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서 이년동안 시간제로 일을 하면서 알게 된 것들이 많은데 그중에 남학생들의 정치관?이 걱정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약간의 장애가 있는 학생을 은근히 왕따시키거나 폭력적이기까지한 장난,선생님과 마주쳐도 인사를 안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부모들의 극성과 참견은 말할 것도 없고요)
남학생중 정치이야기하는 아이들이 가끔 있어요.
강남의 잘사는 동네에 학교가 있어서 그런건지,요즘십대들 생각이 그런건지 모르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거의 일베수준입니다.
문재앙은 중국ㄸ가리,욕설,불륜찢이라며 찢이 대통령되면 세금퍼줘서 나라망한다라는 이야기도 합니다.지금 우리나라는 문이 말아먹어서 빚이 최고라고..ㅜㅜ(아이들표현을 그대로 옮긴것이니 양해를..)
부모한테 들은 거겠죠.
팩트를 모른채 그런 생각으로 커갈것을 생각하면
암담합니다.
이 아이들이 저의 어린 시절모습입니다.
(경상도에 서울대학출신에 평생 국가공무원이셨던 배경을 가진 아버지밑에서 자란 저는 아버지
말씀이 옳은 줄 알고 컸습니다.30대 중반이 되서야 주입식 먹물이 빠지면서 근대사에 관심을 갖게되고 그동안 제가 모르고,아니 알려고 하지 않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황의두청년이 중고교 강의를 가면 아이들이 자신을 좌파라며 처음에는 거리를 둔다고 하더군요.
그아이들 발언이 일베스러운데 놀랐다고 하고요.
게임사이트나 게임선수들이 일베가 많은 것도 아이들에게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
미래를 생각해서 아이들에게 바른
정치관을 교육하고 잘못된 사고를 바로 잡을 교육이 절실함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려는 사람으로 커갈수 있게 제도적인 장치나 교육이 이뤄지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논의와 실천이,늦었지만 필요한 시점입니다.
무조건 정부 탓 합니다.
다 말 할순 없지만 아이들보면 너무 걱정 됩니다.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일 인듯 합니다
저쪽에서 엄청나게 커뮤니티에 작업해놔서, 그 수년간 작업 결과가 이제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게 아닐까 합니다.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너무 걱정됩니다.
정말 너무너무 걱정되요.. 진심으로 심각하게 이부분에 대한 정화와 교육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천천히 시작하는게 아니라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경상도 사투리는 잘 들어본 적도 없는데요
뭐라카노 와그라노 아메리카노~~~ 이러고 노는데 혹시 하고 걱정되더라고요
간혹 사투리라면서 우기는 사람들 있는데
사투리로 나올려면 왜(와이카노), 무엇(뭐라카노) 언제(언제 그카드노?) 등이 결합해야 자연스러운 사투리입니다.
그 외에는 “~나”를 붙이죠.
이 말씀이 정답인데...
본인들 체험상 아니라고 우기는 분들도 꽤 있어서 답답합니다.
사투리 혹은 방언이라고 무작정 규칙없이 쓰는게 아닌데 말이죠...
뭔소리노 밥먹었노 이런식으로 좀 억지스럽습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부모님 세대와의 갈등 조장 모든 갈라치기의 기틀을 잡아놓은 놈이죠
정말 한이 되네요...
아이들 정서에 일베가 차지하는 영역이 이젠 너무 많습니다.
이건 정말 치유에 가까운 노력을 십수년간 들여야 하네요.
그들부터라도 제대로된 역사교육 시켜야죠.
전 제 아이들 철저하게 역사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큰애가 올해 수능을 끝낸 고3
처가에서 와이프가 막내로 처 조카들은 20~30대입니다
큰아이가 중학생 시절 부터
그리고 처 조카들이 중고 학생시절인 결혼 초 부터
이들과 대화를 해보면
일베를 자주 이용해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왜 일베를 접속하나??
그들의 공통된 대답은 하나였습니다
친구들이 다 이용하고 그곳에서 사용하는 은어 모르면 대화를 낄수가 없다고
그곳의 문화(?)인 민주주의 폄하하고, 5.18을 폄하하고
이 모든 것들이 단순히 생각없는 문화이며
그들 친구들끼리의 소통이라 생각하는 것에 많은 충격을 먹었습니다
출입이 자유로울 뿐더러 튀어나오려 하는 이 쓰레기가 모인 곳을 “울타리가 처지고 잘 관리 되는 쓰레기장”이라 계속 여긴다면 미래는 더욱 암울할 겁니다.
이제라도 쓰레기를 치워야 하겠지만 삶전반에 녹아든 쓰레기를 치우는 것은 단순히 치우는 것과는 다른 방법이 요구되고 훨씬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겁니다.
은유가 없는 이 언어와 컨텐츠는 더 자극적일 뿐더러 또다른 자극적인 컨텐츠와 혼재 또는 결합해 그 위력이 배가 됩니다. 그 증거로 일베성향의 이 컨텐츠들이 있는 곳은 게임, 스포츠(엠팍,펨코), 성인물이 있기 쉬운 ‘오락 커뮤니티들’이죠.
부모가 아무리 올바른 사람이라도 부모가 자식과 있는 시간보다 또래집단과 자녀가 있는 시간이 더 깁니다. 반면에 부모는 일하는 동안 애가 뭘하는지 전혀 알수가 없죠. 이건 또래 문화 자체가 심하게 오염된 탓이 큽니다.
