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ing 747 - 400 (10001, HL7465)
지난 10년여 가까이 우리나라 대통령의 발이 되주었던 위 친구가 오늘부로 퇴역합니다.
오늘 새로운 대통령의 발이 될 B747-8i (HL7643)이 개조와 도색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함으로써 임무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2010년에 대한항공으로부터 임차되어 2021년 12월까지의 임무를 맡으며 전세계를 대한민국 대통령의 발이 되주었습니다.
내년인 2022년부터는 새로온 친구인 HL7643이 임무를 이어받게 됩니다.
떠나는 비행기에 감사를, 그리고 새로운 비행기에 응원을 보내봅니다.
고생했네요 1호기 ㅠㅠ
그간 고생 많았구나 싶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 말에 그렇게 대통령 전용기를 마련하고자 애쓰셨는데요. 본인이 불편함을 겪으시고 난 뒤 차기 대통령을 배려해서 그런 것인데 조중동과 야당이 그토록 비난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직까지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 문 대통령도 차기 대통령을 위한 배려를 해주시는 군요. 참 아름답습니다.
기자 양반들. 저것 타는 특권 누리면 보도 좀 제대로 합시다.
퇴역 후엔 대한항공에서 어떻게 활용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