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안 읽어서 그런 겁니다. 그런데 또 아이러니하게도 한자어를 많이 알면 이해력이 늘고, 이해력이 늘면 독서가 쉽고, 독서가 쉬우면 또 어휘력과 이해력이 늘고..이런 거죠. ^^
jinwoo
IP 223.♡.29.72
12-29
2021-12-29 11: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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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라면님 독서랑 별 상관없어요 1년에 책 한권 안읽는 저지만 다 아는 단어 인대요..
그냥 요즘 세대에선 안쓰는 잘 안쓰는 단어일 뿐입니다
이지적이라는 단어는 요즘 애들이 자주 쓰면 책 읽든 안읽든 알게 되죠
물론 책 읽으면 당연히 알게되겠지만
독서가 주 원인이 아니라는겁니다
라면이라면
IP 59.♡.103.70
12-29
2021-12-29 1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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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비빔밥님, 이지적이라는 단어는 요즘 아이들 세대뿐 아니라 저희 세대에서도 일상에서 잘 쓰지 않는 단어입니다. ^^ 이걸 일상에서 쓰지 않기 때문에 책을 통해서 배워가는 거고, 비슷한 단어나 상황에서 유추해서 이해하는 거죠. 야채비빔밥님께서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고도 이해하실 수 있는 이유는 이러한 단어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현실의 인간관계의 대화 속에서 그 의미를 상황과 맥락에 따라 이해하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독서는 100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jinwoo
IP 223.♡.29.149
12-29
2021-12-29 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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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라면님 물론 독서는 중요하죠 그러나 저란 단어를 지금 젊은층이 모르는 이유가 독서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그냥 지금 그 세대에선 안쓰는 단어이기 때문이죠 독서랑은 관계가 별로 없죠 제 뜻의 핵심은요
울트라용
IP 39.♡.230.251
12-29
2021-12-29 10: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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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 달라지듯이 순우리말이나 쉬운 순화어를 많이 사용했으면 하네요.
hye0914
IP 117.♡.14.210
12-29
2021-12-29 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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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교육은 반대합니다
IP 175.♡.238.71
12-29
2021-12-29 1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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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변하고 발전해야죠. 점점 쉽게 점점 편하게 저는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쓸데없는 한자어도 많기도 하고요.
@비밀댓글입니다님 한문(중국어)과 한자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주신 내용은 한국에서만 사는데, 굳이 영어를 배울 필요가 있나? 라는 논쟁과 동일하지요. 저는 제2외국어로 독어, 일어, 프랑스어 같은거 하느니, 한자를 배우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Nalto
IP 223.♡.86.87
12-29
2021-12-29 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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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님 의도는 이해하겠는데 외래어 관점에서 따지면 한자보다 영어때문에 낭비되는게 훨씬 많습니다. 젊은 세대에겐 한자보다 알파벳이 더 익숙해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 뿐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봉열
IP 121.♡.211.70
12-29
2021-12-29 10: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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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발전하는것이라 생각해서 오히려 한자어가 사라져가는걸 찬성하는편입니다. 한글에 대한 진입장벽도 낮아질 수 있구요. 3일후, 사흘후 어떤게 더 직관적이냐면 사실 3일후 이니까요. 금일보나 오늘이 훨씬 직관적이죠. 근데 직관은 한자네요. 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Asfarital
IP 211.♡.150.186
12-29
2021-12-29 10:24:58
·
뇌피셜이지만 문해력이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 계급간 직업간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질 수도 있는게 걱정이에요. 이지적 못 알아 듣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사립고등학교에서는 저런 걱정은 안 할 것 같거든요. 그리고 언어가 굳어지면 서로 이해가 안될거고… 분열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문공부와는 별개로, 교과서를 제대로만 봤어도 모를 수가 없는 단어들인데 저건 그냥 나 무식해요라고 인증하는거죠. 저게 더 심각한건, 단순히 읽고 쓰는 문제가 아니라 아예 뜻 자체를 모른다는거죠. 저런 단어를 손수 한문으로 써보라하면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그 뜻은 알죠. 그렇기때문에 대화가 가능한 것입니다. 과거 세종께서 훈민정음을 편찬하시기 전에도 일개 천민들도 글을 읽고 쓰는건 몰랐지만 그게 무슨 뜻인지는 알았습니다.
