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케익은 생일날, 크리스마스 때만 겨우 먹을 수 있어서 귀했다고 하시네요 ㄷㄷㄷㄷ (나중에 사회인 되셔서 월급 탄걸로 크리스마스 케익 사서 그 날 실컷 드신분도 계신..ㄷㄷㄷㄷ)
나프록센
IP 124.♡.22.114
12-25
2021-12-25 18:45:24
·
70년생입니다. 제 생일날 먹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없이 살아서... 친구 생일날때나 얻어먹었는데 정말 천상의 맛이었죠. 지금이라고 잘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호텔베이커리도 좀 무리하면 먹을 수는 있지만 저 케익맛은 아무것도 못따라오네요. 태극당엔 있으려나... 함 나가봐야겠습니다.
호오즈키
IP 118.♡.42.72
12-25
2021-12-25 18:52:40
·
@나프록센님
ㅈ...진짜 큰아부지 나오셨..!!! ㄷㄷㄷㄷ 꼬꼬마때 동네 시장과 집 근처 제과점에 옛날케익을 보는데, 당시에는 비싸서 어른되면 사먹어야지..하고 어른될때 까지 기다렸네요.. (결국은 나중에 재래시장입구빵집에서 9000원하는 작은사이즈의 옛날케익을 사서 하루종일 먹었습니다)
서울은 태극당에는 옛날케익이 있다고 하는데 기억속의 그 케익이 맞으셨으면 합니다 +ㅁ+
아멘
IP 114.♡.50.93
12-25
2021-12-25 18:55:04
·
태극당 가시면 아직도 저렇게 전시합니다 ㅎㅎ
호오즈키
IP 118.♡.42.72
12-25
2021-12-25 18:56:59
·
@아멘님
어?? 진짜요??? ㄷㄷㄷㄷ 와..ㅜㅡㅠ 부산은 요새 옛날케익을 찾아보기 힘들어요 ㅜㅠ
인디아나존스
IP 210.♡.160.160
12-25
2021-12-25 18:56:11
·
태극당 가면 딱 이 케익이 있습니다. ㅋㅋ 그런데 예전보다 훨씬 맛이 고급집니다. 아, 이 케익도 좋은 재료로 만들면 이렇게 맛있구나 할 정도로요.
호오즈키
IP 118.♡.42.72
12-25
2021-12-25 18:58:05
·
@인디아나존스님
크림의 맛이 옛날과는 틀리겠지요 ㄷㄷㄷㄷ (그 크림이, 진짜..뭐라 말하기 힘든 그런 맛인데..ㅠㅠ)
공감의 시대를 위해
IP 121.♡.237.138
12-25
2021-12-25 19:04:09
·
오랜만에 보니 추억 돋네요. 케잌위에 데코 된 것 서로 먹겠다고 다투다, 먹어보곤 다음엔 서로 먹으라고.. ㅋㅋㅋㅋ
호오즈키
IP 118.♡.42.72
12-25
2021-12-25 19:06:28
·
@공감의 시대를 위해님
데코 장식이 은근 경쟁률이 쎄서 난리법석이었다고.. 친척분들이 증언 해주시네요 ㄷ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호오즈키
IP 118.♡.42.72
12-25
2021-12-25 20:04:04
·
@각상러브님
왜 그 당시 케익에 있는 젤리나 과자는 1~2개만 있었을까요 ㅠㅠ (지금도 저 케익이 나온다면 양보의 미덕이 넘쳐날수도 있..ㅇ..아닙니다!!)
Bebop830
IP 223.♡.11.121
12-25
2021-12-25 20:34:56
·
그때는 크라운베이커리가 원탑이었는데, 없어져서 내심 아쉬웠죠.
호오즈키
IP 118.♡.42.72
12-25
2021-12-25 20:36:09
·
@Bebop830님
크라운베이커리 이후 고퀄의 케익이 나오면서 짤과 같은 옛날케익과 케익장식 과자들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지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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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부지는 그짓말 하시면 안되지 말입니다 ㄷㄷㄷㄷ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요..
저 딸기젤리..무슨맛이 나는가요 ㄷㄷㄷㄷ
(이름만들어본 딸기젤리;;;)
맨날 진열되어 있는거 보면서 저거 실수나면 버리시는건가 그런게 궁금하더라구요.