훈육의 책임을 전가하고 싶어서 하는얘기가 아니고 현실을 얘기하는거죠. 그렇게 따지면 비뚤어 자란 애들은 전부 부모탓입니까? 안중근 아들이 친일한게 안중근 탓이예요? 사람이 자라는데 영향을 미치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 오염된 아이들은 부모가 없습니까?
아이들탓하기전에 어른들이 왜 그런지부터 생각해야합니다
오히려 아이의 모든걸 통제해야 하고 할수 있다고 믿는게 잘못된거 아닌가요?
아이의 자율성은요? 중학생정도 시기면 자아가 강해지고 사춘기가 오는데, 이 시기에 부모의 통제를 곱게 잘 받아 들이는 아이들이 몇이나 있던가요? 그게 되면 사춘기라고 안하죠.
부모의 훈육시간보다 아이들끼리 학교에서 부티끼는 시간이 월등히 더 깁니다. 저녁때 잠깐 보는 부모가 아무리 훈육하려 들어도 절대 아이들 내부에서 도는 유행을 차단시키지 못해요. 그리고 못하게 하면 더 하려 드는게 그시기의 특징이구요.
자율성이요? 요새애들한테 자율성이 있습니까?
공부해라, 다른걸 니가 왜 신경쓰냐, 학원이나가라,
공부잘해서 좋은대학가라 등
누구입에서 나오는 말들일까요?
물론 밀덕후님이 그럴꺼라 생각하지는 않고 사춘기때의 아이들이 부모 외적 사회성에 더욱 에너지를 쓰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족과의 관계도 충분히 염두에 두고있기도합니다
"아버지 3명중 1명은 자녀와 대화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청소년 5명중 1명은 엄마아빠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끼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
위는 2011년 발표자료이긴하지만 지금도 다를게 없다고봅니다
아이들이 부모보다 주위친구들에게 더 영향받고 의지하게된건
제가보기엔 부모와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 생각합니다
발표자료에서 보듯이 아이들이 부모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 생각하고 소통의 부족이 심각하다 여기는데
어떤말이 와닿고 유익하다 느끼겠습니까?
지금은 나아지고 있다곤 하지만.
아이들의 생각도 들어주고 같은 눈높이에서 생각을 공유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 말하고싶습니다
문제의 해결보다는 욕할사람이 필요하신것
같네요. 부모가 애하나 사람 만드는거 그렇게 간단한게 아닙니다. 아니면 지금 애들이 잘못하면 부모를 형사처벌 시키거나 욕해야된다는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이 논쟁의 목적이 있는겁니까? 감옥안에 있는 죄수마다 부모도 같이 집어넣을까요? 아니면 부모사진 찍어서 길거리에 붙여놓고 공개망신이라도 줄까요? 대체 부모의 책임영역은 어디까지입니까?
부모가 암만이야기해도 또래친구들이 일베에 물들어있으면, 같이 물들 수 밖에 없어요..
부모 잘 못 이라함은..이 사태는 너무 쉽게 보는 생각같습니다.
몇년 있다가 자신들만 군대가야 한다는 두려움이 생각보다 큽니다.
왜곡된 성평등에 대한 불만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뭔 성관련 강의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페미니즘 교육에 대한 반발도 있구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 그들 나름대로는 불합리함에 대한 저항인거죠.
아직 어린 아이들입니다. 점점 크면서 세상을 보는 관점도 바뀌겠죠.
다만 이제 인구 자체가 워낙줄어들어서.. 몇년안에.. 이 군대문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이 필요합니다.
일베베스트 글로 올라갔다고 교실에서 소리 지르고 좋아하던 애들...
학생기록부에 그 내용 적겠다고 하니, 울며불며 봐달라고 빌던 애들...
그애들이 지금 20대가 됏네요..
특히 리그오브레전드 일명 롤이라 부르는 가장 인기 많은 게임안에서 그들에게 정부비판하는게 놀이가 되어있어 큰 문제라 생각해요.
우리 딸아들은 자연스럽게 국민짐들을 같이 ㅂㅅ들이라고 합니다 ^^;;;
인터넷 영향이 절대적이라고 봅니다.
뻑가같은거요
몇 번 봤는데 보면 재미있어요.
그런데 허구 헌날 정부비판, 10개 중에 하나 잘못하면 그것으로 도배해버리는데
말재주가 있다보니까 조회수가 장난아니죠
사람은 다 달라요. 가정도 다 달라요. 환경도 다 달라요. 자신이 했다고 남에집도 똑같이 따라할수 있는게 아니란거죠.
인권 촉법등 애들 기를 너무 키워줬습니다.
일베화 되는 애들을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인터넷의 발달이 이런 부작용도 있는거겠죠…
물론 우리 어른들이 몸소 보여준 결과죠...
사회생활 중에 그 똥이 저한테까지 튈 수 있다는 건 심히 불만이지요.
이민가야되는뎅...
완전공감합니다. 특히 어린친구들이 많이 보는류의 웹툰(ex. 참교육)들의 댓글을 보면 성향이 많이 드러나더라구요.
-> 서두에 쓴 사례들은 어느 시기에나 있었고, 결국 본인 정치 성향과 다른 얘기를 하기 때문에 일베화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건데 그렇게 판단하는게 맞나요?
서버운용 비용만도 어마어마 하다던데..
