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H CEO로 나와 희대의 싸이코 역할을 한
Mark Rylance
어떻게 캐릭터를 만든건지 굉장히 신기합니다.
감독이 주문을 해도 이렇게 세밀하게 영혼이 어딘가 팔린듯한 연기를 텍스트로 묘사하진 못할텐데요.
배우 본인도 이렇게 희미한 선까지 카메라에 담길거라 예상하며 연기에 몰입하기가 쉽진 않았을텐데 놀라운 광기를 보여줍니다.
민디(디카프리오)에게 드론을 보여주면서 연기하는 모습에서 치아와 입술 등 입 상태를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싸이코가 갖고 있는 결벽증 성향을 그대로 묘사했어요.
눈썹 양끝이 내려간 상태로 말하는 것은 본인 안에 차있는 폭발할 것 같은 내면을 억누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구요.
쓸데없이 지나치게 과한 욕설로 싸이코를 묘사하려는 다른 영화의 배우들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때 배역도 뭔가 천재역활이였는데..
인상 깊었던 배우였습니다.
저도 레디 플레이어 원 이 생각 나더라고요.
그런데 연기 톤이 너무 비슷 했어요.
연기톤이 정말 비슷했는데..
그래서 더 신기했던건 거의 비슷한 연기톤인데 두 캐릭터가 풍기는 분위기 또 다른 느낌이라 신기했습니다.
연기를 넘어서 유일한게 진심으로 보기 불편하게 만들 정도의 인상깊은 연기였죠
마지막에 실패했을 때의 표정연기가 진짜 압권이더라구요.
헐.....@,,@
완전 똑같네요.
생각 했어요. ^^
그래서 앤딩이 더 와닿는 거 같아요
다른 캐릭터들은 뭔가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데, 사이코패스 사업가 역할은 진짜 소름 돋았어요.
스티브잡스 + 일론머스크 + 제프베조스의 사악한 면만 정제해서 만들었나....
하도 클리앙에서 칭찬해서 저도 봤는데
이런 영화 정말 오랜만인것 같아요.
이렇게 똑똑하고 세련된 블랙코미디라니 작가와 연출가, 배우 모두 천재인듯
"스티브잡스 + 일론머스크 + 제프베조스의 사악한 면만 정제"
ㅋㅋ, 정말 영화를 보며 캐릭터에서 느껴지던 느낌을 "정제해서" 표현해주셨네요.
그러고보니 닮았네요.
변 대기자님은 개인적인 인터뷰를 제가 한 적이 있습니다.
2014년도에요.
목동 방송국 쪽방에서 둘이 한참 동안 같이 있었는데 참 박식하고 성품이 좋으시고 그랬습니다.
세월이 하수상한 요즈음 이렇게 멋지게 올바른 기자님의 길을 걸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다른분들 말씀 듣고 보니 팀쿡이랑 베조스도 많이 참고한 것 같기도 합니다
레오가 연기에서 밀리나 싶었습니다
넷플 해당영상 간략소개글만 보고 아마겟돈같은 SF우주재난영화구나 하고 봐서 그런지...아오..
캐스팅은 초호화캐스팅인건 맘에 들었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은 여전히 섹시하고 매력넘치더군요
저도 레디플레이어원 느낌이 나던데, 아하... 그 배우였군요.
오... 덩케르크의 그 분이셨군요.
저는 그 불륜 남친을 둔 셀리브리티로 나온 그 여자 분...
노래를 너무 잘해서 깜놀했어요... 가창력이 엄청나더군요.
아리아나 그란데 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