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쪽에서 이스라엘을 좋아하는 이유가 사이비 교주의 시초즈음 되는 사람이 이스라엘에서 공부하고 온 사람이라서 그렇다는 우스개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스윙체어
IP 117.♡.18.47
12-28
2021-12-28 1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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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쪽 사이비계열에선 하나님의 나라인 이스라엘에 대적하면 안된다는 믿음이 있죠. 곧 있으면 아마겟돈이 일어나고 이스라엘을 중심으로한 하나님의 편과 그에 대적하는 나라들의 전쟁을 끝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재림하는데, 이때 이스라엘의 편에 선 자들은 하나님의 우측에 산다는 믿음이 있죠. 그래서 저번 아테네 올림픽때도 이런 믿음을 가진 멍청이가 마라톤 결승점에서 1위선수를 막으며 시위도 했죠.
windck7
IP 211.♡.20.103
12-28
2021-12-28 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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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망신이란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일 겁니다. 어휴...
올제
IP 39.♡.28.250
12-28
2021-12-28 11: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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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개신교 일부(대부분?)은 한민족 선민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선민의식 없이는 장사가 안 되는 거죠. 심지어 한민족이 12지파의 일원이라는 골때리는 이야기하는 곳도 있습니다. 멀쩡해보이는 교회에서도 우리나라를 하나님이 보살핀다는 따위의 설교를 하는 곳티 많은데, 그게 다 이런 맥락이죠.
@올제님 말씀하시는 선민론은 미국 보수개신교가 태생부터 가지고 있던 믿음이겠죠. 좀 물을 타면 이른바 영적 이스라엘'이라는 말로 목사들이 주워섬기쟎아요. 하나님이 보우하사 외따로 떨어진 거대한 대륙을 우리에게 통채로 하사하셨다는 보수개신교인 백인들의 믿음이 한국식으로 전용된거겠죠. 신앙을 악마화하는 빨갱이들의 외침앞에서 신의 대리자 미국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었고,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라고 읽지만 뭔가 주술적인 의미의 신앙같은)의 보루가 되었고 결국 유래없는 경제성장을 통해 축복을 받았다는...
GPT
IP 71.♡.186.76
12-28
2021-12-28 1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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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말이지만 성탄절도 쉬는 날이 아니라 하더군요.
슈퍼 멜론
IP 116.♡.230.252
12-28
2021-12-28 1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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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70년대 정도까지 이스라엘 집단농장(카부츠 ?? 이젠 이름도 기억 나지 않네요.)이나 탈무드 등등 해서 우리나라의 롤모델로 이스라엘을 강조하던 움직임이 강했죠. 전쟁났을 때 아랍애들은 도망갔는데, 이스라엘 청년들은 참전하러 비행기타러 왔다는 애국심 선전은 기본이고요.
그 시절의 흔적도 어느 정도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개신교가 이스라엘과 동질성을 느끼는 것은 여전히 미스테리이고요.)
시베리안허세킹
IP 66.♡.208.84
12-28
2021-12-28 15: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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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멜론님 키부츠(Kibbutz) 요... 그리고 전쟁났을 때 청년들이 귀국했던 건, 전쟁에서 거의 이겨갈 때쯤, 병역 의무(?) 를 날로 먹으려고 들어왔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죠. ㅎㅎ
BARCAS
IP 58.♡.58.74
12-28
2021-12-28 1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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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우리나라 것이고 이스라엘과 우린 한민족이라던 택시기사님이 생각납니다.
환타73
IP 218.♡.148.175
12-28
2021-12-28 12: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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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독교계에서 이스라엘 빨아대는 거 쪽팔려 죽겠어요.
슈퍼바이크
IP 120.♡.183.64
12-28
2021-12-28 12: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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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든 사람도 모를 꺼 에요. 돈 받고 그냥 드는 거거든요.
