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에 타서 비행기 시각 서둘러 달라고 말한 일본인의 경험글입니다.ㅋㅋ
부산 택시에 타서 비행기 시각 서둘러 달라고 말한 일본인의 경험글입니다.ㅋㅋ
- 세벌식 390 사용자 입니다. - 이따금 전기차 관련 글을 올립니다 (볼트ev 2018) - 구슴오를 가끔 타고 다닙니다 (99년식 수동 변속기 차량) - 펌글을 올릴때는 그냥 별 뜻 없이 사무실에 갖혀 있는게 매우 답답하다는 뜻입니다. . (글을 퍼 왔을 경우에도 그 글에 동의한다는 의미는 아닐 수 있습니다) - 개발자(aka 프로그래머) 입니다만, 사실 회사원입니다.
당시 속도계 끝은.. 180...
지금이야 뭐...
“우습게”의 기준이 뭔지에따라 이견이 있겠습니다만..
2009년식 NF소나타로도 140정도는 그리 힘든 일은 아니었습니다..
ClienKit
5030 친화차량이요? 5030 전면 시행이 올해였는데 그새 그 속도에 맞는 기어비 차량이 있어요?
그 답답하다는 말이 차가 잘 안나가서가 아니라 속도제한 맞추기 어렵다고 답답하단거 아닌가요?
우숩게 .. 갑니다...
제 K5 3세대 2.0 하브도 스포츠 모드 안 땡겨도 제로백만
8초대인데요 ..
현행 쏘나타 2.0 노멀이 10초입니다
그리고, 제로백이 낮은거 뿐이지 저 속도쯤은 요새차면 어지간하면 쏜다고 하는 속도 나옵니다.
대체 몇십년전 차를 마지막으로 타보신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차들 풀악셀 밟아도 딱히 굉음같은건 안납니다.
도심에서 140 나올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거리가 필요한대요. ㅎㅎ 10초 8초가 짧다고 생각하시면 걍 지나가세요 ㅎㅎ
소나타 택시들 도심에서 140 밟는 것 어렵지 않아요.
혹시 출퇴근 시간만을 얘기하신다면 님의 말씀이 맞겠지만, 그 외의 시간 대에는 140 밟을 수 있는 60킬로 도로들 꽤 있습니다.
그 시내길이 대로이면 뭐 가능
좋은 기사님들도 가끔 만나지만 차 내에 이상한 장식 많이 단 hg 개인택시 같은거 진짜 최악이고 엑셀브레이크 반복적으로 밟았다 떼는거 같이 운전 기본적인것도 개판인데 배달오토바이와 경쟁하듯 운전하는 진짜 신호 만 지키지 고개가 팍팍 꺽이게 운전하는 택시들 허다하니. 비오는날 일요일 저녁에 남부순환에서 100넘게 때려 밟는건 같이 죽자는건지.
차량은 사고차지만 기사님이 무사고일수있죠
급가속 급감속은 아니었는데 기사님이 노브레이크 슬립스트림을 이용, 추월하는거 보고 긴장 뽝 했었어요.
아 역시 부싼이다!!
무사고 뱃지 붙어있는데 차가 개판이라는 거죠 ㅎㅎ
기사님들이 "몇시차에요?" 묻는 현실
부산온 손님이 기차를 놓치게 할 수 없다는
사명감과 직업의식을 느낄수 있습니다
/Vollago
저도 과속하는 택시 무서워요.
이것이 무중력인가?
20분도 채 안걸리더군요
이른바 총알택시..yo.
영등포, 신도림 발 인천방향 총알 타면 평속 140 나올겁니다.
더 무서운건 기사분들이 술먹거나 뽕빨면서 운전한다는 뉴스가 간간히 나왔죠.
번역이 기계번역이라 그래요.
일본어 조금이라도 하는 분들 많으니 보고 이해하는 분들 많은 거겠죠.
저 트윗들 내용은
글쓴이가 일본인인데
부산의 택시가 서울보다도 과속으로 유명한건 알고는 있었지만 부산에서 비행기 시간에 늦어서 급하다고 기사에게 이야기했더니 무슨 사명감에선지 120km로 밟더라.
게다가 그속도로 운전하면서 뒤를 쳐다보며 당신 일본인이야? 나 일본에 가본적 있다며 말 걸더라. 알겠으니까 앞을 보고 운전해줬음 한다. 부탁이니까. 아직 죽긴 싫어.
덧붙여서 본인이 탄 그 택시 운전석엔 무사고 택시라는 뱃지가 붙어있었는데 정작 차는 여기저기 찌그러진 차였다. 설득력 제로의 택시.
라는 내용입니다.
그 아래 것은 해당 트윗에 대해 한국 일본 양쪽 트위터들의 반응이 뜨거웠는지 트윗반응읽고 반응정리하며 적은 감상입니다.
반응 전부 읽었는데 매우 재밌었기에 (반응)정리해본다.
반응해준 일본인들 모두 비슷한 경험한적 있다는 반응
한국인들도 유사경험했다는 반응 다수
한국내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운전이 거칠다는 글
부산에선 택시보다 버스가 더 빠르다는 글
(일본 택시를 경험한 이들은) 일본택시는 반대로 너무느려서 열불터진다는 글
(이 트윗으로 인해 ) 한일 양국에서 떠들썩해서 즐겁다.
그리고 마지막 샤이버포뮬러 그림붙은 이미지의 글은
그 반응중 하나로
제로의 영역을 경험하셨군요.
가 내용입니다.
그러셨어요 ㅠㅠ 왠 사명감이래….
새벽한시경 퇴근하며 88대로에서 30킬로 전후의 속도로 간혹 떨어지길래 봤더니 졸고계시더군요.
고속은 나름 정신과 기술이 살아있음이에요.
부산 학회 때 케텍스 내려서 택시타고 해운대 가는데 교수님은 위에 손잡이 꽉잡고 덜덜 떨면서 가시더라구요. 물론 140까진 아니지만 그러면 안 될 거 같은 속도까진 일단 밟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