목소리 + 당당함 + 뻔뻔함 + 어쩌라고 + 얼굴에 철판 + 우기기 + 집요하게 물어뜯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맞는 말이든 아니든 이런 모습이 현세대에 영향을 많이 주는거 같아요 그게 일베로 나타난거구요
민주당에는 이런 모습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죠
옳은 말, 바른 말 백번천번 해봐야 의미 없습니다 그 말을 어떤 식으로 하느냐가 중요해요
철판 깔고 목소리 크게 빽빽 우기면서 행동해야 먹힙니다
이재명이 민주당 인사 중에 여기 제일 가까운거 같고 개인적으론 이 모습을 쭉 유지하면 좋겠습니다
보수쪽 정치관을 갖고 있지만
일베를 쓰레기취급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진짜 쉬운 예시가
밖에 나가서 사람들한테
클리앙에 가끔 글쓴다 하면 ‘얘는 진보쪽인가’
일베한다고 하면 ‘가까이오지마’
일베를 방치한 결과라고 봅니다
아버지께서 한말이 많이 기억에 남네요.
저는 부모님 두분다 경상도 분이셨는데,,
김대중,이회창 후보 대선때 선거는 개인이 판단해야된다.식구라도 다 다를수가있다라고 하면서 두후보가 어떠한지 설명을 해주셨어요,,밥상에 앉아서,, 다 기억이 안나지만 구구절절 두후보살아온 인생부터 얘기해주시고는 이정도 얘기듣고 너는 누구를 뽑을것같은지 묻길래 김대중 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이후 왜곡되게 한부분만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이제는 누가 낫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으니 그땐 이회창 이라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거봐라 이런거 하나때문에 사람 정치성향이 바뀌는거라고,, 앞으로 잘알아보고 현명하게 판단하라고 하신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현명하신 분이셨네요.저희 아버지는 데모하지마라 노조가입하지마라 전라도는 빨갱이다고로 김대중을 찍으면 안된다..그러셨던 분인데 돌아가신지 십오년정도 되셨어요.지금도 그런 생각이셨을까 궁금해질 때도 있어요.
틀린 지문을 넣고 선택하라고 하는건 방치 방임입니다.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이끄는것이 곧 교육이지요.
일례로
통일문제를 놓고 통일 할래말래? 물어보면
전쟁 이후에 태어난 세대는 그 가치에 대해서 모를뿐더러
원천적으로 직접적인 피해부분을 먼저 생각하게 된대요.
당연히 자기들이 부담할 세금도 늘어나니 반대할수있으면 반대를 선택하죠.
그러니 반대선택지가 가능하게되면 그걸 선택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애초에 선택지가 잘못된거예요.
통일은 헌법에 명시된 국가적 지향점이고
객관적 가치로도 엄청난 이득이예요.
이런 선택은 Y/N 로 물으면 안되는거지요.(계란판처럼)
어떻게 할건지에 대한걸로 물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통일(경협or자유왕래)은 기정사실화 하고
그 방법론으로 선택지를 돌리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베문제도 마찬가지예요.
사상의자유 선택의자유 표현의자유에 대한것을
무차별적으로 그 범위에 한계를 두지 않으면
이렇게 비상식적인 선택을 해도 자유라는 포장으로 모든게 가능해지는것이죠.
지금이라도 교육과정에 인간성에 대한 넘지말아야할 기본적인 선과 인성등에 좀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것입니다.
인터넷과 결합해서 너무 쉽게 아이들에게 주입되고 있는걸 방관한 결과죠.
온라인상에서 욕과 반말을 해야지 쿨하다는 문화가 점차 혐오와 증오의 언어가 되고
필터없는 혐오발언이나 분노를 오히려조장, 상상의 범죄가 행동이 돼도
일부다, 애들 인터넷놀이터 탓이긴. 하는 저항에 기회가 왔을때 또 방치했죠.
수위쎈 혐오와 증오표현, 쾌락을 무료로 퍼트리는 것들일수록 그 온라인 울타리안에선 인싸가되고 영웅이되고 돈이 되고있는데
애들 저러는게 어른탓이라는 또 일베타령이냐로 또다시 방치하면 미래는 암울할겁니다.
특정일베 사이트만 문제가 아니고 일베화된 사이트 배출하는 DC는 가입회원자료삭제중이던데 국정원이 수사해야 될 수준이라고 봅니다.
우경화가 극우 민족주의 보수주의인데 한국에서만 극우가 매국노가 되는 건 우연이 아니니까요. 사이트들 외국자본있는지 돈흐름도 조사해야죠.
현 인터넷은 초등도 포르노수준 영상과 사진을 인증없이 볼수있는데 정상이 아니죠.
목적을 가지고 혐오 증오조장하고 인성파탄 정부공격 나라폄하 쾌락추구 근친성범죄 패륜살해가 무덤덤한 사회로 만드는건 범죄입니다.
익명사이트는 규제 강화하거나 없애고.
1.인터넷 실명제, 개인정보제공한 회원가입자만 글쓰기,
존칭사용, 욕설금지.
2.나이제한 없는 사이트에 몰카포함한 19금 영상 짤 사진 업로드시 신상공개후 처벌.
3.세대간, 성별간, 지역간, 거주형태등 어떤 혐오성 발언이나 증오 차별발언하면 법으로 경고, 벌금, 징역형 처벌.
4. 역사왜곡하고 매국하면 신상공개후 징역형.
등 더이상 방치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자극적이고, 쉽기 때문이 아닐까요.
돈룩업 영화를 보면서 세상은 결국 저렇게 될 수 밖에 없이 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보이는대로 차단 시켜버리는데..
부모가 통제하지 않는 집 아이는 유튜브만 봐도 점점 물드는거지요..
유튜브나 특히 아프리카 TV 같은곳 좀 강력히 단속하고 정화해야 합니다.
나이가 어리고 젊을때는 어른들이 하는 말은 무조건 하기 싫을 때가 있죠.
그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한다는 것이 싫은 시기가 있습니다.