보우이쿠
IP 121.♡.55.8
12-28
2021-12-28 13: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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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목사들 덕분입니다
KeiGun
IP 168.♡.154.90
12-28
2021-12-28 13: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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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편드는 양반들은 지금의 팔레스타인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역성혁명
IP 1.♡.40.156
12-28
2021-12-28 14: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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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Gun님 [평화나무뉴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점령·학살이 하나님 뜻이라고요? 이런 수준의 강의가 채플시간에 나오는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36871.html “한국교회 ‘친이스라엘’은 신앙적 식민지화 산물” 「김 목사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과 관련해 종교인 네트워크가 5일 개최하는 긴급토론회의 발제문에서 “(한국 기독교의) 친이스라엘 성향은 서구의 ‘성공주의’ 신학에 예속된 식민화된 의식의 결과물”이라며 “이것을 성찰할 지적·신앙적 의지가 없다면 한국 기독교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했다.
김 목사가 볼 때, 현대 기독교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보는 관점은 근대 유럽 세계의 산물이다. 자기 문명의 종교적 뿌리 찾기에 나선 유럽인들이 다윗-솔로몬 제국(기원전 10세기)과 이스라엘인의 팔레스타인 정착(기원전 13~11세기)과 같은 고대 이스라엘 역사를 ‘발명’하는 과정에서 ‘신의 축복을 받은 문명국 이스라엘’과 ‘미개한 피정복민 팔레스타인’에 대한 피아 이분법의 관념이 형성됐다는 얘기다.」
세계 제일의 기독교 혐오국인지도 모르고 그냥 예수가 그나라 출신이래 하면서 들고 나오는 무뇌 들이죠.
nonobody
IP 112.♡.36.231
12-28
2021-12-28 1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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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모독부대 : 우린 예수 믿는 사람들이야, 그래서 이스라엘기를 들었지.
이스라엘 : 우린 예수 안믿는데요?
알레그로
IP 42.♡.182.171
12-28
2021-12-28 17: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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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넨 세상 쪽팔리게 무식하군요
도우너도
IP 1.♡.190.72
12-28
2021-12-28 17: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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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독교는 유대교라는 이야기가 있죠
도시
IP 221.♡.50.206
12-28
2021-12-28 1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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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 상식과 논리라는 것이 들어갈 정도면 저기 시위대에 속해있지 않겠죠. 매국노가 우파라고 때쓰는 현실에 뭐 제대로 된 게 있을까요.
ddungddi
IP 211.♡.135.165
12-28
2021-12-28 18: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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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의 친 이스라엘 성향은 뿌리 깊죠. 고등학교를 개신교 재단이 운영하는 미션스클을 나왔는데 아마 그때 성경시간(정규교과로 편성되어있음)에도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선택한 민족이라 우월하게 가르쳤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대부분 목사들이나 부흥사들(학교에서 매 3~4월에 꽤 유명한 부흥사들을 초청해서 부흥해도 했음) 역시 우리나라 외침의 역사를 이스라엘의 이민족과의 전쟁과 빗대고 일제시대를 바빌론 유수에 빗대어 말하기도 했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이나 핍박도 원래 팔레스타인 민족의 뿌리가 블레셋이라 되갚음을 받는 것 뿐이다라고 배웠는데 꽤 듣기 거북한 이야기였습니다.
당시 금주, 금연과 함께 제일 이해가 안가는 것 중의 하나가 이스라엘이 예수를 핍박하고 로마인들에 의해 멸망하기 전까지 기독교인을 핍박하고 살해했는데(사도 바오로가 유명함) 친 이스라엘 성향은 도무지 이해 안갔음. 사실 제일 어처구니가 없는게 성찬식이 최후의 만찬을 재현하는 건데 자기들 멋대로 정한 금주교리때문에 포도주 대신 포도주스를 쓰는 것이었죠.
좋빠가굥카카
IP 221.♡.12.122
12-28
2021-12-28 19: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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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배운 사람들이 맞긴해요. 한자로 무식하다고 하죠~
머스캣드링크
IP 1.♡.218.232
12-29
2021-12-29 02: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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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롤에 있잖아요~ 노엘~ 노엘~ 이스라엘 왕이 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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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대학생들의 자기종교에 대한 역사인식이 그정도밖에 안되는게 황당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오직 예수 외치면서 선거 때는 신천지와도 손잡고 시위 때는 유태교와도 손잡는 정통(?) 개신교
굳이 연결을 시킨다면 이 - 미 - 한은 puppet관계라고 봅니다.
