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ation님 문과가 수학 잘해서 메리트 잇냐는 얘기에 대학 대부분이 고등학교 과정과 다르다는 의미로 답변한거구요. 경영경제 학부에서 쓰는 미적분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문이과 중 많은 학문이 고등학교 과목의 연장선은 아니죠. 고등학교 수준의 사회, 과학은 1학기, 길게는 2학기 짜리 개론 한과목이면 충분한걸요. 사회과목 모른다고 못 들을 것도 아니고. 이건 이과도 마찬가지.. 처음에 좀 헤맬순 잇지만 공부의지가 잇으면 이정도 따라가는건 문제도 아닙니다 하물며 위에 나와잇는 상위권 대학의 학생이면 걱정할 필요도 없죠..
@reak님 수능에서 단지 사탐 2과목 고르는 것이 과연 적성, 동기에 얼마나 영향 받을지 궁금합니다.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적성 동기가 아니라 단지 자신에게 유리한(점수따기 좋은) 2과목을 고릅니다.
과학고 출신들이 의학부 지원하는 것은 적성, 동기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이공계 대우가 그만큼 열악하다는 것을 방증 할 뿐 입니다.
물론 적성, 동기가 중요하겠지만 무슨 근거로 그 것을 판별할지 방법도 없는데 마냥 대안도 없이 입시 제도에 부정을 해도 답이 없습니다.(누가 더 동기가 강하고 적성이 있는지 정말 주관적인건데 누구나 하고 싶어서 몰리는 곳에서는 누구는 쳐내고 누구는 받아들이고 어떻게 판별하죠..)
힘내셈
IP 211.♡.32.4
01-03
2022-01-03 18: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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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인도자님 그것도 그렇진 않죠 문이과 나눠서 교차지원 없이 경쟁한건데 왜 부당한 대우인가요. 심지어 정원은 이과가 더 많습니다.
이과강점기가 아니라 그냥 공부양 줄이기 = 편하게 대학 가려고 한거죠. 옛날처럼 과목을 많이 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지금 과목/범위 양이 확실히 줄었는데;;; 그리고 옛날에도 짤에 나온 상위권 대학교 입시는 고루고루 다 잘해야 했습니다. (이러면 라떼는 꼰대 소리 들으려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나무열매
IP 223.♡.158.117
01-03
2022-01-03 18: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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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못하면 문과 가고 그러니 저것도 자초한거라고 보더라구요...
westcliff
IP 220.♡.78.166
01-03
2022-01-03 18:52:02
·
이게 정상이죠 문과/이과는 왜 나누는건지
힘내셈
IP 211.♡.32.4
01-03
2022-01-03 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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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라고 편하게 대학 간 것도 아니고 댓글흐름이 영 이상하네요. 과거엔 문이과 나눠서 문과끼리 경쟁하고 이과끼리 경쟁했습니다. 대학 가기엔 이과가 편했죠. 정원대비 인원이 적었으니까요.
교차지원 확대가 이상한거지..
문과는 놀면서 인서울 대학가고 이과는 뭐 3년애내 밤새면서 겨우 인서울했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westcliff
IP 220.♡.78.166
01-03
2022-01-03 19: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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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셈님 이과가 더 편했다구요?? 이과학생들이 수준이 높으니 똑같이 공부해도 더 하위대학에 진학할 수 밖에 없었고 문과학생들이 꿀빨았죠
그냥 줄세우기 목적이죠
고등학교 과목이 대학공부에 별 도움이 안된다니요.. 그런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경영 경제에서 미적분을 사용할텐데요
이과 공과같은 자연계열은 고등학생때 배웠던 과목이 계속 누적하여 연장되기 때문에 필수구요..
그냥 전형에 맞게 준비하는거지 내가 치룬 입시기준으로 생각하는건 별로 의미없다고 생각해요.
경제경영수학이라고 검색해보세요
애초에 수능 자체가 대학 공부를 잘 들을 수 잇냐는 테스트 목적입니다.
https://ysbnews.yonsei.ac.kr/media/newsletter/10/default.asp?p=column
경영대학 교수가 고등학교 수학 교육 부실에 대한 칼럼을 쓸 정도인데요
저는 동의못하겠네요.
음.. 문과는 미적 하면 안된다고 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좋은 대학 가고 싶으면 미적 선택하는게 당연하다고 보구요. 당연히 선행학습을 하고 오면 좋죠. 교수입장에서도 그게 편하겠죠 . 그걸 누가 뭐라하겟습니까.
제가 저분에게 한 말은 문과가 수학이 필요없다는 말에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수능 과목 자체가 본 과랑 큰 연관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대학교에 진학해서 실제로 사용하는 과목인데
저는 그게 큰 연관이 없다고 하시는 걸 동의 못하겠다는 말이라서 어떻게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ㅎㅎ
자연계열 말씀하신 김에
이과 공과는 축적학문이라 더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지요
미적분 행렬 통계 죄다 쓰이니까요 일반물리 일반화학은 언급할 필요도 없구요.
직접 입시를 치르신 글쓴분께 기분 나쁠 수도 있는 댓글을 달아서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번 수능이 문/이과 할 것 없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는데 고생하셨습니다.
