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이후 식량대란 위험은 언제나 내포되어 있는 문제고, 농산품 물가상승은 전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광물, 소재가격은 작년 한해 계속 신고가를 찍고 있었죠.
또한 LNG등의 에너지 대란...
그리고 여기에 LNG 뺴곤 나머지 문제에 대해선 러시아가 이상하리 만큼 우리에겐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언론보도로 러시아가 유럽에 LNG파이프 잠근다 만다 하는 기사를 보고 러시아가 가진 에너지 패권이 꽤 된다는건 아는데...
밀이나 각종 농작물에 대한 영향력, 각종 광물자원같은 천연자원에 대한 영향력도 어마무시한다는걸 잘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우리가 미국이 있는데도 러시아랑 절대 등질 필요가 없고, 북해항로를 포함해 사할린, 쿠릴열도 4개섬에 대한 개발권등 우리에게 미래에 돈줄이 되어줄 것들도 줄줄이 입니다.
다행히 북한과 종전협정이 맺어지고, 러시아 대륙철도랑만 연결되면 부산한은 대륙철도의 종착점이 되며, 러시아 시베리아 철도상에 위치한 모든 도시와 해당도시와 생명선이 이어진 소규모 도시나 마을들이 우리 소비재 상품의 수출시장으로 뜨게 될겁니다. 유럽으로만 물동량 볼게 아니란거죠.
러시아에서 일하는 지인이 있는데 아시아인들 차별 않는가요? 라고 물었더니 중국인만 엄청
싫어하고 우린 엄청 좋아한대요.
즉, 50대 미만은 그래도 얼굴은 본다는.. 성비가 맞으니
우리 병원 환자인데 거기서 일하는 분이라서 잠깐 여행하는 분들한텐 예전 우리가 백인은 전부 미국인으로 생각했던 적이 있었던 것처럼 모양은 똑같겠죠. 거기서 일하면 서로 국적을 물어보고 나서의 반응이겠죠. 이분 이번에 잠시 한국에 들어와 다시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서너달 전에도 병원 왔었는데
그후 갔다가 다시 귀국한 거죠.
요새 좀 아쉬운 상황 되었죠.
이번 유럽 가스 사태 보고 등질 필요는 없지만 조심해야할 국가라고 느꼈네요....
정부 계획안을 보면
앞으로 러시아 가스라인 연결할 경우
국내 소비량의 30%이내로 수입할거라고 합니다.
러시아가 가스라인 잠궈도 다른 수입처를 찾을 수 있다네요.
러시아산 가스가 저렴하기도 하지만
다른 국가에서 수입할 가스 가격을 낮추는데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얼마전 중국은 전력난 터지고 나서 비싼가격에 20년 장기 강매당하다 싶이 하면서 구매했고요.
여러모로 러시아가 도움이 된적이 있으니까요.
우리도 불곰국 이라 부르면서
싫어 하지 않으니
좋은 관계 유지 하면 좋을거 같아요
귀하다기 보단 이해관계가 얼추 맞은거죠. 러시아 바로 옆에 있었다면 우리도 맨날 러시아 눈치보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주한미군이 여러모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면이 있죠.
서로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죠? C by C
우리가 얻은건
k-9자주포 부터 시작해서...
김치냉장고까지 ㅎㅎㅎ
다양하죠
사실 일본도 그래야 하지만, 뼈아픈 과거가 있기에 그럴수 없는 것이고요.
미국, 중국, 러시아 모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그런 외교가 필요합니다. 그 중심에는 물론 미국이 있어야 해요.
극동 재래전이나 분쟁 지속할 여력도 없고 북한에도 군사 및 군사 기술지원국 자리를 중국에 영향력 뺐긴지 오랩니다.
직접적 피해도 없는데 미국 심기 크게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잘 지내서 손해 볼것 없어요.
밀 수출을 막았는데
러시아산 밀 수입에 의존하던 이집트에선 난리가 났죠.
굶주린 시민들이 무바라크 독재정권을 뒤집는 계기가 됐습니다.
상대적으로 협력이 쉽죠. 또 거슬리는 중국, 일본 견제하기에도 좋고요.
