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2년계약하고 4년살았고 전세 2억2천이였는데
집주인이 전화왔어요. 지금 시세가 4억이니
1억만 올려서 3억 2천만 받고싶다고요
아들결혼부터 장황하게 늘어놓더라고요.
니가 여기 안나가거나 안올려주면 아들이 실입주할꺼다 이내용이더라고요
계약갱신청구권 5%는 말도 못꺼내겠더라고요
계약갱신청구권이라는 이상한 제도를 만들어서 애를먹이네요
그냥 전세 4년으로 해주던지요..
아무리 봐도 이동네 전세가 4억까지는 아닌데..
신규계약하시는 분이 4년(2+2)을 못올리고 살아야된다는 생각에 조금 쎄게 신규계약이 이뤄지고 있는거 같더라고요.
3개월 남았는데 어디서 1억을 만들지 막막하네요.
대출도 다막혔는데요
전세계약갱신청구권 법제화가 2020년 7월에 됬는데 2020년 3월에 2년 갱신하셨으면 2+2에 해당안하셨을거 같은데요?
즉 저에게 계약갱신청구권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어짜피 똑같이 실거주한다고하고, 쫒아내면 되는데 무슨 상관이랍니까.
법이 더빡세게 안만들어진게 문제지 법이있어서 문제가 아니죠.
없었으면 고민도 안하고 쫒겨났을 판인데요.
아니면 4년을 해주던지, 아니면 그냥 예전처럼 2년이 맞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2+2로 해놓고 온갖 예외조항을 만들어두니 법이 보호를 해주는것도 아니고
임대인이 당연한권리를 행사하는것도 아니고
임대/임차인 서로 신경전하고 시장이 왜곡된다고 봐요
제가 4년전에 이 집 입주할때 주인한테 들은말이
"10년~20년이고 아무생각없으니깐 오래사세요" 이거였어요
주인이 나쁘다고 말한적 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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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집의 소유주가 아니라면 갱신청구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집주인이 실입주 하여 2년 살겠다면 집 빼줘야 하는 것이고...
법대로 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그때 그때 현실에 맞춰서 살아야 하는 것이고.
법이 일일이 개인 맞춤형이 될 수는 없으니까, 정해진 규칙 안에서 개개인에게 최선이 되도록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엉뚱한 데 분풀이하려고 할 게 아니라...
계약갱신청구권이라는 이상한 제도를 만들어서 애를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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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써 놓고 '분풀이'가 아니라 '넋두리'라구요????
본인이 집값하고 정책하고 잘 설명해놓으셨네요 ㅋㅋㅋ
여러분들이 열심히 알기 쉽게 조금씩 다른 방법으로 설명을 하고 있으면,
자기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좀 들어보세요~
무조건 내 생각이 맞다 라고 우길 생각만 하지 말고...
'매매'하고 '전세'하고 구별 못하세요?
매매는 정부정책의 영향이 크고 전세는 완전자율시장입니까?
본인꼐서 스스로가 매매는 정부정책이 어떻고 해노시고.... 적당히해주세요
아 지금보니깐 그 글이 닭 정권때 쓰셨네요.
정권봐가면서 스텐스가 바뀌는것도 아닌거 같고요
일단 알겠습니다. 충고감사합니다.
그리고 4년 전세 살고 재계약 시점이 오면 이러저러한것 감안해서 준비를 해둬야지.
3개월 남았는데 1억 어떻게 구하냐고요?
어차피 계약만료 시기인 거고 주변 전세시세가 올라서 올려달라는 거 아닌가요? 2+2 제도와 상관없이 계약만료와 전세시세상승으로 인한 상황인데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으시는 것 같네오.
오히려 2+2 제도때문에 한번 우겨볼 수 있는 기회인데 집주인이 대응방법으로 아들 들어와 살겠다는 거고요.
2+2를했으면 예외없이 해주던지 그게맞다고 생각합니다.
공산주의까지 가실 필요없고요
/Vollago
만기니 나가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게 자본주의고 당연거라는게 대부분의 생각이십니다.
저도 이사이트가 이렇게 오른쪽인지 몰랐네요
실제로 실거주면 내보는게 맞다고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진짜 들어올마음도 없는데 아들이 어떻고 하면서 쫓아내는게 문제죠
자기 편 안들어준다고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비꼬시는 부분 잘 알아들었습니다
살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