규스파
IP 116.♡.223.193
12-29
2021-12-29 12: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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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가 사라지는 건 시대 흐름이라 걱정이 안 되는데, 하루 이틀 사흘 나흘등 순우리말이 사라지는 것은 아쉽네요.
콜라맛홍삼
IP 104.♡.102.53
12-29
2021-12-29 12: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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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은 약화해야죠. 국어교육 받아보셧으면 아시잖아요. 고등국어에서 뭘 가르치는지. 가끔 클량보면 잘못배운사람 많더라구요. 글쓴이의 의도 파악하고… 가 아니고 출제자의 의도 파악하기.
출제자가 의도를 가르쳐줘야지 뭘 우리가 의도를 파악해요. 그래서 의도 파악 잘하는가 하면 교과서가 말하는 의도 파악도 하자 있고. 작가는 보라색 꽃에 아무 의미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꽃이어서 적었다는데, 교과서 만든 새끼는 그거 복선이라 하질않나.
이딴거 가르칠 시간에 저런거 하나 더 기르치면 좋을텐데 말이죠.
클량보면 글에 없는 내용까지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글에 안써있으면 열린거예요. 뭔 생각일지 추측하지 말아야죠. 근데 그걸 추측을 합니다. 다 고등교육 때문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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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에서 국문으로 신문 만드니까, 엄청난 비난들을 했었던 기존 일간지들도 다 한글화 되어서 한자를 볼일이 별로 없네요.
— ClienKit³
사어는 국어학자가 공부하면 됩니다.
이미 현대어로 사용중인데 과거에서 쓰던 동의이음어를 배우는 게 의무는 아니죠.
주로 기자들이 이런걸로 자부심 가지더군요.
고지식 이지적 이런단어 아직 많이 쓰는대요
금일도 많이 쓰고..
사어 라는게 왜 나오는건가요?
세대별로 주로 사용하는 단어가 매우매우 다릅니다.
세대마다 살아온 환경이 너무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70대 분은 해방과 전쟁
50대 분은 군사정권
30대 분은 imf와 인터넷
10대 분은 스마트폰
너무 달라서 주로 쓰는 용어도 너무 다릅니다.
사람이 자주 쓰는 단어는 얼마 안 되니 자기 환경에 맞는 단어만 쓰겠죠.
그런데 교과서는 젊은 사람이 집필 안하니까요…
그리고 책과 인터넷 보급으로
발음 불확실함을 줄이기 위한 어용 단어는 잘 안쓰게 되고
나름 규칙적인 언용 단어를 주로 쓰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안 쓴다고 사어가 아닙니다.
본인이 쓴다고 사어가 아닌건 아닙니다.
지금의 국어 공부, 독서도 제대로 안 하니 저런 거죠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의 노력을 분산하여 사회의 효율만 낮추게 되죠..
그건 그렇고 한문교육강조하는 사람들이 국짐에 좀 있더군요. 황우여였던가. 무슨 협회장 출신으로...
금일, 명일 같은 표현은 사어니까 점점 사라지겠죠.
근데 경상도에서도 이드레라고 했는데. 아무튼 조금씩 다르네요.
사투리가 지역별로 완전히 나뉘는게 아니라
지역 내에서도 다르며, 타지역 경계로 가면 섞이는게 꼭 그라데이션 같은 경우도 있고 그래요.
그냥 어휘력 부족이죠
지금 제가 쓰는 문장에서 어휘력이라는 단어에 어가 무슨 어인지, 휘가 무슨 휘인지, 력이 무슨 력인지
제가 한자를 하나도 모르지만 전 무슨 뜻인지 압니다
한자 교육이랑은 별 상관이 없습니다
책 많이 읽으면 해결이 되죠
이지적이다 라는 단어를 꼭 한자로 일고써야 뜻을 아는게 아니니까요.
요새 실물 국어사전이야 물론 쓰는 사람이 없을거고,
자기가 모르거나, 생소한 단어 네이버 국어사전에라도 찾아보는 사람 있을까 싶네요.
무난하다를 문안하다로 적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좌석을 자석으로..도요.
그냥 책과 신문을 안읽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세대간 쓰는 용어가 다른게 가장 큰 이유죠.
당장 일제강점기때 신문을 봐도 뭔소리를 하는건지 아리송한 문장이 대다수에요.
