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석열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판단의 근거나 개인의 가치 평가가 있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론 이제 끝났다고 봅니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크게 보면 3가지 정도겠죠.
첫번째는 그가 내세운 공정의 가치가 무너진점이고, 뭐 이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공감하시리라 봅니다.
첫번째로 내세운 가치가 지 마누라로 인해 깨졌는데, 뭐 대응이 어이 상실 수준이었죠.
더 웃긴건 김건희씨 관련 논란은 이슈가 발생한지 1~2주 된게 아니라 아니라 총창때부터 나왔던 이슈였습니다만,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질질 끌고 있는거죠.
사실 사과를 가장한 러브스토리 영상 하나만 찍었지, 지금도 해결을 못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소위 이준석이 말한 세대 포위론이 무너진다는 점입니다.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겪은 40-50대의 고정적인 진보층들의 단단한 지지층에 60-70대의 보수층을 매칭하고,
20-30대의 지지만 가져올 수 있다면 40-50대를 20-30 ~ 60-70 대로 포위하여 이긴다는 전략이죠.
지난 서울/부산의 선거의 결과가 바로 세대포위론의 효과였고, 매우 유효한 전략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후보 스스로가 120시간이니 손발 노동이 어쩌고 저쩌고 등등 젊은층이 등돌릴만한 망언을 하루에 2~3개씩 내뱉고, 거기에 영입인사도 망급으로 계속 들어오게 되면서
20-30 대의 지지층이 등을 돌렸고, 이준석과 대립하는 모양새로 가면서 더더욱 그 등돌림을 가속화했죠.
더군다나 이재명은 민주당 최초의 TK 후보고, 윤석열은 박근혜를 잡아넣은 양반이다 보니 TK 지지율이 엄대엄으로 가는 수준입니다.
민주당 후보가 TK 에서 엄대엄으로 간다? 그럼 선거는 이미 끝난거죠.
사실 가장 중요한건 세번째 이유라고 봅니다.
물론 첫번째, 두번째가 있었으니 결과적으로 세번째 이유가 나온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세번째 이유가 가장 큽니다.
세번째 이유는 바로 윤석열의 밈화 입니다.
정치인들은 누구나 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밈이 유행하는 기간과 파괴력이 중요하죠.
우리가 기억하는 밈들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유명한 밈이
이거죠.
이 당시 안철수는 정말 파괴력 있는 밈을 여러개 만들어냈습니다.
내가 MB 아바타냐?
고만 좀 괴롭히십시요.
유승민 후보님 실망입니다.
뭐 한두개가 아니었죠.
거기에 후보 탈락하고 미국 간다고 했다가 국내 남아있으면서 기자한테 걸려서 열심히 런하는 밈
지난 총선에서는 열심히 마라톤을 하고 10번 국민의당이 아닌 11번을 찍는 밈
밈 제조기죠.
이제 안철수를 진지하게 정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정말 맥스로 나와봤자 10~15% 될까요?
한번 이렇게 캐릭터가 잡히면 정말 강하고 큰 업적을 만들지 않는 이상 캐릭터 탈피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공직에 있는게 아니다보니 업적을 만들어낼 수가 없죠.
윤석열도 마찬가지입니다.
9~11월까지만 해도 망언 제조기 정도의 수준이었다면
12월 들어와서는 미친듯이 폭주하면서 밈화 되가고 있습니다.
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론 거의 안철수 수준의 밈 캐릭터가 됐다고 봅니다.
이렇게 밈짤이 퍼지고 퍼지고 하다보면
윤석열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평가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냥 우스운, 웃긴, 골때린 캐릭터로 굳어지는거죠.
과연 내가 우습게 생각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을까요?
저 새끼가 나쁜 새끼더라도 나보단 나은거 같다고 해야 뽑아줍니다.
그 샘플이 이명박이죠.
근데 나보다 못한거 같은데??? 싶은데 투표를 할 수 있을까요?
윤석열은 끝났다고 봅니다.
뭐 이제 남은건 후보 교체가 얼마나 현실성 있는 얘기인가? 정도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후보 교체할 정도로 입지가 흔들리면 그 정치 집단의 위기이고,
그런 정치 집단에서 후보를 교체한다 한들 이길 확률이 얼마나 될 까 싶습니다.
대선판은 아직 두달 이상 남긴했지만, 이재명 쪽에 엄청난 악재가 터지지 않는 이상은
끝났다고 봅니다.
매일 매일 오늘은 윤석열이 무슨 빅재미를 줄까? 라고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날겁니다.
뭐 그렇다고 머리 쳐들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항상 겸손해야죠.
감사합니다.
지금 부터 입니다.
앞으로 두달반동안 이모닝 할 꺼리를 만들어 놓았을겁니다.
저들의 공작은 언론을 등에 업고 하는거라서 파괴력이 있습니다.
빨갱이 욕하고 경멸하면서 태영호 당선시킨거 보세요
/Vollago
나에게(부동산) 이익이 된다는 투표층이 존재하는한
나라 팔아먹고 시체가 나와도 뽑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윤 지지율이 빠져서 이재명 후보에게 온게 아닙니다. 부동층이나 안철수 등으로 잠시 옮긴 겁니다.
김칫국 마시는 거는 안 좋습니다.
생각없이 투표하는 계층에게 조국대전처럼 먹히는 일을 상정하지 않은 너무 여유로운 판단일 수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야권 커뮤니티를 더 많이 갑니다.
