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사온 집 싱크대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네요. 계속 나는게 아니라 설거지를 할 때 냄새가 올라옵니다.
2.배수통이 있는 케비닛을 열면 모여있던 악취가 확 새어나옵니다. 원인이 배수설비에 있는것 같네요.
3.배구관에서 물이 세는 곳은 안 보입니다. 하수관 연결부를 열어봅니다.
4.하수관 마개를 설치하지 않고 배수관을 꽂아놓기만 했네요. 마개를 설치하지 않으면 저 하수관, 배수관 사이로 악취가 올라옵니다.
배수관 마개는 싱크대 배수관 세트에 들어있는 부품인데 이거 설치하는 것도 귀찮았나봅니다.
5.배수관이 저렇게 내려갔다 올라오는 형태로 휘어지면 내려간 부분에 물이 고여서 악취가 발생합니다. 설거지를 할 때 악취가 올라온 게 이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6.배수관이 처지지 않게 아래를 받쳐주고 하수관 틈은 테이프로 막았습니다.
7.환기 후 이틀째 사용중인데, 이제 설거지 할때도 악취 안 나네요^^ 끝.
사진을 보면 유가가 있어서 1차적으로 막고 원래 놓여있던 배관 각도를 보면 S 관과 비슷하게 오히려 물이 고여 막게끔 되어 있어서 2차적으로 막고 있는 상태였는데
나란히 폈을 경우에 유가가 있기에 냄새는 안올라오겠지만 유가가 살짝 덜 결합되었다거나 노후 문제로 틈이 생긴다면 오히려 냄새가 더 올라올것 같습니다.
냄새는 하수구 연결구멍 막아서 안올라오는것 같네요.
굳이 하시려면 별도로 트랩 부품을 설치하셔야지,
호스를 휘어서 물과 음식물 찌꺼기가 고이게 되면 오히려 악취를 유발하게 됩니다ㅠㅠ
그상태로 계속 사용하면 호스가 삭아서 으마으마한 누수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최대한 여유없이 팽팽하게 재단하셔서 설치하시는게 맞습니다
부비트랩....???
냄새도 냄새고 벌레 기어 올라옵니다. 유가/트랩도 하나 구입하세요.
S자로 배관 다시 해주셔야, 배수구 구멍으로 악취가 안올라올껍니다.
연결부 밀폐시킬 부품이 있어야 하고 트랩도 있어야 해요 트랩으로 고인물은 오래되지 않는 이상 심각하게 악취는 안나요
윗 댓글들에서 지적하신 대로, 트랩(배수구의 경사를 이용해서, 상시적으로 물이 차 있는 부분)이 있어야 오히려 악취와 벌레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걸 사진에서처럼 싱크대 하부에 바로 트랩을 설치해야 하는 형태로는 잘 만들지 않는 걸로 압니다.
때문에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 바닥 내부에 트랩 형태가 설치되어 있는 게 일반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글 쓰신 분의 경우, 평상시에는 괜찮다가 설거지를 할 때 악취가 주로 올라온다고 하신 걸로 봐서는,
응급처치(?)하신 테이프를 통한 배수구 받쳐준 일이 효과가 있었다기보다는,
배수관과 배수구 틈을 막아주신 것이 효과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동안 이 틈을 통해서 고여 있던 악취가, 하수가 내려갈 때 틈으로 밀려 나와서 악취를 풍겼던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시공을 제대로 안하거나, 막히는 원인이 되기도 해서 트랩을 부실하게 설계한 경우가 우리나라에 꽤 있을 겁니다.
이 경우에는 배수구와 배수관 틈을 잘 막더라도 악취를 막기가 어렵기 때문에,
싱크대 하부에 인위적으로라도 트랩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일단 냄새가 더 올라오지 않는다면, 그냥 지금 해 두신 상황을 그냥 두시면 될 터이고,
혹시 냄새가 올라온다면, 바닥내 트랩이 부실할 가능성이 높으니, 테이프로 받쳐두신 부분을 제거하고,
오히려 관을 조금 연장하신 다음, 한바퀴 정도 회전시키게 해서, 트랩 구간이 배수관을 한 부분이라도 완전히
가득차도록 만드시면 문제가 근본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검색해서 나오는 냄새 역류 방지 설치형 트랩 같은 걸 구매해서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
사실 저 싱크대 배관, 트랩 다 소모품 입니다.
오래된거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면 여러므로 좋아요
이사할 때마다 쓰는데 싸고 좋습니다.
사진 올려주신 바닥에 설치하고 테이프 마감하면 절대 안올라옵니다.
대신 사이즈 체크는 하셔야되요~
냄새 막는 배관은 따로 설치해야 하는 겁니다.
특히 주름관은 수직이나 사선으로 직선으로 떨어져야지, 안그러면 주름 부분에 물, 특히 하수가 어설프게 고이면 수시로 주름관 교체 안하면 악취가 계속 생성되죠.
원인자체는 바닥쪽으로 연결되는곳에 마감이 안되어서 그렇고 트랩구조는 남겨뒀어야 합니다..
저 배수관도 오버플로우쪽 냄새는 못막아 줍니다.
S자관 트랩과 W 트랩을 동시에 사용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수관 냄새가 오버플로우 관으로 올라오지 않습니다.
사진 첨부해드립니다. 구멍 보이시죠? 저게 오버플로우 연결된 구멍입니다.
아, 물론 저런 구조의 배수통이 아니고 오버플로우 배관을 아래로 연결한 경우엔 당연히 트랩을 설치해야겠죠.
S자로 유지하면 2차적으로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긴하죠.
유가가 없는 스텐망 같은 경우엔 S 트랩이 필수겠고...
먹통 배수구 쓰다가 배수구 내부, 스텐망, 뚜껑 모두 스텐제품인 올스텐 배수구+S 트랩, 새 호스로 3만원 정도에 싹 갈았더니 엄청 깨끗하고 청소 유지관리도 훨씬 쉽네요.
먹통방식은 유가에 이끼낀듯 미끌미끌해지다보니 자주 씻으면 좋은데 편하게 씻기 불편하죠..
그걸 설치하셔야 합니다.
본문에 저기를 테이프로 막으셨다 하셨는데 일부 가능은 하겠지만 결국 냄새가 올라올겁니다.
철물점에서 사다가 설치하실수 있어 보이네요.
역시 인터넷은 궁금한거 물어볼 땐
잘못된 답을 올려야 너도나도 정답을 알려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