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직전 회사가 금요일 4시반 회의 시작->저녁 8시경 회의 끝 실험관련 일정 잡고, 월요일부터 실험 걸겠다고 하고 퇴근하는데.. 월요일 아침부터 결과를 물었더랬죠 ㅋㅋㅋㅋ 당당히 이제 실험 건다고 하고 팀장이랑 맨날 다퉜는데..
지금 회사로 이직하고, 간간히 그 회사 소식 듣는데, 그 당시 팀장 임원 승진, 당시 팀은 분해 후, 다르게 조립 금요일 오후 회의 금지로 바뀌고… 52시간으로 강제 제한되면서 거의 모든 근무 환경 개선..
박스엔
IP 210.♡.46.70
01-05
2022-01-05 09: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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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바님 52시간 근무 제한이 참 괜찮은 제도였네요..
룸바
IP 106.♡.128.67
01-05
2022-01-05 09: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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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엔님
아직 전 회사 다니는 지인에게 물어봤을때, 40시간, 최대 52시간으로 제한되면서 인사팀+임원들이 팀장들 징계 받거나 잘릴생각아니면 야근 시키지 마라고 아예 못 박았다고 하고… 웃긴건 전 팀장이었던 사람도 임원자리 가서는 야근 하지 말란 소리 입에 달고 다녓다고 지인 분 헛웃음 짓더라구요. 그 사람이 팀장일때, 임원들한테 우리팀은 밤 9시 까지 아무도 퇴근 안해요 라고 당당히 말하던 인간이었는데.
박스엔
IP 210.♡.46.70
01-05
2022-01-05 0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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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바님 참.. 허탈 하셨겠습니다... 제도가 그만큼 중요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오떼블랑
IP 61.♡.55.243
01-05
2022-01-05 09: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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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쓰레기 같은 회사네요.
HoneST™
IP 106.♡.228.114
01-05
2022-01-05 09: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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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상무 특징 1. 퇴근 시간 30분~1시간 전 급하게 찾음 2. 이상한 자료 하나주며 내일 아침에 출근하면 회의해야하니 정리하라 함 3. 본인은 아들래미 때문에 퇴근해야 한다며 감 4. 야근하면서 이상한 자료 정리 5. 다음날 아침 회의하면서 궁시렁 '자료정리가 엉망이네' 니미럴것...
하얀까마귀
IP 121.♡.174.115
01-05
2022-01-05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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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ST™님 여기도 그렇습니다. 완장을 차면 자동으로 저리 되는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회의 끝나야 업무가 주어지는 거지같은 경우도 많죠
"자료는 내일 아침에 보자~"
저도 참 많이 들었었네요..
금요일 4시반 회의 시작->저녁 8시경 회의 끝
실험관련 일정 잡고,
월요일부터 실험 걸겠다고 하고 퇴근하는데..
월요일 아침부터 결과를 물었더랬죠 ㅋㅋㅋㅋ
당당히 이제 실험 건다고 하고 팀장이랑 맨날 다퉜는데..
지금 회사로 이직하고,
간간히 그 회사 소식 듣는데,
그 당시 팀장 임원 승진,
당시 팀은 분해 후, 다르게 조립
금요일 오후 회의 금지로 바뀌고…
52시간으로 강제 제한되면서 거의 모든 근무 환경 개선..
아직 전 회사 다니는 지인에게 물어봤을때,
40시간, 최대 52시간으로 제한되면서
인사팀+임원들이 팀장들 징계 받거나 잘릴생각아니면 야근 시키지 마라고 아예 못 박았다고 하고…
웃긴건 전 팀장이었던 사람도 임원자리 가서는 야근 하지 말란 소리 입에 달고 다녓다고 지인 분 헛웃음 짓더라구요.
그 사람이 팀장일때, 임원들한테 우리팀은 밤 9시 까지 아무도 퇴근 안해요 라고 당당히 말하던 인간이었는데.
1. 퇴근 시간 30분~1시간 전 급하게 찾음
2. 이상한 자료 하나주며 내일 아침에 출근하면 회의해야하니 정리하라 함
3. 본인은 아들래미 때문에 퇴근해야 한다며 감
4. 야근하면서 이상한 자료 정리
5. 다음날 아침 회의하면서 궁시렁 '자료정리가 엉망이네'
니미럴것...
일한거 메일로 보내라는 ㅅㄲ가 제일 싫었어요….
근데 밤새 일해서 새벽에 보내놓으면 점심때까지 읽지도 않으면서!!!!!!
월욜 아침10시 회의자료라며!!!
점심먹고 메일읽고 두어번 수정해서 퇴근전 회의….아후
수/목 문제없는지 봐야 한다고 ㅎ 다행인 것 같네요, 다른 분들 말씀 들어보니 ㄷㄷ
근데 바로 전에 다니던 회사가 딱 저런 비슷한 케이스
저희는 9to6가 근무시간이었는데, 사장이 꼭 5시 정도에 퇴근
본인이 막 설계하면서 구성한 걸 그 시간에 퇴근하면서 던져주고 감
그러고 다음날 아침에 사장이 10시 즈음에 출근하면서
어제 준거 지금 볼 수 있을까? ㅇㅈㄹ
와 진짜 그렇게 몇 년을 일했었죠.. 지금 생활은 선녀죠 ㅎㅎ
자율출퇴근을 근본적으로 파쇄시키는, 오전8시, 오후8시 회의
회의 끝날 쯤 실장이 와서는 이 상황에 주말에 집에서 잠이 오냐고 닦달.
토요일 하릴없이 나와 있으면, 실장 골프 라운드 끝나고 본인 집으로 간다는 전화 오던지, 본인이 직접 사무실 오던지 해야 해산 했죠.
그 짓을 3년 했네요. 주말 여행 일정도 못잡고, 어쩌다 쉬는 주 생기면 그 때마다 급 캠핑을 갔었는데, 다시 하라면 못하겠습니다.
월요일까지 꼭 필요하다고 해서 주말 출근 철야해서 보내줬더니, 화요일쯤 연락옵니다.
"이거 파일이 안열리는데요?"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