원서 영역에서 승리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수능에서 단지 사탐 2과목 고르는 것이 과연 적성, 동기에 얼마나 영향 받을지 궁금합니다.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적성 동기가 아니라 단지 자신에게 유리한(점수따기 좋은) 2과목을 고릅니다.
과학고 출신들이 의학부 지원하는 것은 적성, 동기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이공계 대우가 그만큼 열악하다는 것을 방증 할 뿐 입니다.
물론 적성, 동기가 중요하겠지만 무슨 근거로 그 것을 판별할지 방법도 없는데 마냥 대안도 없이 입시 제도에 부정을 해도 답이 없습니다.(누가 더 동기가 강하고 적성이 있는지 정말 주관적인건데 누구나 하고 싶어서 몰리는 곳에서는 누구는 쳐내고 누구는 받아들이고 어떻게 판별하죠..)
교차지원확대가 좀 웃긴거지 수학 범위가 늘어나든 줄든 그건 큰 상관 없습니다
사실 입시라는게 사실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이 것은 수많은 영역에 대한 관심을 고려하기엔 수능 혹은 입시라는 것 자체가
여러가지 제약을 받기 때문이죠.
그래서 축소된 일부 과목으로 출제를 한정하고
주어진 영역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볼 수 밖에 없는 구조 인 것이죠.
예를 들어 약대에서 공부하는데 수학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데
모든 약대에서는 수학 잘하는 학생들을 모집하려고 합니다.(아주 약간의 통계공부를 하긴 합니다만..)
입시의 목적과 그 것을 활용하는 학교의 목적이 일치한 것이죠.
뭔가 잘못된 정리인데요;;; 잘못 종합하시니까 어불성설이 된겁니다.
과학고를 졸업해서 예정된 이공계로가서 그려지는 삶이 있지요.
하지만 의학계열로 진학해서 펼쳐지는 삶이 열악한 이공계 현실을 맞이하는 것에 비해
장점이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이공계 인재로 뽑힌 그들이 의학계열로 일탈 한다는 연결 된 이야기인데
일탈과 열악한대우를 어떤게 크다고 정리하신게 이해가 잘안가고 매우 잘못 정리하신 것 같습니다만.;;;;
혹은 하고자하는 말씀이 있으신데 너무 짧게 적으셔서 제가 뜻한 바를 이해 못한 것일 수 있으니
조금 길게 풀어서 설명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그냥 문과(미적/기하 미선택자)가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일부과목)을 잘 못봤다는것 같은데,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요..?
옛날처럼 과목을 많이 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지금 과목/범위 양이 확실히 줄었는데;;;
그리고 옛날에도 짤에 나온 상위권 대학교 입시는 고루고루 다 잘해야 했습니다.
(이러면 라떼는 꼰대 소리 들으려나요;)
과거엔 문이과 나눠서 문과끼리 경쟁하고 이과끼리 경쟁했습니다.
대학 가기엔 이과가 편했죠. 정원대비 인원이 적었으니까요.
교차지원 확대가 이상한거지..
문과는 놀면서 인서울 대학가고 이과는 뭐 3년애내 밤새면서 겨우 인서울했나요..
문과 학생수가 더많앗고
입시 티오도 이과는 의치한수 돌고 설포카 연고 성서한 이었고
문과는 바로 서연고 서성한 이엇으니까요.
상위권이 목표면 이과가 더 유리햇죠 경쟁자수 자체가 적으니.
억울할 것 없이 그냥 문과가 편해보이고 꿀빠는 거 같아보엿으면 문과 갓으면 되는 가고,
지금 문과 학생들도 연고대 가고싶으면 미적분 하면 되는거죠. 입시에 맞게 준비하면 되는거지 누가 꿀빠니 마니 할 필요가 없어요.
뭐 전도유망한 과에 사람이 몰리는 건 당연하겠죠.
그럼 교차지원 확대도 이과에 수준높은 사람이 너무 몰리니 이과에서 좋은 과 못 들어갈 학생들에게 문과 기회를 주는 묘수를 낸거라고 보면 될까요?
문이과 각자 나름 프라이드가 잇던 시절을 살아온 사람인데 세상이 변해가는걸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돌이켜생각해보니 문/이과의 학습능력 관련한 이야기를 너무 적나라하게 적은 것 같아 해당 내용은 삭제했습니다.
사실 이과학생들에게 기회를 더 주기보단
문/이과 구분 자체를 없에는게 이번 수능의 궁극적인 목적이었습니다.
(고교 수준에서 문/이과 구분이 무의미)
그럴거면 선택과목 자체를 폐지했어야 했는데
선택과목은 그대로 두고 그에 따라 선택과목에 따른 실력 편차가 생기다보니
대학에서는 전통적인 이과계열학과에 선택 필수 과목을 만들어서 일종의 가상의 영역이 생겨버린 셈이죠.
인문계열 학과에서는 이과 학생들이라고 사실 인문학적 소양이 특별히 떨어지는게 아니다보니 그냥 점수 높은 사람 아무나 오세요 하는 상황이고.
자연계열 학과에서는 최소한의 수학, 과학적 능력을 보여준 학생에게만 입학을 허락하는 그런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