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도 '진중권 저격수'라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네요.
가장 웃긴 건 진중권 씨가 저를 "개나 소나"라고 깎아내렸는데
이로써 그런 급과 같이 뒹구는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겁니다.
그동안 나름 열심히 노 저으셨던데 순간의 감정을
못 이기고 정신 승리하려다 더 큰 걸 잃으셨군요.
거 조심좀 하시지..
진중권 씨 지지자들의 반응을 보면
"급이 안 맞는다", "저격해서 크려는 거다"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지지자들 입장에선 급도 안 맞는 듣보잡 청년이 갑툭튀해서
진중권 언급하며 몸집 키우려는 거 같아 어이없으실 텐데요.
놀랍게도 바로 그게 여태까지 진중권 씨가
네임드들을 저격하며 몸값을 키워온 방식이란 겁니다.
게임으로 쉽게 비유하자면 방구석 브론즈가 혼자 흥분해서
프로게이머한테 훈수 두는 걸 언론이 굳이 'vs 구도'로 만들어주며 띄워준 셈이지요.
그러니 다소 귀찮은 일이라도 누군가는
나서서 원위치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보도 내용을 보니 제가 그를 지적한 건 막말, 공격이라 표현하고
진중권 씨는 막강한 논리력을 가졌고 소신 발언한 거처럼 적어놨네요.
그래놓고 진중권 씨를 '대표적인 진보학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라고 표현한 건 대놓고 맥이신 건가요?
언제부터 그가 그런 반열에 올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어떻게 최대한 쿨하고 시크하게 등장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아, 이 판에 끼고 싶어 하는 청년 인재들이 꽤 많거든요.
유능한 친구들도 하나둘씩 소개 드리겠습니다.
끼리끼리 노는 모습이 그냥 역겨울 뿐입니다.
진석사 마이크에 붙어 있는 공정과 상식이란 말이 너무 안어울립니다. ㅎㅎ
고생 많으십니다. 늘 응원합니다 ^^
/Vollago
프로게이머한테 훈수 두는 걸 언론이 굳이 'vs 구도'로 만들어주며 띄워준 셈이지요.
이 워딩 너무 좋네요.
요즘 워딩이 점점 좋아져요~ ^^
작은 일에 만족하지 마시고 꼭 큰 꿈 꾸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우리 민주당도 청년 정치인 좀 오래오래 키워봅시다!
제 할 말 대신 해주시고 대신 싸워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메너
저런 말도 섞기 싫은 ㅆㄹㄱ 같은 걸 치우고 계시다니.. ㅠ
더럽 진중권
그 인간도 대선 나오면 되겠다... 재밌겠다...
선하고 멋진 모습도 좋네요!!!
조만간 국짐입당할지도?? 모르겠네요
런했다는 소리를 들을지언정 지고싶지는 않거든요.
변이랑 싸웠을 때도 니가 잘 했다는거지 졌다는걸 인정한건 아닙니다.
사실 이준석이랑 토론 때도 발릴만큼 토론을 잘하는 스타일도 아니예요.
쉽게 흥분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내가 아니까요. 같은 자기 커리어 다 부숴놓는 망언도 하는거겠죠.
민주당을 비판하려는건지 진중권씨에 대해 비꼬면서 황희두씨를 키워주려는건지 몹시 헷깔립니다 ^^;
개인적으로는 후자일거 같은 느낌이지만요
잘생쁨에 홀려 글이 보이지 않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