조선시대 한글로 된 산문집을 봐도 그렇고요.
금일, 사흘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아서 한자랑 사흘나흘 무조건 피합니다.
당장 100년전으로 가도 정신 없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이건 한자랑 상관없습니다
그냥 세대 차이가 생기는것으로 보면 더 이해하기 편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죠
게다가 검색조차 안하는 게으름뱅이들과 단순해져가는 사고도 문제죠
이지적 검색하면 사전류부터 제일 위에 뜬다니까요??
이 정도면 뭐 구제불능 아닌가요
근데 사례들만 저렇게 모아놓은 걸 수도 있죠
연중무휴라고 쓰질 않겠죠 애초에
한자에 대해서 침착할 이유가...
모른다고 뻐팅기는 자세는 좀.. 아니죠. 그 어느 때보다도 사전찾기가 쉬운 세대인데요.
대중에 대한 한자교육 강화 주장은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단어를 모르는게 한자를 몰라서라는 주장은
한글 알면 한국어를, 알파벳 알면 영어 마스터 하게 된다는 주장과 같아요.
저런 현상은 고급 언어 활동이 줄어서 그래요..
의미있는 인풋과 아웃풋을 늘리는 방향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1년에 책 한권 안읽는 저지만 다 아는 단어 인대요..
그냥 요즘 세대에선 안쓰는 잘 안쓰는 단어일 뿐입니다
이지적이라는 단어는 요즘 애들이 자주 쓰면 책 읽든 안읽든 알게 되죠
물론 책 읽으면 당연히 알게되겠지만
독서가 주 원인이 아니라는겁니다
그러나
저란 단어를 지금 젊은층이 모르는 이유가 독서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그냥 지금 그 세대에선 안쓰는 단어이기 때문이죠 독서랑은 관계가 별로 없죠
제 뜻의 핵심은요
시험에 안나오는 건 그냥 없는 취급하는거죠 글만 좀 읽어도 저거 모르기 어렵습니다
지금 영어 남발되는것도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지식의 계층화를 가져오거든요.
법전에 한자 가득 쓰여있던 시절 한자 쓰는 이유가 법조인과 비법조인의 지식격차를 만들어서 비지식인들이 법에 저항하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도 있었죠.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옥편 한자한자 찾아가며 공부하다가 근로시간 제한 규정을 보고 쾌재를 불렀지만 당시 일반 대중은 법을 이해하는게 어려웠고, 결국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한 열사께서 스스로 산화되는걸 택하셨지 않습니까...
법이 지금처럼 읽기 쉽고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다면 전태일 열사의 외침은 훨씬 파급력이 강했겠죠.
다들 세종대왕님 찬양하면서 댓글은 다들 당시 훈민정음 반대하던 양반들처럼 말씀들을 하시니...
말씀주신 내용은 한국에서만 사는데, 굳이 영어를 배울 필요가 있나? 라는 논쟁과 동일하지요.
저는 제2외국어로 독어, 일어, 프랑스어 같은거 하느니, 한자를 배우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도는 이해하겠는데 외래어 관점에서 따지면 한자보다 영어때문에 낭비되는게 훨씬 많습니다.
젊은 세대에겐 한자보다 알파벳이 더 익숙해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 뿐이죠.
과거 세종께서 훈민정음을 편찬하시기 전에도 일개 천민들도 글을 읽고 쓰는건 몰랐지만 그게 무슨 뜻인지는 알았습니다.
국어교육 받아보셧으면 아시잖아요. 고등국어에서 뭘 가르치는지.
가끔 클량보면 잘못배운사람 많더라구요.
글쓴이의 의도 파악하고… 가 아니고 출제자의 의도 파악하기.
출제자가 의도를 가르쳐줘야지 뭘 우리가 의도를 파악해요.
그래서 의도 파악 잘하는가 하면 교과서가 말하는 의도 파악도 하자 있고.
작가는 보라색 꽃에 아무 의미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꽃이어서 적었다는데, 교과서 만든 새끼는 그거 복선이라 하질않나.
이딴거 가르칠 시간에 저런거 하나 더 기르치면 좋을텐데 말이죠.
클량보면 글에 없는 내용까지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글에 안써있으면 열린거예요.
뭔 생각일지 추측하지 말아야죠.
근데 그걸 추측을 합니다. 다 고등교육 때문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