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런 리플들이 많이 있는데요,
얼핏 들으면 맞는 말 같기도 한데...
예전에 가끔씩 보던 리플들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요.
예를 들자면
- 우리나라에도 밥 굶는 애들 많은데 저개발국가에 원조 해야하느냐
- 가난한 노인분들도 많은데 중국 일본에 자연재해 지원금을 그 노인들에 주지
비슷한 내용으로
- 선별지원해서 더 힘든 사람들에게 더 지원이 가도록 해야하는거 아닌가?
변형으로는
- 이건희 손자에게도 급식 지원해줘야하나?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_-;
탈모에만 쿨한게 짜증이네요
본인에게 가는 혜택이나 줄이고 주둥이 터는게 룰입니다.
남들 줄이라고 떠들 시간에 본인 혜택을 솔선수범 하라는 이야깁니다.
감기 줄이라는게 아니고요.
글쎄요...
그건 본인 주장이고요.
https://www.medicarefaq.com/faqs/medicare-coverage-erectile-dysfunction/
가끔씩 희귀병+비싼 약값 콤보에 힘들어하는 분들의 이야기가 나오면 다들 동정을 보이긴 하지만요...
"대부분"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탈모지원 태클 거는 자들 앞으로 지켜보십쇼. 희귀난치병 지원 강화하자는 주장이 진정성 있으려면 일관성있고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대부분"이 아닌 "일부"의 진정성 있는 분들은 지금 굳이 나서서 탈모지원을 반대하기 보다는 중증질환 지원"도" 늘리자는 아쉬움을 표현할 가능성이 크죠.
왜 갑툭튀하셔서 시비조로 댓글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회원 뒷조사하듯 메모하지 않습니다. 제가 말한 "대다수"는 TV나 라디오에 등장하는 패널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본인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계신 것 같네요.
걍 무시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1005092300501
기사보니 오해였던것 같네요. 이 기사안에 건보 자체에 대한 정책으로 인한 적자 부분도 언급하고 있군요. ㅎㅎ 역시 대충보고 떠들면 안되네요 ;ㅁ; 감사합니다.
양아치처럼 빼먹고 나가는 일부 제외하면, 대다수 외국인 근로자들은 병원에 누워있는것보다
일하는거 더 돈이 되기때문에 건보료는 열심히 내고 치료는 잘 안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걸 언론이 또 양아치처럼 특정사례만 강조해서 이용해먹는 느낌이랄까요.
양아치같은 일부는, 한국인도 검머외 같은 양반들이 있어서....이런 사람들은 적용 좀 까다롭게 했으면 합니다.
/Vollago
입니다요.
그러나, 탈모로 인해 발생하는 마음의 고통과 심리적 압박 등도 몸이 아픈 것과 마찬가지로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는 무척 괴로운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마음이 아프면 정신과를 가고, 약도 먹고 하지 않습니까? 탈모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보험에서 커버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발기부전도 같은 이유로 보험으로 커버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한정은 아니고, 한달 20정 뭐 이런 식으로 한도를 정하면 될 것 같구요.
저는 다행히 아직까진 수북합니다만, 탈모로 고민하는 지인들을 보면서 그 심각성을 체감한 경험이 많습니다. 특히 한창 연애와 결혼할 시기에 친구들은... 정말 힘들어하더군요. 어지간한 중증질환 못지않게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얼라이언스는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호드놈들, 스컬지, 실리시드의 커다란 문제부터 벤클리프의 반란, 어둠숲의 늑대인간 출현, 멀록이 물고기를 훔쳐가는 지역적 민생까지 다양한 문제가 있습니다.
시급한 일단 호드놈들부터 처치하고 나머지 문제를 해결할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분명 일의 경중은 있으나 처리는 동시에 해야합니다.
국내 가난도 구제 못하는데 해외 원조는 왜하느냐 문제, 의료보험 적용문제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정말로.
사망 연관된 것도 아직 비급여가 많은데, 탈모로 사람이 죽진 않잖아요.
지금까지 10년 넘게 중증질환위주 보험 급여 확대를 위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 왔는데, 이번에 어젠더가 한번에 엎어졌습니다.
단순히 정치적인 이유로 반대하는게 아니에요.
전 숱이 엄청 많은 편입니다만 저보다 더 많아서 두피가 안보이던 제 친구가 20대 중반부터 시작되어...지금은 매우 시원해졌습니다...ㅠ.ㅠ 인상이 완전 달라요...다른친구 하나는 머리카락에 이름붙이고 있습니다...
급하고 위중한거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암도 본인부담금이 5%입니다.
혹시 지원되지 않는 위중한 질병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예을 들어서 공약으로 채택해달라고 제시하면 될텐데,
저런 글은 그냥 이재명 후보가 주목받는게 꼴보기 싫다는 의미 같습니다.
솔직히 탈모약 먹어야하는 분들이 열심히 일해서 건보료 열심히 내는 핵심층 아닌가요?
중병에 지원해주는것도 맞긴하지만, 그분들은 이미 낸 것보다 수십배는 많이 혜택받는건데요,
그게 다 십시일반 모은거죠.
보면 건강히 열심히 일하는 층은 니넨 살만하지? 일단 양보해라 하지만 돈은 열심히 내야해
건강해서 이해는 하지만 사람이 낸만큼은 아니라도 혜택보는것도 있어야죠.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될수 있다면 지원 좀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 합니다.
저도 언젠가 다른걸로 혜택볼날 있겠죠
위기 대응을 위한 보험이라는 성격을 고려하면 후자가 더 맞겠지만,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 않긴 하죠.
쉬면 낫는 감기에도 의료보험 되는 나라 아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