뭐 제 말이 정답은 아니겠습니다만, 제가 보는 시선은 그렇습니다.
윤석열 밈화는 오히려 클리앙 같은 여권 커뮤니티가 아닌, 야권 커뮤니티에서 더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지금은 윤에게 인공호흡기라도 달아서 살려야 될 시점인거 같은데요???
이재명 개인기로는 지지율 상승의 한계가 있습니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이재명 이미지가 좋은건 아니라서요.
마지막 말씀처럼 아직은 고개들때가 아니죠.
파급 효과가 얼마나 되지는 모르지만...
/Vollago
대한민국 최고존엄 언론과 검찰이 한패가 되어 언제든 반전을 노리고 있다는게 기존의 만만한 정치인들과는 다른점이죠. 쉽게 안심할 수 없습니다.
/Vollago
콘크리트가 괜히 콘크리트 일까요
저쪽이 중요한게 아니라 민주당내 교체 찬성여론이 35프로라는 겁니다
내부의 적은 늘 무서운거구요
방심은 시기상조인 듯 합니다
그럼 저쪽은 70% 던데요? 내부의 적이 무서우면 저쪽이 훨씬 심각한 상황입니다만?
선거라는건 A or B 의 싸움이지, A 독고다이로 평가받는 싸움은 아니죠.
A 가 잘하냐 못하냐도 중요하지만 A 가 B 보다 잘하냐가 훨씬 더 중요한겁니다.
35프로에 대한 경각심을 말하는 겁니다
항상 수구리고 조심히 갈길을 가야합니다
... ㅜㅡ
게임 종료 휘슬 불기 전까지는 끝이 아니죠.
하나의 완성된 정보(지식,문화)가 마치 살아있는것처럼 말과 문자를 매개체로 세대를 넘어 보존, 전파되는 것을 밈(meme)이라 정의하였다.
라고 하네요
뜻을 알고 보니 더 이해가 되네요
더 열심히 다져지기 위해 밭을 갈겠습니다
콘크리트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윤석열이 뭔 짓을 하든 고개 숙이고 밭 갈아야 합니다.
아직 2달 이상 남았습니다.
전 이런 낙관론이 벌써부터 나오는게 더 불안합니다.
개표까지 계속 고개 숙여야 합니다. ㅎㅎ
상대는 특수통 검사 출신입니다. 물불 안가리는 놈들이죠. 캐캐묵은 캐비넷에서 언제 또 뭘 꺼내들지 모르는 집단입니다.
아직 2달이나 남았죠 고개 수그려야죠 ㅎ
이 나라는 구관이 명관이오~~ 빨갱이는 찍을수없지~하는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인구비율로 봐도 중장년 노년층 인구가 더 많을 것이고 그 분들의 투표성향은 아실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느껴오는건 정치는 논리적으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박근혜가 얼마나 무능하고 문제가 있는지 토론회에서 몰아세웠을때 그걸보고 사람들은 불쌍하다고 몰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박근혜는 바로 전임입니다. 얼마든지 이런 종류 사람들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아직 무슨 일이 어떻게든 일어나기엔 충분한 시간이며 방심할 수 없습니다.
밈 짤 항상 다 있었지만
저쪽 지지해서 투표하시는 분들은 인터넷과 먼 세대입니다
우리나 킥킥거리고 밈 짤 이러는거죠
저쪽은 신문보고 티비 보는 세대입니다
윤은 싫어해도 투표는 당보고 뽑을 사람들입니다
선거가 아직 69일이나 남았는데
행복회로 돌리는 글은 되려 독이 될수 있습니다
국힘고정층이나, 현정권이 미치도록 싫은 사람들에게 윤석열이 뭔 짓을 하는지는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503이 문통 이기는게 말이되나요 ?
욕망과 광기가 선거선택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대선까지 아자아자!! 대선은 한일전!!!!!
고개 숙이십시요.
그냥 품격만 잘 유지하면 될 것같습니다.
어이가 없다 못해 신기하기까지 할 뿐 입니다.
그리고 투표 당일 오후시간만해도 김어준씨를 비롯한 진보성향 인사들이 이미 샴페인을 터트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패배 였습니다.
저쪽은 무척이나 견고 합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결집할 겁니다.
단정 짓는다는 것은 무척이나 무서운 일입니다.
그저 열심히 주변 밭을 갈고, 묵묵히 지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 결론났다고 판단하기엔 이릅니다. 그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부끄러워서 지지의사는 숨기지만
표는 저쪽 주는 사람들요.
생각보다 많을 겁니다.
박근혜vs문재인 때도, 여론조사만 보고서는 문이 이긴다고 생각했었던걸요.
지금 윤의 망언 퍼레이드는 샤이보수를 늘릴 겁니다.
투표함 까기 전까지는 진짜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심하기로는 윤과 박빙인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 지 10년도 안지났습니다.
우스워보여도 보수진영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유행어대로 아직 고개 들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게 아무래도 후보자체가 후지니까 아무리 전략을 짜고 기레기가 빨아주어도
더더욱 수렁으로 돌진하는 것처럼 보이는 걸까요.
아직도 503당선되던때가 생각나네요....
아 PTSD 돋네요 ... ㅜㅜ
좋은 말씀 잘 보고 갑니다^^
윤석열 + 안철수 + 심상정 단일화 가정해야 합니다
안철수 심상정은 , 빅딜 제안하면 충분히 받을 가능성 있는 인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