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에 자리가 하나 나서 지원해볼까 고민중입니다.
관련 전문업종에서 15년 이상 경력이면 지원가능한데..
한 번 도전해볼까 싶네요..
내부에 아시는 분이 있어 여쭤보니..
대략 제가 지금 받는 연봉에서 2000정도 까일거 같습니다.
그 분 말씀이 정년은 보장되니까 이 기회에 옮기는게 어떻냐고 하시네요.
흠...고민이 됩니다.
안그래도 요새 회사에 차부장급들 줄퇴사로 마음이 심란한데..
공기업에 자리가 하나 나서 지원해볼까 고민중입니다.
관련 전문업종에서 15년 이상 경력이면 지원가능한데..
한 번 도전해볼까 싶네요..
내부에 아시는 분이 있어 여쭤보니..
대략 제가 지금 받는 연봉에서 2000정도 까일거 같습니다.
그 분 말씀이 정년은 보장되니까 이 기회에 옮기는게 어떻냐고 하시네요.
흠...고민이 됩니다.
안그래도 요새 회사에 차부장급들 줄퇴사로 마음이 심란한데..
"인격은 세파속에서 완성되고 재능은 고독속에서 피어난다" "외로움이나 불안은 존엄한 개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대가인 것이다. " “훌륭한 삶이란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이다.” "지조-오직 사람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기를 소망한다"
공기업 단점을 말씀드리면
1. 답없는 기업 문화
2. 계속 안좋아 지는 복지
3. 인플레이션을 못 쫓아가는 임금 상승율
1번이 레알 토나옵니다.
속된말로 저 개x끼 평생 봐야죠
덧붙이자면, 기관에 예산담당하는 상위 부처 공무원 놈들 갑질은 덤입니다 ㅎㅎ
다들 공기업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 듯해서, 잘 알아보고 진행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저라면 옮기겠습니다.
건설쪽 종사하셨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건설 쪽 경기 좋아지면 공기업 다니시다가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으실 겁니다.
월 실수령 200만원 줄어드는데 공기업으로 옮기시더라고요.
너무나 행복하답니다.
매일 밤늦게 들어오다가 칼퇴, 근무중 주식도 하고...
대신 부인이 소소하게라도 일할준비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학원비라도 받쳐야하니..
채용공고에 X,000만원 수준(아니면 차장급) 정도 적혀있을테니 그건 맞춰주지 않을까 하네요...
내가 안짤리는대신, 쟤도 안짤린다를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소수직군 전산직이라, 전산직에 대한 인식이 매우 후진적인 것도 힘드네요.
젤 꼬랑지에 있는 회사면 가서도 큰 후회 하시게 될 수도....
저도 전산직으로 공공쪽에 있는데 확실히 위에도 안나가는거는 맞내요 처음에 연봉 천 깍고 6년지났는데 그나마 진급해서 만회는 했습니다
새로운 자리면 괜찮은데 아니라면.. ㄷㄷㄷ
저도 전엔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요즘 어르신들 집에 있기 답답하다고 뭐라도 해보려고 취업시장에 들어가는걸 보면 어차피 고액연봉 아니고 고만고만한 연봉받는 거라면 차라리 정년이 낫겠다 요즘 그런생각이 많이 듭니다.
경평 때문에 인력 충원하는 자리일수도 있어요(ex 안전관리)
잘 알아보고 드가세요.
경평 엮이면 드럽게 피곤합니다.
만에 하나 사고라도 나면 법정에 서실 일도 생길 듯 하네요...
또라이 상사가 있어 구설수에 오르게되면 신고당하거나 블라인드 등에서 엄청난(?) 저격을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저 잇는 곳은 다들 서로 조심하는 분위기네요
공기업에서만 근무하신 분은 무슨 말인지 이해안가실 수도... 일부 사기업이나 일부 중소기업에선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 곳이 허다...해서요ㅜㅠ
돈 생각하면 조금 많이 후회도 됩니다만 지금은 자유로운 영혼이니까요~~ (가족들은 지만 좋아한다고 뭐라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