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까지갑시다님 3선 초과 금지하고, 현역 국회의원은 내각 차출금지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3선 이상 출신 의원들이 다선에만 매달리지 말고, 중량감있는 정치인으로서 내각(장관 등)에 들어가거나, 너무 나이가 많아지기 전에 각 공기업에 들어가고, 지방 자치단체 선거에 나가면서 입법기관에서 쌓은 경험을 행정기관에서 활용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각 기관들도 정치력 있는 중진 인사들이 들어가니 오히려 환영 받을 것 같고요. 이러한 행정경험이 더 큰 정치적 자산으로 활용되어 자신의 정치 커리어에서 더 큰 그림을 그리는데도 유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앞산님 - 독일은 모든 의석이 비례의석입니다. - 독일의 국회의원 평균 수준은 한국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 장기적으로는 지역구 자체를 없애는 게 맞다고 봅니다. 지역구 제도의 폐해가 너무 커요. 국회의원과 토호가 한통속으로 해먹는 게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이 경우의 끝판왕이 일본이고, 일본 정치의 수준이 어떤지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미국도 지역구이긴 하지만, 한국처럼 대놓고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되는 경우는 별로 없고, 더군다나 상원의원이든 하원의원이든 한국에서처럼 의정활동하거나 부패에 연루되면 다음 선거에 출마조차 못하거나 하더라도 거의 확실하게 떨어집니다. 현재 한국의 지역구 제도는 미국이 아니라 일본에 가까운 수준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제 국회의원이 토호와 한통속인 정도가 아니라 아예 국회의원 본인이 지역 토호인 경우까지 있습니다. - 민주당의 이번 결정은 혁신 맞습니다. 이런 게 혁신이 아니면 대체 뭐가 혁신이죠?
맞춤법!
IP 125.♡.133.74
01-06
2022-01-06 15:44:58
·
@건강과미용엔역시커피님 모든 것에는 양과 음이 존재합니다. 비례대표제도 비례대표 후보 목록 순서가 당내 소수에 의해 결정되는 한, 폐해는 지역구제보다 더 크면 크지 작지 않을 것입니다. 정의당을 보세요.
건강과미용엔역시커피
IP 223.♡.157.195
01-06
2022-01-06 17:58:03
·
@맞춤법!님 - 정의당이 저 꼬락서니인 것은 비례대표제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 운영을 X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 정의당이 비례대표제를 택한 이유도 실은 가관인데, 비례대표제를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지역구 나와봤자 전멸이 확실하기 때문이죠. 한 때 울산과 경남 지역에서 지역구 의원들을 배출했던 정의당이 지금은 해당 지역에서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는 잘 아실 겁니다.
3선 하는 동안 능력 인정 받으면 다른 지역구에서도 환영 받겠죠.
그러면 3선 이상 출신 의원들이 다선에만 매달리지 말고, 중량감있는 정치인으로서 내각(장관 등)에 들어가거나, 너무 나이가 많아지기 전에 각 공기업에 들어가고, 지방 자치단체 선거에 나가면서 입법기관에서 쌓은 경험을 행정기관에서 활용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각 기관들도 정치력 있는 중진 인사들이 들어가니 오히려 환영 받을 것 같고요.
이러한 행정경험이 더 큰 정치적 자산으로 활용되어 자신의 정치 커리어에서 더 큰 그림을 그리는데도 유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더 많은 곳에 나가고 싶다면 항상 여당을 유지하기 위해 국회의원 활동도 더 열심히 하겠네요.
인접 지역구도 안되도록 그리고 지역구가 분리되거나 합쳐지는 것도 잘 카운트 되도록 해야 할텐데요...
소급 적용안한다고 했던 거 같습니다.
이동네 살면서 크게 좋아지는 것 못 느끼는 바라... 아..빠바들어왔을 때 헐.. 하면서 놀랐죠..ㅡ,.ㅡ
다만 장기적으로는 3선 초과 금지를 전면 시행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현역 의원들 반발 무마를 위해서 가존 카운트 리셋하고 시직한다는 것 같던데요.
그래서 거지갑 앞으로 오래볼 수 있지만...
진표 부류도 마찬가지죠.
