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거주 중입니다.
아파트 가격에 조정이 올 것 같긴 해요. 그런데 분양가격도 떨어질 수 있을까 하는 궁금함이 들어서 질문드려요.
제가 사는 지역인 대전은 평당 16백 언저리에서 분양이 되는데요, 아파트 가격 조정 시기에 분양가도 떨어질 수 있을까요? 물론 위치마다 다르지만 그 동네 평균 분양가라는 게 있잖아요. 이것도 조정될 수 있을까요?
경험 많은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전에 거주 중입니다.
아파트 가격에 조정이 올 것 같긴 해요. 그런데 분양가격도 떨어질 수 있을까 하는 궁금함이 들어서 질문드려요.
제가 사는 지역인 대전은 평당 16백 언저리에서 분양이 되는데요, 아파트 가격 조정 시기에 분양가도 떨어질 수 있을까요? 물론 위치마다 다르지만 그 동네 평균 분양가라는 게 있잖아요. 이것도 조정될 수 있을까요?
경험 많은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분양가가 떨어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가가 오르고, 인건비가 오르고, 건설비가 오르고, 규제는 점점 빡빡해집니다.
현재 창호가 입면분할창이어서 유리난간으로 바꾸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19년인가 창호 단열 규제가 더 엄격해졌더라고요...
아... 분양가 오르는게 당연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철근, 시멘트 가격은 몇년사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평당 공사비는 지방이나 서울이나 별 차이 안난다고들 하죠.)
집값이 떨어진다는 건... 그 토지값이 떨어진다고 해석하면
같이 내려갸야 정상이겠죠.
주변 집값보다 비싸게 분양하면 누가 살까요?
분양가 산정 방식이 대부분 주변 아파트값의 70% 니 80% 니 그렇게 산정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토지 구입 시기의 원가와 상관없이 주변 집값이 오르면, 그 오른 만큼을 분양/건설사 등이 가져가는 구조인데,
주변 집겂이 내리면 거기에 맞게 내리겠죠.
오르는 집값은 똑똑한 한채 등등 '위치'에 따른 거라고 수없이 말하면서,
반대 상황에서는 '건축비' 가 대부분인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좀 모순이죠.
더불어...
이재명과 민주당이 하려고 하는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법안"이 실제로 제정되고 실행되면...
분양시장이 좀 바뀌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국가가 땅 싸게 사서 민간 건설사 등에게 싸께 분양하고...
그다음은 니네가 비싸게 분양하든지 말든지 였으니까요.
그래서, 분양 앞두고 분양관련한 업체에서 주변 집값 띄우는 작업친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주변 집값 뻥튀기 되면, 그만큼 마진 더 남겨먹을 수 있으니...
분명히 훨씬 더 낮은 가격이고
그말은 호가가 좀 움직일지언정 상승률이 떨어지는거지 집 가격이 떨어지눈것도 아닌데다,
주변 분양가에 영향을 받는 HUG분양가 산정은 단기 시세에 그리 영향 받을 일이 없다는거죠.
장기적으로 주르르륵 내리면 물론 그럴수도 있을겁니다만
결국 단기적으론 분양가 내릴 확률은 거의 없죠.
분양가의 큰부분인 땅값도 내려갈 것이고
분양가도 일정 부분 따라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건비 자재비 상승으로
분양가의 큰 폭 하락은 어려울 듯 합니다.
아파트 가격 하락이 확실해진다 면,
현재 분양 가격중 거품에 해당하는 금액은 내려 갈 수 있습니다.
요즘 건축비만 평당 천만원도 힘들다고 하는 판국이라,
땅값 내려가봤자 분양가는 얼마 안 내릴 겁니다.
요즘 자재값 미쳤어요
요즘 수도권 신도시 공공분양도
건축비만 3억 넘게 잡아요
민간대비 싸구려 마감재 쓰는 공공분양이요 ㅠㅠ
분양가는 안 내립니다 부동산 시장 위축 된 수년전 처럼 미분양분을 건설사가 자체 할인을 한다면 모를까요
코로나 영향도 있겠지만 2021년도 들어서부터 공사 관련 인부들 인건비, 건자재 공급가액 등 기본적인 원가가 말도 안되게 미친듯이 오른 상황이구요
(시멘트, 철근, 마루/타일 같은 건자재, 하다 못해 실리콘 조차도 얼마전에 물량 없어서 몇배씩 폭등한 상황)
목수, 타일공, 그냥 잡부 인건비만 해도 엄청 오른 상황이고
이런 영향 때문에 지금 아파트 단지들 서둘러서 해 넘어가기 전에 외벽 페인트 재도색 작업 일찍 해버린 단지들도 엄청 많습니다.. 2022년 되면 페인트값, 인건비 훨씬 올라간다고 해서요
단적으로 그냥 인테리어 최근에 하신 분들 견적만 비교해봐도 약 1년 전이랑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원가 자체가 너무 올라서 분양가가 내려가기가 힘들구요
더군다나 이번 정부 들어 공시지가 현실화율이 계속 오르는 상황이라 분양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토지의 지가 산정 등을 고려하면 아파트 분양가가 당분간 떨어지긴 쉽지가 않겠네요
집값따라 떨어지겟죠.
떨어집니다. 현재 수도권의 경우 이 세가지 합쳐서 평당 1천만원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30평 아파트면 3억인거죠. 원가가...
경기도면 분양가론 한 8억~10억 정도 하나요...
적절한 마진인가요?
물가, 인건비, 건축비, 다 오른다 쳐도...
적절한 마진인가요?
떨어지죠.. 당연히...
그거 하는게 신도시 공공분양이예요…
근데 신도시 공공 분양가가 싼가요??
신도시 공공분양가 얼마정도 해요?
주변 민간분양과 차이가 없나요?
차이가 없다면 엄청난 마진을 허용하는 것인데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가요?
사람들이 거기 어떻게 출퇴근하냐는
인천검단 신도시 공공분양도 국평 4억 후반이예요
위례, 광교 이런데는 공공분양이 국평 9억이고요
수도권에 평당 천만원으로 아파트 짓는다라…
수도권 끝자락 취급받는
동탄, 한강 신도시에 LH가 일반인 상대로 파는
단독 주택용지도 땅값만 평당 천만원이 넘어요
분양가는 오를겁니다.
내리는건 이미 고점찍은 아파트가 조정들어가는거구요.
분양받으실거면 27년 죽동에 7000세대 공급한다던데
그거 노려보세요
옆 복용동이 다음 개발지인데... 거기 땅값이 만만치 않아서... 34평 5억 넘길거로 보이네요. 그 이하는 생각 안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