지금의 정권은 기성층을 대변해주는 강자의 입장이라면
야권는 지금의 상황을 타파해줄 수 있는 약자로서 뭔가 변화를 일으켜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 일베나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의 영향도 있을 것이구요.
조금 더 나이를 먹고, 이런 저런 상황을 보고, 직접 겪어보며 더 나은 민주시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때는 학교도 학무모도 다 놔뒀습니다.
예전에 비해 인성을 다루는 훈육의 비중이 낮아진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고요.
문정부가 정치보복을 안하고 맘대로 기사쓰게 내버려두니까
정부는 우습게 알고 자기들한테 막대하는 검찰한테는 굽신거리죠.
518민주화 운동을 폄하하고, 전두환을 찬양하는것도
딱히 무서운게 없고 맘대로 주장을 펼쳐도 요즘은 어른들이 뭐라하지도 않고 다 들어주니까
휴대폰만 못쓰게 해도 독재니 난리나면서 독재찬양하는건 그냥 철없다는 얘기죠.
일베도 엄한 소리 다하는걸 제재안하고 놔둬서 그모양이 된거죠. 뭐 어느 정권에서 키워주신 덕이지만요.
세대별로 1순위로 꼽히는 갈등이 다르고
20대에는 성별 갈등이 1위인대 10대가 20대보다 더심하죠
성별 갈등 말고도 인터넷에서 심한게 중국 혐오인대 이거 둘다 친화적인 모습이 보여서 더 싫어 할겁니다.
윤도 페미로 까이는거 보세요 집권당이 바뀌더라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면 지금 혐오할걸요
보수화 되었다는 사이트 들어가봐도 전두환 좋다고 하면 대부분 비추포격 당할겁니다.
결국 부모들이 늙어서 자식들에게 업신여김 받는건, 본인들이 자식들이 어릴때 그럴만한 언행을 하였기 때문이죠.
기득권이거나 기득권에 가까운 계층들이 주 인구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부모들이 자연스레 친 기득권 정당인 국힘당 열성 지지자가 될 수밖에 없거든요.
이른바 '강남 좌파' 라는 말이 유행처럼 돌던 때도 있었는데, 본인의 이익을 포기하고 국힘당보다 비교적 진보성향인(그래도 보수성향에 가까운)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상당히 정의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기득권층은 본인의 이득에 밝고, 또 본인에게 이득가는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국짐을 선택하는게 아주 자연스런 일이죠.
웃긴건, 기득권이 아닌 사람들도 기득권 정당인 국짐을 지지하는게 진짜 웃긴건데....
결국 언론도 기득권이 쥐고 흔들기 때문에, 그 언론만 보고 커온 세대가 다른 것을 보지 못하고 본인들에게 오히려 해가 되는 국짐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죠.
그 나향욱? 그 인간이 개돼지 발언 한것이 곧 이런 대중의 비합리성을 가장 잘 알고있는 기득권층의 생각을 대변하는 아주 래디컬한 워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이 와이프 폭행했다는 말도 서슴없이 합니다.
아이가 처음 다니던 학교는 꽤 등록금이 비싼 기독교계 사립이었습니다.
입학초기에는 설립자의 의지에 따라 종교적 편향성이 거의 없었습니다.
성경공부외 일반학교랑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교장에 바뀌면서 점차 편향성이 심해졌구요
대부분 아이이 일베를 보는건 꺼리낌 없어 했구요 선생님들 대부분 보수
과학시간에는 창조과학 위주로 사회시간에는 교회법위주로
역사나 사회에 관심이 많은 아이의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제가 문재인 대통령을 뽑았다는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한뒤 심한 왕따를 격은적도 있습니다.
결국 최대한 서둘러 집근처 나름 평이 좋은 일반중학교로 전학을 보냈습니다.
전학간 학교는 남자애들은 일베를 한다고 하면 애들이 문제아라고 보는 인식이 있어서
일베를 해도 드러내지 않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근현대사의 크고작은 사건에 대한 열린 토론도 하고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이전학교에서는 광주민주화운동은 질문도 못하게 했거든요
며칠전 이전학교 친구들하고 페메를 하는데 온통 설강화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학교 선생님들이 보라고 추천했다고 ㅎㅎㅎㅎ 어이가 없었습니다.
최근 친구들하고 설강화 이슈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데 저한테 와서 팩트체크 해가서
클리앙 게시물 몇 개 정리해서 보여줬습니다.
저희집 거실 책장에는 박정희, 전두환, 노무현, 문재인에 대한 전기의 책이나 만화가 있습니다.
아이가 만화 전두환을 보고 며칠을 울고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나네요..
노대통령 사진은 거실에 걸어두고 사니까 제가 편향 된걸수도 있지만
저는 늘 아이에게 말합니다. 어떤 정치성향을 갖게 되든 상관없지만 정확하게 알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이상하지 말입니다.
초3 학부모인데 뉴스볼때는 뉴스에 관해서 이야기하면서 같이 보고 있네요.
강남이라고 그런게 아닐텐데요 교육이 잘못된 애들이 많겠죠
제가 강남에서 학교 다나왔지만 일베화된 애들 보면 집안이나 부모 영향에 따라 갈리던데요
소위 일베충 애들 보면 사채나 유흥업 하는집안 애들이 많았고
좀 괜찮은 집안 애들이나 잘 배운 애들은 좌파도 많고 적어도 뭐가 잘못된건 알고있습니다.
일베 극혐하면서 거리두며 나쁘다는걸 인지하고 있는 아이들도 분명 많을텐데,,
일베를 싫어하는 아이들과, 일베하는 아이들에 차이는 뭘까요?