이스라엘에서 공부하고 온 사람이라서 그렇다는 우스개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번 아테네 올림픽때도 이런 믿음을 가진 멍청이가 마라톤 결승점에서 1위선수를 막으며 시위도 했죠.
어휴...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선민의식 없이는 장사가 안 되는 거죠.
심지어 한민족이 12지파의 일원이라는 골때리는 이야기하는 곳도 있습니다.
멀쩡해보이는 교회에서도 우리나라를 하나님이 보살핀다는 따위의 설교를 하는 곳티 많은데, 그게 다 이런 맥락이죠.
좀 물을 타면 이른바 영적 이스라엘'이라는 말로 목사들이 주워섬기쟎아요.
하나님이 보우하사 외따로 떨어진 거대한 대륙을 우리에게 통채로 하사하셨다는 보수개신교인 백인들의 믿음이
한국식으로 전용된거겠죠. 신앙을 악마화하는 빨갱이들의 외침앞에서 신의 대리자 미국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었고,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라고 읽지만 뭔가 주술적인 의미의 신앙같은)의 보루가 되었고
결국 유래없는 경제성장을 통해 축복을 받았다는...
우리나라의 롤모델로 이스라엘을 강조하던 움직임이 강했죠.
전쟁났을 때 아랍애들은 도망갔는데, 이스라엘 청년들은 참전하러 비행기타러 왔다는 애국심 선전은 기본이고요.
그 시절의 흔적도 어느 정도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개신교가 이스라엘과 동질성을 느끼는 것은 여전히 미스테리이고요.)
이스라엘과 우린 한민족이라던
택시기사님이 생각납니다.
이런 수준의 강의가 채플시간에 나오는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느그 하느님이 그렇게 가르치드나
모두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이놈의 개신교는 까도까도 참...
①쎈놈은 자기편,
②이기는 놈은 자기편 입니다.
절대 약자가 자기편이 아닙니다,
“한국교회 ‘친이스라엘’은 신앙적 식민지화 산물”
「김 목사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과 관련해 종교인 네트워크가 5일 개최하는 긴급토론회의 발제문에서 “(한국 기독교의) 친이스라엘 성향은 서구의 ‘성공주의’ 신학에 예속된 식민화된 의식의 결과물”이라며 “이것을 성찰할 지적·신앙적 의지가 없다면 한국 기독교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했다.
김 목사가 볼 때, 현대 기독교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보는 관점은 근대 유럽 세계의 산물이다. 자기 문명의 종교적 뿌리 찾기에 나선 유럽인들이 다윗-솔로몬 제국(기원전 10세기)과 이스라엘인의 팔레스타인 정착(기원전 13~11세기)과 같은 고대 이스라엘 역사를 ‘발명’하는 과정에서 ‘신의 축복을 받은 문명국 이스라엘’과 ‘미개한 피정복민 팔레스타인’에 대한 피아 이분법의 관념이 형성됐다는 얘기다.」
=> 미국이 아닌 다른 선진국을 꼽자니 일본을 쓰면 쪽X이가 되고 중국, 러시아를 사용하면 빨X이가 됨
=> 그렇다면 예수 본산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 뭔데 이 이교도들아...;;
이스라엘 : 우린 예수 안믿는데요?
당시 금주, 금연과 함께 제일 이해가 안가는 것 중의 하나가 이스라엘이 예수를 핍박하고 로마인들에 의해 멸망하기 전까지 기독교인을 핍박하고 살해했는데(사도 바오로가 유명함) 친 이스라엘 성향은 도무지 이해 안갔음. 사실 제일 어처구니가 없는게 성찬식이 최후의 만찬을 재현하는 건데 자기들 멋대로 정한 금주교리때문에 포도주 대신 포도주스를 쓰는 것이었죠.
노엘~ 노엘~
이스라엘 왕이 나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