서로 적당히 미움사지 않는 선에서 친하게들 지내는게 최선입니다.
그게 일본이든, 중국이든, 러시아든, 미국이든 모두 마찬가지죠.
유럽 놈들 기술 도입 타진 하니 조건도 까다로운데 엄청 비싸게 굴었고 미국은 안면 몰수 했죠
러시아가 땅이 워낙 크니 자원도 많아서 세계 5위권 이내 전통 있는 산유국인데 잘 모르죠
근데 ㅋㅋ 일본이 그걸 깽판 쳐놓음.
차려놓아진 밥상 발로 차버렸는데 엎어질 않고 옆으로 밀려 우리나라한테 슬라이딩 한 꼴입니다
우리나라 유도뮤기의 대부분이 러시아에서 온 기술을 발달시킨거죠.
K2전차 기술 일부도 러시아에서 왔구요.
일본하고의 트러블에서도 항상 우리편이 되어주심.
절대 척을 져서는 안됩니다.
우리한테 도움된일도 많고
우리나라기업도 현지에서 이미지 좋다고하더군요 ㅎㅎ
과연 미국이 알래스카를 푼돈에 딜한거에 비할만 하지 싶네요
불곰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방력은 십수년 만에 군사강국들과 거의 동시기에 최첨단 무기체계를 자력으로 개발하고 전력화해 세계 5~6위권으로 올려놨죠
거기에 나로호 누리호 로켓기술을 포함해 항공우주분야에 엄청난 발전을 가져다 줬고 원자력추진 엔진분야는 아예 설계도 포함해 기술이전도 받았기에 얼마전 상업용 소형원자로 개발 성공과 다음 안창호급 잠수함에 장착될 핵추진 동력체계를 계획하게 한건 세계 어느 누구도 돈준다고 넘겨주지 않는 엄청난 거래들이죠
러시아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우리나라에 LNG선 발주만 5조원치를 계약하는 통큰 친구 나라는 것이죠
PNG 파이프천연가스를 우리나라에 깔아 돈도 벌어 가겠지만 한편으로는 러시아 소유이기에 우리나라에 대한 침략이나 공격은 러시아에 대한 공격이라 미국 핵우산에 버금가는 안보이익도 된다는 겁니다
여기에 일본이 호시탐탐 침탈 야욕을 못버린 북방 섬들에 대해 우리나라에만 특혜에 가끼운 개발권을 제공하려는 것도 다른 나라 열불 나게 만드는 일이죠
부디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풀고 한러협력이 더욱 활성화 해서 곰과 호랑이가 찐친이 되는 검은호랑이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의리를 중요시 여기는 상남자 나라
철지난 핵심기술도 절대 안 나눕니다
이번 초고속순항미사일은 러시아발 기술이라고하죠
무엇보다
한반도 경제연합. 이거되면
경제파트너 1순위는 러시아입니다
러시아 천연가스사업 (현 도시가스보다 반값이상 저렴)
대륙횡단 하이퍼튜브 초고속열차 사업
각종 러시아 자원 개발사업
중국견제.
중국보다 우리나라와 러시아를 더욱 경제1순위 관계로 만들면
안보차원에서도 매우 유리해집니다.
미국이 거절할 이유 없겠죠.
정부에서도 러시아랑 철도산업건으로 코레일포함 꽤 깊게 논의 했던걸로 압니다
코로나이전 러시아 깡촌 중에하나인 블라디보스톡에 느닷없이 한국인 투자부터 한국인 관광객들이 한바탕 잔치벌려 놓고 간터라 그거보고 깜짝 놀랐다는 후문도 있고요.
푸틴이 낙후된 러시아의 극동지방 내수경제 활성화 및 동아시아 영향력확대를 위해 한국과는 좋은 관계 가지려고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미동맹관계라해도 어차피 러시아 입장에선 대한민국은 짜르봄바 한방이면 그냥 끝나는 나라라 아예 적성국으로 보지도 않을거고 중국과는 패권 경쟁관계라 줄타기해야되고 일본과는 영토문제로 껄끄럽기때문에 동아시아에 경제적 파트너쉽 맺기에 대한민국만한 나라가 없다고 봅니다.
한국에대한 이미지도 나쁘지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