인터넷 사이트 외에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접할수 있는 환경이라고 봅니다. 다양한 주제의 독서가 될수있고, 교육,주위 어른들과 소통, 오프라인의 모임등
직접 다양한 계층의 (세대,성별, 다른 환경) 사람들과 만나서 부딪히는 운동,활동들이 도움이 되겠죠.
공부가 다인 그 목적이 돈인 한국사회 전반적인 인식변화도 필요합니다.
남자를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는 페미들이 어릴때부터 교사로서 혹은 외부교육 강사로서 아이들에게 페미교육을 해 오니 그 반작용으로 가장 반페미적인 곳에 아이들이 끌리는겁니다.
당연히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이 매우 큽니다. 30대인 저도 그렇지만 10대는 훨씬 심하고, 그런 마음이 당연 합니다.
그런 와중에 이번 정부가 페미 정부라는 인식이 크게 잡혀있습니다.
징병제에 관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나, 요 몇년 정신나간 수준의 성범죄 관련한 교육들, 그리고 메갈/워마드에 대한 지지 선언(여가부)등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남자만 군대에 간다는 근본적인 차별을 겪고 있는데, 정신 나간 성평등, 성폭력 교육을 듣게되고, 거기에 정부 여당의 수장이 남자만 군대에 가는 것을 꼬집는 청원을 재미있는 이슈라고 일축하고 넘어가버렸죠…
저는 그들의 행동이 이해가 갑니다.
국짐도 페미다! 국짐은 착한 페미냐! 하실 분들 계실텐데, 성갈등이 첨예해지는 시기에 여당이었다는 것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국짐이 정권 잡고 있고, 홍준표가 대통령이었으며, 또한 홍준표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라고 선언했으면 일베의 밈으로 조롱하는 대상은 국짐이고 홍준표였을겁니다.
단순하게 접근할 문제가 아니고 정부가 나서서 역사 윤리교육과 함께
유해 사이트에 대해 강한 규제를 해야될 사회 전반적인 사안입니다.
패드립은 자기들끼리 시비 붙어서 말싸움하다가 나오고 노인 비하는 비하 당해도 싸다 싶은 행동을 하는 경우에나 합니다. 클리앙에서 태극기 부대 비하하는 것과 맥락 다르지 않습니다. 단지 수위가 높을 뿐이죠.
그리고 디시 아카에 동물 살해 영상 올리고 자랑해보세요. 님한테 패드립 날아갈겁니다.
저보고 단순하게 접근한다고 하시기 전에 10대 주류 문화를 제대로 보고 나서 말씀하세요.
극단에 있는 일부가 전체가 아닙니다.
아이탓이 아닌 10년 사태의 심각성은 외면하고 방관한 어른탓 사회탓하는겁니다
거꾸로 다시금 자정을 위한 노력으로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일베를 틀딱들이나 가는 곳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겠죠.
정부 지지율이 80%가 넘던 시절 대다수가 일베 척결을 원했으나 적극 대응하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대응 시기를 날림
황희두 알리미 표현대로 일베 문제가 아니라 <일베 문화>로 거대하게 확장되고 일상화됨.
일베인지도 모르고 쓰는게 유행이라 사용하는 추세에 이름
PC방이나 10대 핫플레이스 에선 서울말투와 문맥에 어울리지 않게 뜬금없이 붙이는
'~했노' '~노'가 남학생은 물론 여학생들까지 일상화 되기 시작
정부는 대응은 커녕 일베 문화를 미러링해서 악용하는 메갈이 더민주와 정부 내
여성민우회 인사라는 포장으로 자리 잡으며 메갈 인사들은 일베와 메갈 둘다 의도적 방치
메갈 사태 때 메갈이 뭔지도 모른 채 메갈과 결탁한 여성민우회 인사에 의해
놀아나는 더민주, 정부의 모습에서 평소 일베문화가 심어둔 폭탄이 점화됨
민주정부 지지자들 중 심지어 일베 척결을 외치는 이들까지 구제척 사례를 모아
대응책을 세워야 하는 시점에서 똥 퍼오지 말라는 한가함을 보이기는 마찬가지.
일베와 일베 문화는 일베 분별도 못하는 민주정부 지지층이 상당수
그 사이 일베 문화는 코인, 주식, 일확천금 배금주의, 플렉스 힙찔이 문화와 결합.
5-70대의 부동산 이기주의와 또 다른 형태의 장기적인 위험 요소 씨앗이 생김
정치 바이럴과 일베문화는 자연스럽게 뒤섞임.
대놓고 의원, 간부급들이 커뮤니티 작업을 공개 지시하는 자한당과 정치 바이럴
외주의 일상화, 거기에 코로나 기간 수익이 축소된 그 종교와 그 종교 파생 사이비
(신천지 등)의 바이럴도 극렬화
일베 문화 면연은 1-30대 이익에 부합되면 모르쇠 분위기로 발전하며
이준잣대에 대한 반성없는 정치적 영향력 행사 시도, 이해 관계만 맞으면
각종 커뮤니티의 악성 정치 바이럴 행위에 대한 의도적 방치가 만연됨.
현 20대 남성층의 정부 불신은 단순히 페미니즘과 차별 문제에만 있는게 아니라
재임 기간 메갈 간부들과 직접 만나 내통한 여가부 진선미, 일베 문제는 미러링
명분이 필요한 메갈을 위해 방치한 채 남성 차별 교재를 뿌린 유은혜 교육부 장관
유임 등 더민주와 정부의 태도도 큰 몫을 함
대강만 정리해봐도 이렇게 되네요
글 중간에 "황의두 청년이..."는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를 지칭하는 것이지요?