오래전 시골하고 소도시에 옛날 케이크 전시된거 봤는데요..직접 만드시는데 데코 장식들은 저대로 나온거 케익에 꽂으신다고 하셨어요 ㄷㄷㄷㄷ
(요새는 시골에도 파바나 뚜레쥬르 가 들어와서 옛날케익 찾기가 어렵네요;;;)
드셔보셨군요...
(생크림 듬뿍 발라드셔야 한다고 이모님이 얘기해주시네요;;;)
서울에는 태극당이 옛날케익 만든다고 나오는데..요새도 나오려나요 ㄷㄷㄷㄷ
(부산은 진짜 찾기힘들어서요..시장통 안의 제과점들도 케익은 안해서..ㅠㅠ)
지금처럼 딸기 많고 그런게 아니라 동네빵집 시절이라 저런 디자인으로 통일되었죠
진짜 어디서 한 군데서 찍은듯이 저렇게 나와서 한곳에서 만들어서 파는건가..할 정도로 헷갈렸다고 하시네요 ㄷ
빠다보다는 뭔가..인공스런 느낌이 있었지유 ㄷㄷㄷㄷ
(아..뭐라 설명하기가 어렵네양 ㅜㅠ)
/Vollago
으르신도 모르는척 하시면 안됩니다 ㄷㄷㄷㄷ
진짜 저 젤리 맛이 궁금하네요 ㄷㄷㄷㄷ
으르신때는 이 광고 많이보셨지말입니다 ㄷㄷㄷㄷ
저희집 으르신들은 앵두모양 젤리는 봤어도 딸기는 첨 보셨답니다 ㅠㅠ
케익 크림은 식빵 발라 먹은건 해보셨다고 하시네요 ㄷㄷㄷㄷ
그 때 케익은 생일날, 크리스마스 때만 겨우 먹을 수 있어서 귀했다고 하시네요 ㄷㄷㄷㄷ
(나중에 사회인 되셔서 월급 탄걸로 크리스마스 케익 사서 그 날 실컷 드신분도 계신..ㄷㄷㄷㄷ)
제 생일날 먹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없이 살아서...
친구 생일날때나 얻어먹었는데 정말 천상의 맛이었죠.
지금이라고 잘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호텔베이커리도 좀 무리하면 먹을 수는 있지만 저 케익맛은 아무것도 못따라오네요.
태극당엔 있으려나... 함 나가봐야겠습니다.
ㅈ...진짜 큰아부지 나오셨..!!! ㄷㄷㄷㄷ
꼬꼬마때 동네 시장과 집 근처 제과점에 옛날케익을 보는데, 당시에는 비싸서 어른되면 사먹어야지..하고 어른될때 까지 기다렸네요..
(결국은 나중에 재래시장입구빵집에서 9000원하는 작은사이즈의 옛날케익을 사서 하루종일 먹었습니다)
서울은 태극당에는 옛날케익이 있다고 하는데 기억속의 그 케익이 맞으셨으면 합니다 +ㅁ+
어?? 진짜요??? ㄷㄷㄷㄷ
와..ㅜㅡㅠ
부산은 요새 옛날케익을 찾아보기 힘들어요 ㅜㅠ
그런데 예전보다 훨씬 맛이 고급집니다.
아, 이 케익도 좋은 재료로 만들면 이렇게 맛있구나 할 정도로요.
크림의 맛이 옛날과는 틀리겠지요 ㄷㄷㄷㄷ
(그 크림이, 진짜..뭐라 말하기 힘든 그런 맛인데..ㅠㅠ)
케잌위에 데코 된 것 서로 먹겠다고 다투다, 먹어보곤 다음엔 서로 먹으라고.. ㅋㅋㅋㅋ
데코 장식이 은근 경쟁률이 쎄서 난리법석이었다고..
친척분들이 증언 해주시네요 ㄷㄷㄷㄷ
왜 그 당시 케익에 있는 젤리나 과자는 1~2개만 있었을까요 ㅠㅠ
(지금도 저 케익이 나온다면 양보의 미덕이 넘쳐날수도 있..ㅇ..아닙니다!!)
크라운베이커리 이후 고퀄의 케익이 나오면서 짤과 같은 옛날케익과 케익장식 과자들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지요 ㄷㄷㄷㄷ