서 잘 해결하시면 되겠습니다..!
화이팅!!
내일의 일은 내일 생각하시고, 우선 오늘을 즐기세요.
살면서 이렇게 사표 던질 수 있는 날이 몇번이나 있겠습니까? ^^
암튼간에 화이팅입니다 85년 동갑이신거 같은데
왠지 더 측은하네요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무인기계 놨다고 4명 부서 발령 냈고요, 관리는 오롯이 저에게 다 떠 미뤘습니다.
기존 업무도 너무 힘들어서 부서 이동 요청 했지만, 지원자 없습니다. 수년쨰.
대면업무다 보니 스트레스를 내부외부에서 너무 받았는데, 결국 수면장애, 대인기피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얻었습니다.
약먹어가며 1년을 버티다가 결국은 21년 휴직 2개월 냈습니다. 개인상병이라고 기본급 힘줘서 준거라고 잘난척하네요.
제가 들은 충격적인 주옥같은 명언인데
"난 니가 무슨일을 하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바쁘다는건 이해 안된다, 옛날부터 다 했다"
야이 썅.... 68시간 날세가며 야근하고 처리하던 일 나 혼자 51시간으로 다 처리한다. 뭘 더 어쩌라는거냐. 소리 절로 나옵니다.
"인력충원 계획 없다, 무인기계 있는데 사람이 왜 필요하냐"
무인기계 관리는 무슨 회사에 만질줄 아는 사람이 300여명중에 나와 팀장 딱 2명인데, 개 썅...
사람 충원 해도 문제고 없어도 문제지만 어찌됐든 난 미련없고, 더 할말 없으면 조만간 그만 두겠다고 통보 했습니다. 애들 이제 초3,초1인데 지금 월급보다 작으면 안될거 같은데 생각은 드는데 올해 안에 마무리 지으려 노력중입니다.
사실 너 이 새끼때문에 대인기피증이 생기고 힘든건데 직장인괴롭힘 신고 후 휴직생각도 합니다.
본사 사장도 멀리 있겠다 지가 여기서 높은놈이랍시고, 오래전부터 지 개인차량 세차에 왁스바르게 ㅈㄹ 했던거
까지 생각하면 천불납니다만, 동갑인 팀장이 "그만두길 어딜 그만두냐며 내가 더 할게" 라는 말과 행동에 좀 위안을 삼네요.
힘내십시오.
나이 40 퇴사자로 개인 사업하고 있는데 생활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