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퍼시픽을 드뎌 다봤네요.
BOB와 비교되는 작품인데 대중성은 떨어지지만
완성도 측면에서는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워낙에 무거인 이야기라 보느데 좀 오래 걸렸습니다.
전쟁의 참혹함. 참전군인들의 PTSD에 대해 이만큼 잘 표현한 영화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 드라마는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겁니다.)
보실분은 BOB처럼 전투씬을 기대하면 실망할수 있으니 미리 참고하시고요.
전쟁의 리얼함(?)으로 따지자면 역대 원탑이라고 꼽고 싶네요.
제작비 또한 현재까지 최고로 많이 투입되었고요(BOB의 2배넘게 들어갔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HBO의 역대 원탑 드라마는 체르노빌이지만
전쟁 드라마로는 HBO를 포함하여 전체에서 원탑으로 꼽을 만한 드라마 입니다.
인상깊었던 장면은....
스내프의 퐁당퐁당씬(너무 잔인해서 더 이상의 묘사는 못하겠네요.),
폭격에 맞아 죽기직전의 큐수인(오키나와전투에서) 엄마가 유진의 총구를 자신의 머리위로 갖다대고
쏴달라고 하는데 유진이 차마 방아쇠를 못당기는 장면, 그리고 존 바실론의 무쌍찍는 전투씬 등
아무튼 전쟁드라마로는 최고입니다.
진짜 반전드라마죠...너무 참혹한게 많아서 미국이 태평양전쟁(특히 해병대, 육군의 전투)을 잘 안꺼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BOB 만큼 인상깊게 봤던 드라마였습니다.
퍼시픽 주인공인 유진 B. 슬레지가 쓴 책입니다.
태평양 전쟁
펠렐리우 · 오키나와 전투 참전기 1944-1945
유진 B. 슬레지 저이경식 역
열린책들 출판
퍼시픽 보기 전에 읽고 봐도 좋고, 퍼시픽 보고 원작을 읽어도 좋고, 소설을 읽고 나서 퍼시픽 다시 봐도 좋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BOB 는 멋진 풍경도 나오고 하지만
Pacific 은 전쟁터라는 지옥만 보여주고, 답답한 태평양 전쟁 때문에 완결 못 봤네요
갠적으론 퍼시픽을 더 처주고 싶네요
Bob는 영웅신화같은 반면 퍼시픽은 처절한 전쟁을 그대로 묘사해서 거부감들이 많더라구요;;
보는것만으로도 PTSD 올거같은 드라마 였습니다 ㅠ.ㅜ
hbo 전쟁 삼부작..
제네레이션 킬은 재밋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