네.맞습니다.(황희두청년 역시 과거 게임선수일때 선수들이 일베쪽이 많아서 자신도 일베성향이였다고 하더군요.)
이젠 본격적인 정치철학으로 넘어가, “청소년들의 지배에 대한 자발적 예속” 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해야 할 시점이 된 듯 합니다...
모든 세대를 통틀어 고스펙 동연배 직장동료와 그에따른 차별에 의외로 가장 쉽게 굴종합니다.
꼰대 문화나 직장내 작은 희생에는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사회적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남들이 선호하는 직장을 잡은 (하지만 직급은 드러나지 않는) 블라인드 일베들의 창궐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미 늦었습니다. 저런 커뮤니티 하는 애들 사이에서는 일베와 하등 다를 바 없는 짓을 하는게 문화고, 또 이런 애들을 친구로 둔 애들도 친구가 아주 당연히 이러니까 거기 맞추려고 자기들도 그렇게 행동하고...
이게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노무현 합성짤이 나온게 10년이 넘었어요. 수습하기엔 이미 늦었습니다
부모핑계도 정도껏입니다. 캥거루새끼도 아니고 부모가 평생 끼고 산답니까?
나이차서 독립하고 나면 (대략 20대 후반이라 생각합니다.) 그때부터 일어나는 모든 업적과 과실은 본인 책임인겁니다.
살아가면서 보게 되는 것, 듣게 되는 것, 경험하게 되는 것이 더 많아지게 되면서
바뀔 가능성이 전혀 없진 않습니다.
저 역시 지금 말씀하시는 친구들과 다름 없이 어리석었던 어린 시절을 보냈구요.
좋은 친구들과 좋은 어른들을 만난 제가 그저 운이 좋았던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성장하면서 깨달음을 얻고 변화를 겪을만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지금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어린 친구들을 너무 단정하진 말죠.
분명, 커가며 생각하며 깨닫고 있는 과정일겁니다.
익명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욕을하고 반말을 하고 온갖 폐륜적인 말을 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고 오히려 재밌다고 ㅋㅋ거리는 환경을 조성해주니 아이들은 그게 재밌는 겁니다.
지루하게 존댓말 써가며 보수니 진보니 알아듣지도 못할 단어들로 논쟁을 하는 커뮤니티는 그들에겐 너무나도 지루하고 복잡한 세상이거든요.
우선 이렇게 대화의 벽을 허물어버린 환경을 조성한 뒤에 은근슬쩍 정치 양념을 첨가해주면 세뇌가 시작되는거죠.
미친 ㅋㅋ 찢이 찢했노 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그냥 사람들이 많이 쓰고 많이 웃으니까 나도 쓰는거고 하는거죠.
만약 클리앙도 경어체 무시하고 온갖 폐륜적인 단어를 써도 특별히 제재를 가하지 않는 커뮤니티라면 또 어땠을까 궁금하긴 합니다.
좌파적 가치는 최대한 배척하고 비판하지만 우파적 가치에는 상당히 긍정적이면서 수용적인 반응을 보이는...
문제는 이게 정의다 하고...할만한 정치인이나...정당이...참 안보입니다...도둑놈들중에서..그래도 이넘이...좀 덜한편이다...정도는 있지만...정치인중 극소수의 정의로왔던 분들....몇분들빼고요...
그저 자녀들에게는 민주주의 의미를 알려줄 뿐입니다...가끔 노대통령 이야기 하고요...
애들끼리 어울려야되다보니 같은말투를 써야
왕따안당하고 말이통하는데 그과정에서
유행어나 신조어, 자극적인 말을 골라서 쓰게될수밖에없습니다
특히 게임채팅에서 부모패드립, 전라도비하, 지능비하같은게 많던데
일베말투쓰는애들이 거칠고 선동적인데다
게임하다보면 언론에서 조작하고 선동하는것도
걸러낼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애들이하다보면서
머리에 녹아들어버리는 경우가 많은거같습니다.
스타2 채팅만봐도 조민양 홍어 어쩌고
입시비리 끝판왕 어쩌고 외치는 선동자들말을
곧이곧대로 애들이 다 받아들여버립니다.
Lol이나 오버워치 배그도 안봐도 비디오네요
2030은 성인이니 그래도 탓할 수 있다곤 하지만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주변영향을 많이 받는건 확실하지만 그 영향을 누가만들었습니까?
부모세대넘어서부터 내려온것 아닙니까?
아이들이 집에서 부모와 얘기를 꺼려하고 친구들, 인터넷환경을 더 선호하게 만든것 자체가
부모세대들인데 누굴 욕합니까
지금부터라도 반성하고 바로잡아가야지
아이들탓을 하고앉아있으면 어쩌자는겁니까
좌우 정치적신념 이런걸 떠나서 일단 누군가를 혐오하는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약자에 대한 배려는 없고 강자를 추종하고 어린애들이 벌써 한탕주의에 빠져있더군요.
걱정입니다.
게다가 친일파 후손들도 많이 사는 것 같습니다.('강남사람은 친일파다' 라는 뜻이 절대 아니고 '많은 친일파 후손들이 강남 거주중이다'라는 뜻입니다) 학창시절 대놓고 자신 조부의 친일을 자랑하는 친구들을 보곤 했습니다. 조부가 친일을 안했으면 지금 자신이 강남에 못 살았을거라고 조부께 감사하다고. 미친새끼들..
