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세계 각국의 포병 전력을 다룬 짤이 돌아다니던데
갑자기 문득 생각나서 지도를 기반으로 유추해봤습니다.
K9 + K55a1 일 경우 155mm 자주포가 2200 ~ 2500 문 정도 됩니다.
K9의 경우 40km 사거리를 가진다고 알려져있지만
그건 RAP이나 BB 같은 고비용 포탄일 경우에만 해당되고
일반 155mm 포탄에 장약 쎄게 넣은 기준으로 보통 20~30km 사이의 사거리를 가지게 됩니다.
휴전선이 개략적으로 215km 정도라고 추산하고 K9과 K55a1 도합 2200대 추산시
2200 / 215000 = ㄱ
K9과 K55a1을 약 100m 거리로 빠짐없이 방열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155mm 포탄의 살상 범위는 개략 50m 정도의 원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초기 사격시 급속 사격 후 분당 2~ 3발 정도 지속 사격할 경우 라면
DMZ 너머 북 녁땅을 30초 간격으로 폭 50m 씩 지워버릴 능력을 가지게 되는거죠.
물론 이건 155mm 자주포만의 이야기이고
여기에 155mm 견인포 1500문
다련장 로켓포
(130mm, 230mm)가 합쳐질 경우는 포병만으로 윗동네 쑥밭을 재배하면서 북진이 가능할거 같네요.
ㅎㄷㄷㄷ. 계산해보고도 놀랍습니다.
+ 추가 예상.
이상없이 지속사격만하면서 올라갈 경우 1시간에 30km를 초토화 가능하고.
중간 진지 재이동이 없을 경우라면 5시간이면 평양까지 포격이 다다르겠네요. ㄷㄷㄷ
물론 그건 불가능하니
현실적으로 따지자면 1시간 포격 후 전선을 30km 북진 시킨 후
다련장이나 105mm로 화력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진지 이동, 보급, 후 재사격 시 1시간반이라고 하면 1사이클 당 2시간 반 마다 30km 진격.
12시간 반이면 평양이 포격 사거리 안에 들어오겠네요 ㄷㄷ
실제 북한군 전력이 서부 개성쪽에 몰려 있긴하죠
제가 잘못 적었네요.
윗동네 포병 중 150mm 이상 포병 숫자가 매우 적습니다. 76, 122mm 등 중소구경 포가 대부분이죠.
대화력전으로 포병끼리 싸움 붙을 경우에는 금세 무력화 될겁니다만
요즘 대구경 로켓가지고 장난하는게 많아서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죠
스탈린이 지금 한국군 포병전력을 본다면 자기가 했던 말을 현실로 잘 만들어낸 군대라고 했을거 같습니다.
강원도 갈 대보면 K9 혹은 포병 전원 강화 진지가 많이 보이더군요
생화학무기가 난무하는 그런 전쟁이 되겠죠
20년 전이라면 상당히 맞는 말이었을겁니다만 서울까지 사거리가 되는 150mm 이상 포병 수는 극히 제한 되었었습니다.
다련장 로켓도 bm-21 에서 별반 차이 없는 지라 사거리는 크게 차이 안났을겁니다.
최소 30배 이상으로 늘어야 그나마 숨쉬는 정도로 되겠네요
155밀리 이상 대구경들끼리만 너무 다 해먹는 거 아니오?
북한애들 포병전력 전개도 보면...재내들도 막장급이죠.
물론 들리는 소문중에 실가동 가능한 장비들이 70프로 정도 뿐이 안된다는 이야기는 있기는 하지만요...
모든 포탄을 다쏘면 어느정도의 면적을 쑥밭으로 만들수 있을까요?
105mm 포탄 1발당 피해범위가 20~30m 원인데
반지름 10m 잡고 314m^2 * 3,400,000 일 경우 1067km^2 입니다.
개략 휴전선부터 개성까지 완전 초토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포는 머다.. 우리 생명입니다.. 넘 적어요.
그래서 약소 3세계 국가들이 자주포를 선호하는것도 그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