당장의 효과보다는 앞으로 10년 20년 후의 정치판을 좋게 하는 씨앗을 뿌린 거라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좋은 인재면 꼭 국회가 아니더라도 어디서나 쓰임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중요한건 물갈이를 꾸준히 해주어 고착화 되는걸 방지하는거죠.
박주민같은 좋은 인재라도 고착화되면 썩는다는것을 많은 정치인들이 증명해왔어요.
물론 안 그런 사람도 많고 박주민 의원도 그 중에 하나라고 믿지만 시스템은 사람을 믿지 않고 시스템 자체로 강건함을 유지해야죠.
좋은 인재 하나가 시스템의 희생양이 되어 안타까운 것보다 물이 고이지 않게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인재인데 아직 세상에 노출이 되지 않아 선출직 선거에 도전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많아요.
그런 사람들을 위한 자리로 나눌 필요가 있죠.
비례대표 1차 관문은 당직자들이 고르고 2차 관문은 권리당원들이 뽑고 3차 관문은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당선되게 해야죠.
그리고 비례대표는 더 빡빡하게 1선 내지 2선으로 제한할 필요도 있고요.
비례대표로 활동하면서 국민들에게 일꾼으로 눈도장 찍히면 지역구 출마해서 본격적으로 정치인이 되는거고 보여준게 없으면 집으로 돌아가야죠.
아예 제외보다는 이렇게 다른곳 특히 민주당이 약한 지역으로 이동해서
그 판을 흔들어주시는 역활만으로도 충분히 좋지 않을까요.
열린공천까지 받았으면
혁신으로 인정하겠습니다.
차라리 지역구 없애고 전원 비례로 만들든가.
이런 것을 혁신이라고 웃기는 군요..당의 중앙집권성을 더 강화하는 것인데..
- 독일은 모든 의석이 비례의석입니다.
- 독일의 국회의원 평균 수준은 한국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 장기적으로는 지역구 자체를 없애는 게 맞다고 봅니다. 지역구 제도의 폐해가 너무 커요. 국회의원과 토호가 한통속으로 해먹는 게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이 경우의 끝판왕이 일본이고, 일본 정치의 수준이 어떤지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미국도 지역구이긴 하지만, 한국처럼 대놓고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되는 경우는 별로 없고, 더군다나 상원의원이든 하원의원이든 한국에서처럼 의정활동하거나 부패에 연루되면 다음 선거에 출마조차 못하거나 하더라도 거의 확실하게 떨어집니다. 현재 한국의 지역구 제도는 미국이 아니라 일본에 가까운 수준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제 국회의원이 토호와 한통속인 정도가 아니라 아예 국회의원 본인이 지역 토호인 경우까지 있습니다.
- 민주당의 이번 결정은 혁신 맞습니다. 이런 게 혁신이 아니면 대체 뭐가 혁신이죠?
- 정의당이 저 꼬락서니인 것은 비례대표제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 운영을 X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 정의당이 비례대표제를 택한 이유도 실은 가관인데, 비례대표제를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지역구 나와봤자 전멸이 확실하기 때문이죠. 한 때 울산과 경남 지역에서 지역구 의원들을 배출했던 정의당이 지금은 해당 지역에서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는 잘 아실 겁니다.
다른 지역구와 통폐합 되면서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는 없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홍익표 의원은
성동에서 내리 3선째인데
이 지역이
2012년 총선에선 '서울 성동 을'이었지만
2016년 총선부터는 '서울 중·성동 갑'으로 통합되었거든요.
이를 빌미로
"나는 '서울 중·성동 갑'에서 2번밖에 안했기 때문에 다음 2024년 총선에서도 1번 더 나갈 수 있다."
라는 헛소리는 못하도록 확실히 규정해야합니다.
지역구 교환 하겠구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이러고도 3선 금지라고 생색내려나?
시간이 지나면 잘 한 일인지 아닌지가 밝혀지겠죠.
그전에 이해관계에 의해 3선 금지 폐지하자는 주장에 따라 폐지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역구 교환보다는 옆지역구 출마나 지역구 조정등으로 인한 리셋 같은걸 미리 고려해놔야 할거 같아요.
현직 의원 프리미엄 없이 이길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대합니다.
포탄이랑 보온병도 구별못하는 3성 (포병과) 예비역 중장이 국회의원하던 과거의 시대로 퇴행하고 싶지 않아요.
지역호족으로 대대로 정치를 상속받는 의원들 막자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