결국 학창시절엔 집단 내 대부분의 의견에 동조되기 십상이고 그에따라 점점 보수화되는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강남좌파로 성장하는 경우는 조국장관님처럼 깨어있는 부모를 가지거나 태초부터 민주당 성향을 가진 부모 아래서 성장한 경우 밖에 보지 못 했습니다. 강남에도 강남좌파들이 많이 살지만 마치 서울속의 TK처럼 강남좌파들이 싸우기에 힘든 환경입니다.
고등학교때 ㅇㅇ남중에서 온 애들 일베 교사 몇몇에게 완전히 물들어서 왔던데 다른 중학교에서 온 애들하고 확연히 결이 다릅니다.
교사가 잘하면 70%는 해결됩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여기 분들 손윗 세대에게 빨갱이타령 듣고 살았지만 본인들 판단으로 손윗 세대와 다른 관점 가진 분들 아니십니까.
역사를 보면 민주주의의 종말이 보통 박수와 함께 독재로 가는 경우들이...ㅠ.ㅠ
전 국회의원 중에 한 존재는 공식 쉴더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죠.
대부분 동의하지만,
부모한테 들은 거겠죠.라는 말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런 집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다고 봅니다.
그냥 또래의 밈 같은 것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화라고 하기엔 너무 저급해서 바꿨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생각이 다른 노인층과도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듯이
우리 나라의 미래의 큰 부분인 청소년층과도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조금씩, 주변과 함께 상호작용 하는 것이지요
반발심 심하고 여기까지 와버린데늦 여가부 페미 이건 제 주변 남자들에게서 확실하게 들리는 소리예요.
초등학교 정문에 여성폭력 플랜카드가 걸려있더군요. 사람 폭력으로 히면 안됐을까요?
양성평등에 걸맞은 문구만 있어도..
사실 누구나 자기 상황에 맞추어 사회를 바라보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 나이때는 흐름이긴 한데..
문제는 갈수록 자기 세대외에 다른 세대의 이야기 듣는거에 약해지더군요
요새 청년들도
저 사람은 왜 안좋하지 왜 그런 이야기를 하지 등 소통에 약합니다
꽂히거나 친한사람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에 보면 주유소 알바하다 그냥 그만 두고 당당하게 일한기간 비용요청하죠 업체는 사람 빠져서 당황하고 사람 구하느라 난리고 그런다가 요새는 주유소 나이드신분 구하는 상황으로 온거죠
나이들면서 사회 격어 보면서 바뀌나봐요
음 정치 참여 나이 낮추면서 사회를 보기보다 정치선동 자리도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이긴하네요
여기가 나이가 꽤 있으신 분들이라 젊은 사람들의 문화와 뒤떨어져 있는 것은 아는데 이렇게 뒤떨어져 있으면 원인 분석이 힘듭니다.
제가 댓글을 단 것도 있는데 최근 5년간 커뮤, 게임 등 온라인에서 -노자체가 보이는 것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18년까지 서서히 보이던게 19년부터 엄청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고 박원순 시장님의 어케했냐 이 밈도 같은 맥락이구요. -누자체가 유행한것 역시 같은맥락입니다.
지금 제일 심각한것은 -노자체 쓰는데 사람들이 아무런 감정 없이 쓰고있다는것입니다. 글쓴이분의 말대로 오프라인에서 쓰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구요.
교사나 잘하라구요? 요즘 학생들에게 그러면 옛날 언어로 '빨갱이'의심받습니다. 학교에서 교사가 필요한건 그들의 학생부를 적는 역할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밭가는 일 밖에 없습니다. 상황 님들의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커가는 과정에서 학습으로 변하는 부류와 그렇지 않고 고정되는 부류가 있는데, 그 비율의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규칙인 공정과 법치 작동이 필요한거죠.
지금처럼 황색언론과 사법 정의가 비정상인 상태라면 저런 애들(강자에 붙어 약자를 조롱하는 행태)에게 잘못을 묻기가 어렵죠.
근원은 사회 윗물의 영향 문제니까요.
언론 검찰 뿌리 정상화가 없다면 떡잎 일베는 계속 자라날뿐입니다.
그곳의 왜곡된 정보를 필터없이 그냥 받아들이다보니
일베 안에서의 표현들이 여과없이 현실 속에서 표출이 되는 것이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10대 자녀를 키우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곳에서 범죄 정보를 얻기도 하고
걱정과 우려의 표현들이나 자신들이 접해 온 정보와 다른 제대로 된 정보도
꼰대 등의 표현으로 배척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부분들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일베야 말로 청소년 유해 매체 혹은 사이트라고 생각되는데
못된 정치인들까지 나서서 권장해야 된다는 둥의 옹호로 인해
무책임하게 방치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많이 우려스럽고
이걸 하루빨리 공론화하고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은데
제 주변에 정치에 무관심했던 이들마저도
일베를 뒤늦게 접하고 가짜 정보들에 속아서
혐오를 쏟아내는 것이 참 걱정 또 걱정입니다.
포털에 조직적으로 달리는 정상적이지 않고 상식적이지 않은 혐오 댓글들도 참 걱정스럽습니다.
너무 이런 부분들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이 또 따라하는 것도 일베 못지 않게 우려스럽습니다.
지금 어린 세대가 민주당을 보수적으로 보는 건 확실한 것 같네요. 과거 진보 세력이 오늘날 보수 세력으로 자리잡는 것이 성공한 것의 한 현상일 수도 있지 싶네요.
예를들어 문재인 부모님은 북한에서 왔다. 북한은 공산주의다. 그러므로 문재인은 빨갱이다. 혹은 유대인은 부자다. 독일은 가난하다. 유대인 때문에 독일과 내가 가난하다라고 주장한 나치당도 있었지요
당연히 말도 안되는 결론이지만, 논리를 모르는 초딩들한테는 먹힙다. 그냥 "사실"인 이유가 있으면 결론도 말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걸 반박하기 위해서는 두세배의 과정이 필요한데, 애들(수준의 어른) 한테는 복잡하고 힘든 논리보다 쉽고 간단한 논리가 더 "재미"있지요.
애들이 일베(극우)화 되는 건 그냥 재미입니다. 복잡한 거 싫어하는 노인들도 마찬가지고요. 비대한 자아에 비해 낮은 자존감을 가진 아이들은 남보다 자신이 우월하단 생각에 재미를 느끼기 쉽습니다. 극우는 유아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회의 특정한 부분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념에 얽매이지은 않은데 페미, 북한 그런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접근성이 좋은 공략 사이트들 대부분 저렇지요.
제가 전에 아예 사이트 운영자가 노무현 대통령 모독하는 걸 정문에 달아 놓은 사이트 있다고 해도 제제를 할 수 없다고 클리앙이 말했죠 ㅋㅋㅋ
대체 뭘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심각한겁니다.. 게임 공략 사이트 대부분 오염되어있어요...
일베 본사이트 자체는 이미 다굴 맞고 숨죽이고 있는데, 디시인사이드, 아카라이브, 펨코, 그 외 수많은 겜 길드 챗창, 디스코드 방, 등등 이미 다 퍼졌어요.
여기서 노 안쓰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급식문화가 되어버린 건데, 문제는 이게 근본적으로 혐오를 품고 있는 분위기라는 게 문제입니다.
제가 볼땐 본인 스스로가 정신차리고 철들기 전까지는 끝이 없을 것 같아요
그런 말 못쓰게 한다고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이거야 말로 어른들만의 생각 아닐까 싶네요.
지금 어른들은 뭐 잘났나요. 나라 팔아먹어도 찍는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당장에 TV, 유튜브만 켜도 못난 어른들이 훨씬 많죠. 다 그 사람들한테 파생되서 배우는거구요.
일베화? 어차피 될 애들은 되고 안될 애들은 안됩니다. 일베 없애야 한다느니 하기전에 어른들이 먼저 못난 모습 안보이고 정치인들이 똑바로 일 하면 됩니다.
더군다나 자극의 취약한 1020 세대는 비교적 예의와 존대를 기저로 활동해야 하는 클리앙과 같이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커뮤니티보다는 비록 욕설과 비인간적인 언행이 난무하지만 적어도 모두가 자유분방하게 격식 없이
뛰 놀 수 있는 공간이 아무래도 십 대, 이십 대의 입맛에 더 잘 맞고 진입 허들도 낮겠죠. 대게 그런 커뮤니티는 정도를 넘어섰다 싶을 자극적 요소가 다분하니 더욱이..
더군다나 모든 유저를 포용할 축구, 게임, 각종 카테고리를 무수히 나열하여 사실상 각기 다른 관심사와 연령의 유저를 수월하게 흡수할 수 있는 사이트 특성상, 정치 성향을 떠나 정보 수집이나 소통 차원에서 인원이 모여들기 용이한 접근성까지 구축해뒀으니 수많은 1020이 커뮤로 모여들고 오랜 시간에 활동에 따라 그들의 입맛에 맞게 융화되는.. 이에는 물론 30대도 포함입니다..
DC만 해도 유저들이 남기는 댓글 사이사이 국 힘발 기레기의 기사들이 커뮤니티 운영진에 입맛에 맞게 지속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운영자 측이 의도한 바에 정치관을 자연스레 주입하기 아주 좋은 환경을 구성해 놨죠.. 여기에 해당 사이트에 주류 정치 성향과 그들만의 소속감이 작동될 시 왜곡된 정보로 만들어진 집단 정치관이 형성되는 결과로 이어지고요.
대체로 위에 커뮤 패턴은 이렇습니다. 특정 정치 사안을 기레기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왜곡된 정보를 일부 이용자가 의도를 품고 현 정국을 총정리하고 요약한 듯이 간단하고 보기 좋게 재단하여 글을 쓰면 이를 본 다수의 이용자가 사고 검열 없이 받아들이고 동조하게 되는 말 그대로 극우가 또 다른 극우를 만들어 내는 곳이 현 커뮤의 상황입니다.
이게 비교적 정치 무관심층인 이용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침과 동시에 미성년자들은 여과 없이 사고관으로 굳어지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기 일수입니다. 윗분 중에서도 커뮤 이용자 순위를 올려 주셨는데 결코 적지 않은 이들이 이런 영향을 받고 있을 겁니다. 이는 일본과 비슷한 국가 자체의 우경화로 귀결될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죠. 추가적으로 수꼴들의 유튜브 진입도 크다고 봅니다. ㅃ가 같은 박사모 렉카충 따위에 유튜버가 노골적인 정치색을 드러내며 시답잖은 이슈만 다루는데도 구독자
100만을 훌쩍 넘겼죠. 전방위적으로 그들이 여론을 휘어잡고 물타기 작업이 용이한 구조와 환경이 현시점 인터넷 최대 주류 플랫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건, 결국 언론을 훗날 바로잡는다 해도 지속될 암적인 요소가 될 겁니다.
더 이상 지속적으로 쇠퇴해 왔던 일베 따위에게만 관심을 주는 것은 도사리고 있는 더 큰 위험요소를 방임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전 아직도 우리나라는 망할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미래가 어둡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그냥 지나가다가 주절거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